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디렘프로 SL타겟에 대하여
https://blog.naver.com/sonicast1/222034323426
<목표>
1) SL target은 “왜곡을 최소화시키고, 최대한 원음을 재생한다”라는 소니캐스트 이어폰 철학이 반영된 제품입니다.
2) SL 타겟은 Sonicast Listening Target이지만 Sin-Lyul Target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
3) 2019 Harman target 저음부와 고음부를 개선시킨 Hi-Resolution 타겟이고, 공개 청음회를 통해서 90% 이상 참가자분들이
선호하였던 타겟입니다.
<기존 소니캐스트 제품과의 차별점>
그동안 SF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dirac 시리즈 제품에서부터 direm E3, direm KAS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선 이어폰 제품들을 출시하였고, 돌피니어, 아즈라, 레드손 제품들을 개발하였습니다.
소니캐스트 이어폰을 많이 들어 보신 고급형 이어폰 사용자들께서 3kHz 부분이 다소 과하고, 고 주파수 부분이 다소 경질적이며, 초 고주파수 대역이 부족하여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direm PRO는 고급형 이어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저주파수 대역 장점을 살리면서 3kHz의 피크를 줄이고, 고 주파수 대역을 더욱 다듬고, 초 고주파수 대역을 강화시켜 악기 해상도 및 분리도를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direm E3와 KASA의 경우 극 저주파수와 저주파수 느낌이 모니터링 스피커 우퍼 느낌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이러한 특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다이나믹 특성을 더욱 개선시켜 저 주파수 해상도를 높이면서 잔향감을 유지하였습니다.
고 주파수 부분은 direm E3 보다는 direm W1에 가까운 좀 더 평탄하면서 초 고주파수 대역을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튜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만 타겟 고 주파수대역 (5 ~ 9kHz) 개선과 동시에 음의 해상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SL 타겟은 direm E3와 카사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제네렉 스피커의 극 저주파수 및 저주파수 느낌을 더욱 살리면서, 3kHz 피크 부분과 고주파수의 토널 밸런스는 디렘 W1 장점을 살리고, 무선 이어폰의 한계인 초 고주파수 대역을 더욱 살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극 저주파수부터 초 고주파수까지 모니터링 스피커에 가까운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이어폰에서 느낄 수 있는 높은 해상도 재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SL타겟 요약>
1. 2019 하만타겟의 Hi-Resolution 버전.
2. dirac, direm 유선 이어폰 개선 버전.
3. direm W1 유선이어폰 버전으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한계인 초 고주파수 해상도를 더욱 개선시킴.
4. KASA와 E3의 극 저주파수와 저주파수 장점을 발전시킴.
5. direm W1 고음 밸런스를 발전시킴.
다음 시간에는 DL 타겟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SL 타겟 측정 그래프는 워킹 목업 제품이 나오면 올려드리고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니캐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어폰 제조사로, 세계 음향표준 이어폰으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L타겟은 역시 신렬타겟이였....
쓰읍... 허리띠 더 졸라서 총알 모아놔야지
댓글 27
댓글 쓰기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10만원대에서는 isine10같은 제품 쓰는상황 아니면 꽤 괜찮은 제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만타겟 싫어하는데, SL타겟 청음 시료가 밸런스 하나는 굉장히 잘 뽑혀있었습니다. 하만타겟과는 고/저음역 모두 전체적으로 3db이상 차이가나고있기때문에, 이제는 독자타겟이라고해도 아무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개선되겠지요. 기존 e3나 kasa까지의 유선제품들에서 나타났던, 특정 고/저음역대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나타났던 부자연스러움, 해상력 저하와 3~7khz의 지나친 과다함 이런것들이 거의 없어졌었습니다. 저음을 좀 빼냈는데, 서브우퍼특유의 울림비슷한 느낌은 약간이나마 살아있고, 고음역대는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들 정도로 걍 매끄럽게 나옵니다. 이부분은 조금 더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름을 너무 뺐다고해야할까요.
다만, 타겟팅이 10만원초중반대 가격이어서(연말 시장사정에따라 발매가격은 15만원전후로 책정될 듯 합니다), 3~40만원 이상 제품들처럼 유닛의 절대적인 성능에서 뿜어져나오는 해상력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 가격대에서 유닛 자체의 질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제품은 isine10정도밖에 보질 못했어서 이부분이 문제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토널밸런스잡기를 통한 음 분해능확보 쪽으로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DL타겟과 SL타겟 두제품이 나올텐데, 구매를 한다면 SL타겟쪽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DL쪽 사운드는 개인적으로 eq나 추가적인 세팅을 통해서 많이 접하는 소리라, 1개만 구매하여 소장한다면 소니캐스트의 음색철학이 묻어있는 SL쪽이 좋은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Isine10이 끌리네요...
늘 끌리는데 사용처가 애매한 녀석이라 선뜻 사질 못하겠습니다. 막상 사려고 큰맘 먹으면 B-stock 재고도 없었고....게다가 오디지의 악명높은 qc때문에 해외직구하기가 두렵기도 했구요(이게 그래도 핸드메이드가 아니라 좀 낫다는 소리를 들은 거 같기도 하지만....)
전에 isine10의 상급기인 isine 20을 일렉트로마트에서 싸게 파는 걸 확보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ㅠㅠ
유닛 as를 받아봤는데(총 배송비용 2.8만), as용 b stock재고가 없는지 분해 후 다시 만들어서 준것 같았습니다. 좌/우밸런스가 확연히 개선된 제품이 돌아오더라고요ㅎㅎ
역시 헤드폰이랑 이어폰 그 사이 어딘가인가 보군요
포터블로 쓰기에는 누음도 엥간히 있을테니 아무데서나 쓰기도 애매할 거 같고....(미관상 효과도 압권이고)
헤드폰보다 여름에 쓰기 편한 건 장점인 거 같긴 한데 현재 hd600도 잘 쓰고 있어서 그 부분은 애매하고....이어폰처럼 이어팁이 귀 안에 걸리는 건 이도에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다가 요놈이 착용해보니 착용감이 아주 좋지는 못한 거 같고...
그렇지만 b-stock으로 따지면 가격대비 살만한 재미있는 평판형 제품인 거 같아서 역시 탐납니다. 아직 평판형 들인 게 없어서....
나중에 총알이 넉넉한데 b-stock풀리면 한번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단종되었는데 나올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전에 청음은 제대로 못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고음은 어느 정도로 덜 나오나요? 아주 어두운 거만 아니면 저한테는 오히려 좋은 걸수도 있겠는데....
아 그리고 eq는 사이퍼 케이블에 맞는 전용 앱같은 게 있나요?
아 그리고 그 디렘 프로 말인데요 공간감은 어느 정도던가요? 이어폰에서는 크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카사 공간감은 상당히 좋게 느껴져서...
디렘 프로 관련해서, 저는 이어폰에서는 토널밸런스 위주로만 챙기고 공간감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어서 그부분을 유심히 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하만타겟이나 df타겟에 매끄럽게 정합할수록 소위말하는 공간감은 좁게나올 수 밖에 없어서, 기존 kasa나 e3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부분은 일반적인 소구경 풀레인지 제품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부분이지 싶습니다. 하만타겟이나 df타겟에 부합하면서 차별화된 공간정위감이 나와주려면 유닛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나와서 분리도가 어느 한계점을 넘어줘야 가능한 것 같고요(물론 넓이 자체가 넓진 않겠지만 명확하게 악기위치가 구분되어 들리는 수준의 정도를 이렇게 표현드립니다. akg n5005제품이 이런쪽으로 잘 해준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올 3~40만원대 이상의 플래그쉽 제품의 입문기격 제품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제품이라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f드라이버의 구경이 조금만 더 컸어도 가격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신렬박사님 생각에는 Sf드라이버가 완벽하기 때문에 차세대 드라이버는...나오기 힘들겠죠? 구경을 크게 하지 않은 이유가 소형화+분할진동 때문일 테니까요ㅠㅠ
아무튼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ㅎㅎ
이 이상의 성능을 추구하려면 근본적인 부분이 바뀌어야 가능하지 싶습니다. 3~40만원 이상의 고가형이 나오게 된다면 주파수응답특성도 스무스한 것만 따라가기보다는 머리전달함수를 어느정도 반영해서 라인업간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방향이 요즘 플래그쉽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트랜드같기도 합니다.
차기 드라이버 하나 나온다면 이래저래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ㅎㅎ
요즘은 이래저래 논란이 많았지만
sf드라이버만으로도 오디오업계에 큰 바람을 불러왔던 건 사실이죠
오~ 하만타겟 탈출의 빛이....
신렬타겟 ㅋㅋㅋㅋㅋ 과연 어떨지 기대되네요
지속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네요ㅎㅎ
근데 이거 언제 나온다는 얘기는 아직 없져?
매우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신렬타겟이라니 ㅋㅋㅋ
가격이 문제죠..
수제작인 스타필드랑 비슷한 가격대네요.
오디지는 가격도 높은데 qc도..크흠
수제작이 생산 단가가 높을수밖에 없죠.
마감이라든지 제품마다 다른 디자인 무늬 등..
디렘프로는 금형이 플라스틱 사출일 테니 그런부분 제외하면 제작 시 크게 다른 부분은 없을 텐데요. 공장에서 완전 자동화로 생산하진 않을 테니...다들 노동자의 손을 타니까요
핸드메이드 제품과 기성품의 차이는 장인이라고 이름붙여서 홍보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핸드메이드 제품!하면 뭔가 좀 특별해 보이는 거도 사실이긴 하니...뭐 스타필드 그냥 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도 이번에 수제 아트 어쩌규 저쩌규 하는 키네라 프레야가 끌려서 존버중입니다.딱히 헨드메이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에용 ㅎㅎ
그런데 뭐가 우위에 있다 요런건 딱히....마케팅 차이라고 생각하는 거 뿐입니다
SL 타겟은 또 처음인데, 이렇게 알게되네요.
신제품 나올때마다 최고의 이어폰이라는데.. 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기대는 별로 안되네요
저거 청감느낌 괜찮습니다. 드디어 하만타겟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