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에서 배운것! 5가지
1. 좋은 dap나 폰이나 임피던스가 낮은 이어폰에선 음질차이가 없다! 종종 아이폰에 이어폰 껴서 음질 쓰레기라하는 리뷰어는 막귀거나 미신 신봉자이다!!(sp2000살바엔 아이폰12pro에 꼬다리껴서 듣는게 좋겠어요)
2. 커스텀케이블은 무의미! 돈낭비이다!! 인간의 귀로 듣기에는 미지의 영역이고 엄청난 미신이다!
3. 진동칩 얜 그냥 상술덩어리!! 이거 차이난다고 하는사람은 막귀!
4. 디지털케이블 이건 저도 안믿어요! 튼튼하면 굿굿
5. flac(96/24)이랑 mp3(320k) 차이 없다! 어짜피 사람귀로 못느껴!! 음원에다만 30만원 질렀는데 돈낭비 했어요 ㅋㅋㅋㅋㅋ flac 듣는사람 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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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32오옴 정도의 이어폰은 아이폰 꼬다리나 수백만원짜리 앰프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부니가 다를뿐...
모두 옳으신 판단...
ifi제품은 xDSD 외에는 눈에 들진 않는데 어떤 이유에서 피하시라고 조언해주시는건가요?? 유튜브 평가보면 프로XX채널에서 모든 제품을 성능이 매우 좋다고 소개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단자 후진 폰들은 꽂자마자 히스노이즈 빡-
좋은 DAP는 출력이 좋아 필요합니다.
https://www.0db.co.kr/FREE/1547057
1번처럼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습니다. 헤드폰이나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낮고 주파수에 대한 임피던스 변동이 큰 경우에는 주파수 응답이 소스 기기의 임피던스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출시된 소비자용 소스 기기는 거의 전부가 이런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임피던스가 매우 낮지만, 5~10년 전만 하더라도 이어폰/헤드폰 중 임피던스가 낮고 주파수에 따른 변화가 큰 경우에는 주파수 응답을 체감이 가능한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폰이나 앰프가 꽤 출시됐습니다. 이런 종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이어폰 중 유명한 경우가 트리플파이 10입니다.
임피던스와 주파수 응답의 관계에 대해서는 밑의 링크를 읽어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nwavguy.blogspot.com/2011/02/headphone-amp-impedance.html
http://nwavguy.blogspot.com/2011/02/headphone-impedance-explained.html
오디오 분야가 원래부터 공학과 감성이 혼합된 분야라서 참 복잡하긴 합니다..;;
공학적으로는 1-5번이 전부 다 맞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도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다만 자신이 믿는 것과는 별개로 이걸 안 믿으면 흑우/막귀 이 논리는 그렇게 좋지 않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흑백논리가 이 바닥을 개판으로 만든 주범이기도 해서..)
그러고 나서 추후 판단은 본인들이 직접 하게 두는 거죠. 자기만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1은 실질적으로 막대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괄호 안에 쓰신 멘트는 아주 틀릴 확률이 높은데 무슨 소리냐면......
꼬다리 안에 들어간 칩셋이 제정신일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꼬다리라고 부를 만한 크기에 들어간 칩이 정상적이려면
그거보다 조금 큰... 보조배터리 절반 사이즈 쯤 되는 dac를 꼬다리 반의반 가격으로 살 수 있죠
그니까 아무 중국산 2~5만원 꼬다리 끼워놓고 sp2000이랑 비슷하기라도 한 음질이 나오길 기대하면 안됩니다
전자기기라는 게 인앤아웃이 수도꼭지처럼 단순한게 아니라서
기판에 박혀있는 콘덴서 하나 과열됐다고 모니터 주사율이 훅훅 날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도 마찬가지로, 분명 이론적으로는 상관없지만
싸구려 반도체의 열변성 마찰이 만들어내는 초음파라던지
하다못해 그냥 아날로그 신호를 전달하는 것 조차 제대로 못해서 생기는 잡음 같은 것들
그런게 음질에 영향을 줍니다
음질이라 표현하기엔 애매해지는 부분이긴 한 "잡음"의 영역이지만요
그래서 최소한의 자금은 필요한 법입니다
보통 한국의 음원스트리밍업체에 음원이 제공되는 방식은 wav가 아닙니다
음원 주인조차도 mp3-320을 기준파일로 넘기는 경우가 제일 많고
그 외엔 전부 flac16입니다
mp3-256으로 파일을 넘기는 음반제작자는 요즘 시대엔 없겠지만
가끔 올라오는 옛날재즈음원같은 건 원본이 mp3-256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확장자로 올라오는 음원은
음원스트리밍업체에서 각자 자기들이 사용하는 포멧, 코덱, 음질수준에 맞춰서
리인코딩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오직 hi-res 딱지가 붙어있는 음원만이 리인코딩 되지 않은 원작자 아웃풋을 받을 수 있는거고
그 외에 다른 것들은, hi-res가 안붙었다면 제아무리 flac이건 mp3-320이건
2차인코딩을 거친 파일이란 뜻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디지털 열화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있죠
이미지 파일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다운받는 과정을 반복하면
게시판업로드에 인코딩이 필수인 게시판의 경우
여러 차례 재인코딩을 시도하게 되고
그렇게 짤방이 열화됩니다
이론상으로야 그림파일이 열화될 리가 없어야 맞지만
열화가 되듯
대다수의 다운로드식 음원도
hi-res가 붙어있는 flac음원 외에는
전부 2차인코딩 된 음원이라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