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앰프를 영입했습니다.
Grape_Kun
요즘들어 헤드파이 시스템에 만족을 못했는지, 기기 업글욕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회원님들께 Headphone Amp 관련으로 문의를 남겼었습니다.
문의를 남겨보니 회원님들께서 "현 시스템은 거의 완성되어 있으니, 조금의 음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JDS Atom 앰프를 구매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 저녁쯤 JDS 공식사이트에서 아톰을 구입했고, 금요일 저녁에 무사히 수령을 했습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아톰앰프를 물려 Head-Fi 시간을 즐겨본 느낌으로는, 회원님들 말씀대로 음질이 크게 업글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기존에 쓰던 Topping DX3Pro 구버전보단 출력이 빵빵해지니, 어두운 막 하나가 없어지는 기분이더군요. 즉 소리의 해상력이 상승했고, 디테일한 소리를 좀더 표현해줬어요. 밀도감이 생긴 느낌도 받았고요.
영디비 회원님들 덕분에 큰 돈 안들이고, 다시 헤드파이 시스템을 종결봐도 되겠군요. 저렴한 플라스틱 외관과 달리 넘치는 출력이 매력적이고, DAC나 AMP 업글욕은 거의 안 찾아올 듯 해요.
(DAC를 바꾼다고 해도 SNR 차이를 귀로 감지하기 어렵고, Amp를 바꾸자니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Grape_Kun
박지훈님 포함 3명이 추천댓글 14
댓글 쓰기 아톰 좋아요! 소소한 업글을 하신다면 볼륨단만 좌우편차 적은놈으로 교환하시거나 개조하시면 더 좋습니다. 가성비 아톰의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해요.
소형 아날로그 볼륨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좌우편차문제는 필연적입니다. 위 측정샘플의 경우에는 뽑기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시 별다른 밸런스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계시다면 뽑기 잘 된 것이니 걍 쓰시면 됩니다. 나중에 볼륨노후됐을때 고급진걸로 바꿔주시면..
마지막 사진 케이블 보푸라기가 눈에 뛰네요..ㄷㄷ
케이블 재질이 패브릭이어서인지 보푸라기는 어쩔수 없나보네요..그것 때문에 케이블이 아미론홈께 더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3세대에서는 패브릭재질로 안나오길 빌며..
Fedex로 오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요
한화로 약 16만 8천원쯤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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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