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으러 밥집에 갔었는데
C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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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으러 조금 멀리 떨어진 밥집을 다녀왔는데 코로나 경보단계가 격상되기 전에는 그냥 식당에 사람 바글바글하고 손소독이고뭐고 그냥 들어가서 먹고 나오면 땡이었는데
오늘은 들어가서 부터 명단작성이랑 손소독 체온측정하고 테이블도 붙어있는 테이블은 못쓰게 막아놓고
평소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야할 시간대인데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다 먹고 나올 때 쯤 한 팀정도가 온 게 전부였네요...
그동안은 코로나 심각하다 뭐다 해도 솔직히 체감이 잘 안왔었습니다 마스크를 쓰게 된 것 외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거든요 근데 오늘 갔던 밥집에서 명단쓰고 사람없고 길가에 코로나 때문에 휴업한다는 간판도 많아지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카페도 여럿 늘어나고 길가에 사람들도 줄어든걸 보니 이제서야 코로나의 현실이 체감이 됩니다....
하 빨리좀 잡혔으면 좋겠네요 여기 저기 죽어나는 소리 들리고 불편하고..
와 근데 저게 설마 위에가 다 고기인가요 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