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도 밀폐형이 오픈형보다 낫군요
골든이어스 때부터 이미징, 스테이징은 오픈형 헤드폰 저음 대역폭은 밀폐형으로 특징이 나뉘었는데
비교해보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HD600과 DT880(세미오픈)같은 헤드폰을 들어보면 저음의 정위가 불분명한 단점이 있습니다.
EDM같이 전방위로 뿌리는 저음이 아니라 재즈 드럼같이 방향과 정위가 정해진 음악에서 드러납니다.
HD800s같은 경우는 많이 낫습니다.
그러다가 SRH940같이 잘 만들어진 모니터링 밀폐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레코딩 노이즈를 단박에 캐치해냅니다.
(기기의 화이트노이즈가 아닙니다.)
각 악기의 정위가 매우 정확하며 드럼 채보하기 정말 좋습니다.
특히 940같은 경우 레이저같은 해상력으로 최상급의 분리도를 보여줍니다.
그에 비해 DT880은 홀에서 듣는 것마냥 정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
잘 만든 밀폐형 헤드폰 >> 잘 만든 오픈형 헤드폰
평균적인 밀폐형 헤드폰 < 평균적인 오픈형 헤드폰(자연스러운 튜닝 수월)
댓글 22
댓글 쓰기저도 그가격이면 제네렉을 갖다 박고 싶은데,,, 아무래도 듣는 공간과 시간의 문제가 있어서요... ㅜㅜ 방이 차라리 모니터링 하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네요.. 그럼 시간 공간 다 해결인데...
밀폐형 중엔 괜찮은 기억이 있는건 소니 z7m2 네요. 그리고 관심이 있었던 베이어 t5p는 안타깝게도 취향에 안맞던.. 약간 저한테는 답답한 느낌이더라고요.
100만원 아래에 잘 만든 밀폐가 참 드뭅니다.
독특하게 생겼네요 후달달.. ㄱㅏ격도 후달달..
일단 밀폐형은....더워요 ㅋㅋㅋ 땀차서 못쓰겠습니다.
lcd 같은건 오픈형이지만 귀뒤쪽까지 밀폐가 되는데 이것만해도 은근히 더운편이라.
밀폐형 헤드폰은 공진 제어가 관건인 듯 싶습니다. 하우징 공진까지 잡아야 하니까요.
그거 제대로 되는 밀폐형 헤드폰은 정말 보기 드물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SRH940의 레이저 해상력 ㅋㅋ 공감합니다. 모니터링 용도로는 최강이지 싶네요.
솔직히 10년 뒤에도 940 현역일 듯 해요. 하긴 7506 보면..
940으로 싹 도배되면 나오는 음반들 재밌을 것 같습니다. ㄱ-
햐..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저역 질감에 신경 좀 쓰겠군요.
모니터링 헤드폰들은 역시 레이저포인터 같아야 할 것 같아요.
음향 엔지니어나 아티스트가 리스너보다 반드시 더 잘 들으리란 보장은 없거든요.
940 소리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크랙이나 착용감 문제가 넘 아쉬운 헤드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