톤 제네레이터 하다보니 재밌는 현상이... (feat impulcifer)
한창 impulcifer로 재미지게 시간보내고 있는중입니다.
어젠 1khz tone generator 돌려놓고 마이크 게인좀 보려다가...응? 했네요.
헤드폰에서는 뭐 고정된 위치에 귀앞에서 쏴대니... 당연히 별다를게없는데,
스피커에서 쏘니까... 읭?!?!??!
아주 조금만 이동해도 엄청나게 귀에 들리는 소리가 휙휙 바뀌더군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그냥 상식적으로는 스테레오중에 한쪽 스피커쪽으로 이동하면,
그쪽 소리가 커지잖아요?
톤 제네레이터로 똑같은 주파수 소리를 쏘니까... 룸어쿠스틱때문이겠지요 아마.
약간의 이동에도, 상식과 어긋나게 엄청나게 왔다갔다하더군요;;;
음상이라고해야되나? 여튼 소리의 위치가 랜덤하다싶을정도로 날뜀 ㅋㅋㅋ
여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ps : impulcifer는 측정이 정말 쉽지않네요... 룸어쿠스틱까지 겹쳐서리. 그래도 어제 뽑아낸 결과는 지금까지 중에선 가장 좋았던듯.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거칠때마다 개선이 되고있습니다 ㅋㅋ (v1.0 으로 올린거보다 수배는 좋습니다 ㅋㅋㅋ)
ps2 : 완벽한건 룸커렉션이 되어야될꺼같은데... 흠.
ps3 : 일단은 1 speaker로만 해서 측정해보는걸 해봐야겠습니다. 그게 룸어쿠스틱의 차이를 좀 줄여줄듯.
댓글 14
댓글 쓰기소리 이미지가 왔다갔다... 순간 제 귀가 맛이간줄;;;;
오디오파일의 끝은 내 음향실 마련..ㅠㅠ
룸세팅까지 잡으시려면.. 이쪽은 더이상 가성비로 접근하기는 힘들죠ㅎㄷㄷ
지금 계측 시스템을 놋북으로 이전하신다음에 스피커시스템 소리사냥을 나서시는겁니다ㅎㅎ
이런상상도 해봤어요. 어차피 룸어쿠스틱이... 방 자체의 문제 + 스피커 배치의 문제잖아요?
좋은 1스피커만 사서 , 룸커렉션 제대로 한 다음에 그걸로 7스피커 녹음해서 impulcifer화....
이게 최강의 음질 아닐까 싶은? ㅎㅎ
일단 오늘 bose c20 1스피커로 체크해보고,
결과가 매우 좋으면 주말엔 psb xb 1스피커 측정갑니다.
어제 소리 측정 결과가 굉장히 괜찮았는데, 좌우가 살짝 미묘한감이 있더라구요.
(헤드폰 측정치는 꽤 좋게나왔는데도.)
스피커 소리가 좌우 달라서 그랬던거 아닐까 추정되어서요 ㅎㅎ
아무래도 왼쪽이 벽에 붙어있고 오른쪽은 공간이 넒으니.
이신렬박사님께서 최근에 집에서 간이로나마 스피커 측정해서 보정하는 방법 올려두셨는데, 따라해보시고 스피커의 비축응답 특성이 eq먹여도 괜찮은 특성이라면 eq보정 살짝 넣어서 해보셔요.
스피커로 크게 소리 들으면서 위치조절 조금씩 하고 측정들어가니까 (그냥 2스피커 동시)
훨씬 낫네요 ㅎㅎ
지금정도면... 그래도 2채널로 봤을땐 90점정도는 줄수 있을꺼같습니다.
마이크를 어케 잘 이용해서 스피커 포지션 잡아보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젤 좋은건 정밀하게 1스피커 쓰는거 같긴한데...음.
요즘 다시 음향에 빠져드시는듯 합니다. 아주 즐거워보여요ㅎㅎ 화이팅!
처음 RTA 돌리면 이래서 하이파이 양반들이 이 악물고 마이크 안쓰겠다고 하나 싶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