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정착용 유지를 모니터링하는 아주 황당하고 아주아주 미세한 방법.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당연하게도 잡담이고 뻘글입니다.

 커널형이어폰 아니 오픈형 이어폰이나 헤드폰,

심지어 스피커까지(이건 착용이 아니라 설치지만서도)

제데로된 장착은 제대로된 소리를 듣는데 아주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과정입니다.

 커널형 이어폰만 가지고 이야기 하자면 

크기와 제질이 잘 맞는 이어팁, 노즐의 각도와 길이, 이어가이드와 케이블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이리저리 노력하다보면 어느정도 편안하고 좋은 소리가 나죠.

거의 대부분 착용감이 편하면서도 좋은 소리를 내주는 스윗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건방지고 재수 없는 소리하겠습니다.)

오공이가 정착용이 전혀 안된다는 분들 그래서 소리가 않좋다는 분들은

대부분 이어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와 노력 부족 때문입니다. 

오공이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무리 서양인 기준에 과격하고 잘 못된 노즐 각도등의 설계가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어느정도의 정착용도 불가능한 사람은 진짜 특이한 구조를 가진 10%미만일겁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오공이 뿐 아니라 다른 이어폰도 정착용이 안될 겁니다..

물론 100% 정착용은 쉽지 않치만 7~80%만 되더라도

특가 오공이를 까는? 분이 전혀 없을 정도의 소리를 들려줄 거라고 자부합니다. ㅎㅎ

오공이는 사랑이죠.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이후인데 정착용 이후에 그 착용이 유지가 잘 안 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착용이 아주 미세하게 무너진다면 사용자가 알아 차리지 못하기도하고

그게 익숙해지면 이어폰의 성능이 떨어졌나 내 귀에 이상이 있나 의심하기도 하고 혹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죠.

오공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사실 정착용은 동봉케이블과 동봉이어팁으로도 대부분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엔 온갖 이어팁 케이블 모드 등등을 시도 하다가 결국은 가장 빠르고 편하게 장착할수 있는

폼팁을 사용중이지만서도 기본 제공 옵션으로도 어느정도는 정착용은 됩니다. 유지가 힘들뿐이죠.

솔직히 정착용이나 정착용 유지보다 살짝 정착용이 흐트러진걸 눈치 체기가 가장 힘듭니다.  

가만히 안 움직이고 음감을 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움직인다면 무조껀 정착용이 흐트러지지요.

비단 착용하기 힘든 오공이 뿐 아니라 쉽게 정착용이 된다고 생각이 되는 제품들도

이동중에는 착용이 흐트러지기 일수 입니다.  살짝 흐트러지면 잘 모르죠. 흐트러진체로 듣게 되고 익숙해집니다.

그렇기에 정착용 자체가 안된다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게 되고 중단?하게 됩니다.

정착용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 하지 못한체 말이죠. 제가 그랬습니다. ㅎㅎㅎ

이거 왜 밀폐도 잘 된거 같고 소리도 아주 좋은데 쓰다 보며 아쉽고 부족하지 했는데

미세하게 정착용이 유지가 안되고 무너진걸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정착용 유지를 모니터링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바로 

 테스트용 이어폰을 하나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렴?한 걸로 고작 150만원이면 됩니다. 

유니크 멜로디 MEXT 같이 드라이버 플렉스가 아주 잘 발생하는 제품을 하나 구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실리콘 이어팁으로 정착용하신 후  크게 발을 구르면서? 이동해 보세요. 미칩니다. ㅜ.ㅜ

밀폐가 잘 되서 이압이 빌드업되면서 드라이버 플렉스가 생기고 다시 이압이 해소된 후 

제자리를 찾으면서 또 드라이버 플렉스가 생기고 ㅎㅎㅎ 반복의 반복을 계속합니다.

그 반복이 계속된다면 유지력이 꽤 아주 좋게 잘 착용한걸 알수 있죠.

흐트러지지만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오는 것이니까요.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제 경험상으로 꽤 정확한 방법입니다. 

 (자매품으로? 드비알레 제미니도 됩니다. 이쪽은 드라이버 플랙스가 아닌 

자동 밀폐 스케닝/이압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서

정착용이 크게 흐트러지면 제스켄을 해서 삐리리리릭?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게 단순히 하나의 이어폰만 잘 착용하고 유지하게 되는 스윗스팟을 찾는게 아니고

모니터링을 통해 테스트용 이어폰?만 익숙하게 잘 착용하게 되도 

축척된 경험치를 바탕으로 다른 제품들 정착용에 대한 감각도 더 생기고 

이게 정착용이 어느정도 되고 유지가 되는 것이구나 하는 감각과 느낌을

응용해 보다 손 쉽게 스윗 스팟/포인트를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스스로의 레벨을 쌓는거죠.

어느 순간 부터 전체적인 착용난이도 자체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소리는 배로 좋아집니다.

음린이지만 조금은 익숙헤졌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오공이 정착용 연구회? 회원으로써 이압 단계까지 오신 분들이 꽤 계신듯 한데

이압은 대부분 커널형 이어폰 착용시 언제나 느껴집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그 정도가 작고 눈치 체기 쉽지 않아요.

또한 이압이 너무 높아도 정착용이 아닐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이압을 느끼고 탈착시 이어팁이 뒤집힌다면 

이압해소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일 수도 있고 사이즈가 너무큰 이어팁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현상은 정착용과 더 거리가 벌어진 상황일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노력했고 100달러?이상의 소리를 들려주니 만족한다 한 순가

오공이는 100달러 짜리가 됩니다. 다른 이어폰들도 마찮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