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은 그만하라 울부짖지만 계속되는 구매고민...
넋두리이기도 하지만, 현명한 선택이란 무엇일까.. 하는 마음에 회원님들의 의견도 여쭙고 싶어 씁니다ㅎㅎ
1. 수월우 Blessing 2
야후 옥션에 수월우 블레싱2 양품이 29999엔으로 올라와있군요..
여기선 블레싱2 정가가 35000엔 가량에 신품 입고도 안 되고 있거든요.
애초에 중고매물이 잘 없는지라 굉장히 뽐이 오네요ㅠ
얼마전에 crinacle들어가보니 A+랭크를 줬더라구요.
대체 어떤 소리를 내길래.. 참 궁금합니다.
2. Aonic 50
동시에 PXC 550-II가 편의성과 통화성능이 참 좋지만 전화때문에 구매한 제품이 아닌데다,
EQ질 없이는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고. 그런와중에 자체 앱에 치찰음 억제 EQ가 탑재되어있는
Aonic 50가 눈에 들어오고 그렇습니다..
평들을 보아하니 소리는 제 취향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 그 외 헤드폰
아예 무선이란걸 고려하지 않고 헤드폰을 구매할까 하다보니 포칼 클리어는 지금은 너무 부담스럽고,
하이파이맨 쪽을 보니 데바, 아난다bt가 또 매물이 괜찮은 가격에 올라와있네요.
둘다 유무선 어느쪽도 되는 헤드폰이고, 데바라면 Aonic 50보다는 가격면에서도 낫고요.
4. 댁앰프
댁앰프도 업글하고 싶어서 알아보다, 지금쓰는 드랍발 산소앰프에서 Atom으로 기변하는건
별 의미 없는 옆그레이드 같아서 thx 789, 혹은 큰맘먹고 topping a90을 들일까 싶고..
근데 지금 Zen can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ㅋㅋ 내년에나 오겠지만요.
다만, ifi의 4.4밸런스드는 랭크나누기의 산물이란 것을 알고나선 걍 취소할까 심히 고민중이네요.
결제까지 해버렸는데 캔슬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 함정입니다ㅎ...
이상입니다.
회원님들이 제 입장이시라면 어떤걸 더 우선하셨을까요?
참을수가 없어서 이중에 어떤걸로든 지르긴 지를 것 같습니다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댓글 13
댓글 쓰기톤밸런스가 좀 아쉬워도 결국 pxc 지금도 정말 잘 쓰고 있으니 말이죠ㅠ
제 입장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ㅎㅎ
1.덱앰프는 이미 d50s와 o2를 가지고 계시니까 패스
2. 수월우 블레싱은 하만타겟 인데 하만타겟 좋아하시면 지르시는데 iem 목록을 보니 얄포가 있으시군요. 뭐 굳이.. 저는 블레싱은 빼겠습니다.
3. aonic 50 이나 데바 중에서 고르시져. aonic 50 평 좋고요. 그리고 데바도 괜찮게 나온거 같고 영디비에서 공구한다고 하니 기다리고 판단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평판형 없으신것 같으니 한번 들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ㅎㅎ
2. 블레싱1은 하만타겟, 블레싱2는 DF타겟이라고 구분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말씀하신듯이 제가 얄포를 소유한 탓에 DF타겟이 취향인듯 싶어요. 그런데 제가 아직 멀티BA기기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DF타겟 멀티BA이어폰이 블레싱2이더라구요ㅎ 그래서 궁금했다.. 뭐 이런 변명을 드려봅니다ㅋㅋ
3. 저도 이중에 고르는게 맞는 것 같네요! 한국거주가 아닌지라 영디비 공구를 참여하진 못하지만, 구매하신 분들의 후기를 참고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평판형..네 무경험입니다ㅠ
정성스런 답글 갑사드립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wh 1000xm4는 어떠신가요? 사운드 성향 제외하면 나머지부분에서는 완벽이라 봐도 무방한 거 같은데
데바는 무선은 맞지만 오픈형인지라 아웃도어는 아니니까 이 부분에서는 조금...
물론 영디비님 리뷰를 봐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어댑터 쓰는 거보다는 빵빵한 앰프로 쓰는 게 좀 더 나을 거 같더라구요.(사실 천지개벽 차이는 아니지만 실내음감할때는 거치형에 물려도 편의성 면에서 그닥 상관없으니) 무선으로서의 메리트는 크진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젠켄은 밸런스드 때문에 사시려는 거면 취소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기존에 쓰시는 거도 있으니...
팬데믹 터지고 나서는 비행기 탈일이 사라져버리기도 했구요. 그래서 노캔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집안에서만 쓰는데 왜 굳이 무선을 고집하느냐 말씀하신다면..
제가 컴퓨터 책상에만 앉는게 아니라, 청소, 요리, 빨래, 다림질, 소파에서 독서, 침대에서 유튭 등등..
뭐 이렇게 집에서 혼자서 바쁜 스타일이다보니 집안에서도 참 많이 돌아다녀요ㅋㅋ
데바는 무선이기 떄문에 고민하는건 아니구요, 좋은 가격에 경험해본 적 없는 평판형이고 덤으로 무선기능까지? 의 느낌이랄까요ㅎ
근데 wh1000xm 시리즈는 언젠가 호기심에라도 들여볼 것 같긴 해요.
젠캔은... 취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이 돈으로 xm3중고를 사보는게 낫겠네요ㅋㅋ
심지어 얘는 통화품질도 좋다네요? LDAC도 지원하구요? 소리도 좋고 EQ도 PXC에 비하면 선녀구요?
안경착용에 따른 성향 변화가 심하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안경을 안 쓰구요.
.. 이거 뭐 정해진건가요?ㅎㅎ
저는 이번에 데바 구매예정입니다. 어지간하면 헤드폰은 거의 침대에서만 잠깐 쓰는 편인데, 유선으로도 쓸 수 있고 ldac도 되고 굉장히 편리해보이더라고요. 동봉된 블투덱이 어지간한 미니덱보다 성능이 좋기도 하고요. 그 제품에 고임피던스 헤드폰을 물리면 1w출력이 온전히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데바의 임피던스가 18옴에 불과해서 18옴에서는 출력이 240mw정도로 제한되는것 같고요. 밸런스 구동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음질보다는 편의성이라 저에게는 아주 잇템입니다ㅎㅎ
소리쪽을 보면, 데바는 구매 후 이런저런 세팅이 추가로 필요해보였습니다. 조금 만져보고싶은 요소가 보이기도 해서요. 편의성이 아니라, 음질만 보고 구매한다면 동일가격에는 유선제품인 순다라 가는게 맞고 중고로 아난다 bt같은것을 선택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음질로 따지면 데바보다는 아난다bt가 좋다고도 합니다. 무게는..
무선쪽은 조금 기다렸다가 에어팟 스튜디오 가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데바정도가 제 니즈에 딱 맞아서 고민거리가 안되었습니다. 얼른 공구 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젠캔의 경우에는 글쎄요. 조금 애매한 물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엔트리 덱/앰프가 세대교체되고있는 듯 하니 조금 지나서 구매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판형 가시는게 아니면 쓰고계신 o2대비 성능향상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음색은 조금 변할것 같고요.
하지만 헤드폰은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기에 그것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aonic50과 데바중에 결정하려고 하는 참입니다ㅎㅎ
550-II의 고음역대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게, 고음의 양도 그렇지만, 고음의 성향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보컬의 색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괜찮았겠지만, 이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선연결시엔 EQ로 조정해서 듣는데, 이러면 또 기가 막히게 좋더라구요... 드라이버 성능 자체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550-II의 무선연결시의 EQ는 전용 앱을 이용해야하는데, 이게 참 PXC를 계륵으로 만드는 주된 요소입니다. aonic50을 고려했던 것은, 유무선환경 어디에서도 조미료(?)를 칠 수 있다는 점이네요.
근데 말씀하신듯이, 편의성 면에서도 평판형 무경험자란 점에서도 데바 또한 너무나 좋은 선택지죠.
데바를 구매하기로 결정한다면 다른 회원님들의 후기를 보고난 뒤 결정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젠캔은 너무 성급하게 지른 감이 있어서 취소할 수 있다면 취소하려고 합니다ㅎㅎ
언제나 정성스런 의견 감사합니다!
미국 이라서 그런지 can 많이 널려 있었습니다. crutchfield.com 샀는데 출시 에디션이라고 써져 있었고 아이파워 들어 있었습니다. 근데 원래 4.4 케이블이 안들어 있나 보더군요 어쩌라는 건지~ 쨋든 지금 4.4 케이블 받아서 젠덱에 붙여 보니 비교 불가 이고 다시는 젠덱으로는 못돌아 갑니다. 그래픽 카드로 비교해 보자면 젠덱에서는 그냥 깔끔하게 피부를 표현해 줬다면 켄으로 넘어 오자 털까지 또렸히 표현해 준다 랄까요. 두 제품에 헤드폰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음질 비교 할거도 없슴다 그냥 켄에 끼자 마자 딱 비교는 무의미해 지는 거죠. 필구 입니다 필구 ifi에 감사 하면서 ㅋㅋ ps: 갑자기 내 헤드폰이 이렇게 좋은 거였나 하는 헤드폰에게도 감사하게 되는 그런 느낌 ㅋ
오면 그냥 써야지 뭐.. 하는 정도입니다만ㅋㅋ 체감을 제대로 하신 것 같아서 그런지 잘못산건 아닌가? 싶네요. 그냥 CAN은 아니고 CAN Signature hd6xx이긴 합니다.. 뭐가 다른진 잘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메인으로 쓰는게 hd6xx니까 뭐 더 좋겠지 싶은 기대로ㅋㅋ
오면 지금 쓰는 산소앰프랑 비교해봐야겠네요
슈우우우우우어의 에이오닉(?)인가요 저라면 저거 고릅니다아 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