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우퍼도 사볼만한 가격들도 있네요.
클립쉬 10인치 이런건 svs꺼에 비하면 반값인데...
근데 왜 스피커갤에선 아무도 추천을 안하죠 흠.
크로스오버가 50~90hz 설정할수 있어서 더 상세한 값으로 하고 싶어서 그러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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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ㅋㅋㅋㅋㅋㅋ
제가 서브우퍼 사용 중인데요. 아니 사용 했었는데 지금은 컴퓨터 받침대로 쓰고 있습니다.
서브우퍼 쓰면 정말 공간을 아우르는 깊은 저음의 매력이 확 느껴지죠. 다만 그 저음을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아랫집도 같이 느끼다보니 이젠 못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볼륨 엄청 낮춰서 들으면 이제 늙어가는 제귀가 그정도 소리를 듣지 못하죠. 아니 애초에 서브우퍼에서 전달되는 저음은 거의 몸으로 느끼는 수준이라 ㅎㅎㅎㅎ
어제 잠시 측정해보니까... (유믹마이크) 65dB 정도로 들으면 방바닥에서 살짝 울림이 느껴졌어요.
제법 신나게 들은 정도였구요.
좀 조용하게 60dB 정도로 들으니까 전혀 울림이 없었어요.
물론...아주아주 신나게 극장처럼 크게 틀고 그럼 좋지만 ㅋㅋㅋㅋㅋㅋ
극장은 진짜 온몸이 떨리죠. 걍 중저음레벨만 되도요. 아파트에선 그럴순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발소리에 2차 소름
이헤폰도 너무 크게 잘 안들어요.
아마...제가 영화볼때 헤드폰 쓰면 70 살짝 언더이긴할듯. ㅋㅋㅋ 67~68 정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대신 제 귀는 점점 죽을거 같아!라고 하는데 무시하고있죠 ㅎㅎㅎㅎ;;
저음이 제대로 나와주면 그다지 크게 안드고요. 아무래도 그런 리시버들은 크게 볼륨 올리면 저음이 더 부각되어서 별로 안좋게 안들려서 그런거 같습니다.
예전에 아이유의 가을아침을 낮은 볼륨으로 듣다가 스피커로 볼륨을 높여보니 앞 부분에 목소리만 나올 때 잔향감이 아주....맛깔납니다 ㅎㅎ
반응속도도 있고, 좀 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나오는것들은 dsp내장된것이 있어서 소스단에서의 eq없이도 100hz이하를 어느정도 보정할 수 있게끔 나오고있더라고요.
층간소음은 무조건 나쁘다고 못박지만 않는다면 선택의 여지는 많습니다.
공공주택은 엄연히 공공주택에 맞는 매너와 함께 수용의 마인드도 필요합니다.
모두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제 경우 어느 정도의 층간소음은 그냥 신경 자체를 안 씁니다.
쿵쿵거리면 뭐 애들이 뭐 좀 구를 수도 있지, 어릴 때 굴러야 커서 사고 안친다.
뭐 이런 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저도 층간소음에 지나치게 조심하지는 않지요.
스피커도 씁니다. 니어필드가 아니라 방을 울리는 용도로요.
이웃이 항의하러 온다면 당연히 사과하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좋은 음악 같이 듣자는 제안을 수용한다면 같이 즐길 용의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고로, 15인치 서브우퍼도 추천드려 봅니다.
밀폐형 인클로저일 경우 저역 밀도감과 무게감이 장난 아닙니다.
10인치면 저역은 꽤 든든하게 보강되지않을까요?
아니, 이 정도는 되어야 서브우퍼이지요.
중소구경 여러 발 박아놓는 것도 분명 장점이 있지만,
대구경 한 발은 정말 끝내줍니다. ㅋ
저기 진동하는 부분에 엉덩이 대고 있으면 날아가겠는데요
에이...
다들 왜 이러세요.
저런 건 채널당 한 발씩 두 발은 박아줘야 베이스 좀 나온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학교 수련회에 가도, 날뛰는 레크리에이션 교관들 뒤로 저거 절반 구경쯤 되는
JBL PA 스피커가 우퍼를 앞뒤로 움찔거리면서 날뛰었는데요.
벽에 도배를 해야지요. ㅋㅋㅋㅋㅋ
아니면 풀볼륨으로 파뤼~(그럼 윗집도 내려오겠져?)
사실, 동네 사람들 다 모아서 파티 즐기는게 제 로망 중 하나입니다.
요즘 세상엔 먼 세상 꿈이지요.
불과 1980~1990년대만 하더라도 드물지만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