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쿄 H500BT vs 디렘 HT1
며칠전 아들에게 온라인 강의용으로 온쿄 H500BT를 구매했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에 연결해주고 저는 유선으로 V50에 물려 보았는데 사운드가 대박이더군요. 해서 가을에 제가 사용하려고 하나더 구매했습니다. 요즘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특이하게 유선으로 들을때 사운드가 무선과는 살짝 다르네요. 서랍에 잠자던 HT1을 꺼내 비청해 봤습니다. 작년 여기저기 전문가분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제품이죠.
결론은 흑우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HT1 이후로 TWS를 접었습니다. TWS에서 나올 수 있는 최상의 사운드가 이거라면 더이상 TWS를 구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HT1은 서랍으로 들어갔구요. 저의 지갑을 지켜준 고마운 제품이네요. 과장광고... ㅠㅠ 지하철에서 않끊기는건 좋았음... 하지만 음질이...엉엉엉
간만에 HT1을 꺼내서 비청해보니 비슷한 가격에 구매한 두 제품이 체급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이렇게 큰 차이가 나다니...ㅎㅎ 네이버에서 온쿄 H500M이나 BT 제품 검색해보고 구매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할인 신공만 잘하시면 HT1 출시가에 가깝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선 사운드 디테일이 엘레지아에 맛먹는군요. 엘레지아가 좀 단단한 저음이라면 H500BT는 약간 풀어진듯하면서 댐핑이 좀더 있고 고음부는 살짝더 있는듯... HT1은 과한 비교라면 셀로판지로 만든 드라이버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차이가 나는군요. 전 흑우 였다는...
비가 많이 온다네요. 다들 조심...
참...H500BT 하양은 더 이쁘다는...
그리고, HT1은 가끔씩 꺼내서 들으면 TWS에 대한 욕구를 잠재울 수 있는 고마운 제품인것 같아요.
댓글 10
댓글 쓰기직결하면 소리가 너무 구려요...
극저역이 좀 덜나온다는 의견이랑, 사운드스테이지가 좀 좁거나 곡에 따라 편차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