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청음샵 갔다온 후기입니다.
커스텀 이어폰들 한번 들어보려고 다녀왔습니다.
듣기는 커스텀되는 제품들 말고도 이것저것 들어봤고요.
빡청음 수준까진 아니고... 그냥 요새듣던 몇곡만 쉭쉭 들었고 총 1시간정도? 들은거 같네요.
엘리시움 : 뭔가 착용감이 이상함. 근데 기껏 끼고 보니 2.5mm 라서...못들어봄 -ㅅ-;
jvc fw10000 : 저음이 살짝 적은 느낌이었는데, 귀 많이 아픔.
aaw ah3+ : 저음이 너무 많음.
aaw axh : 극저음이 뭔가 부밍된거 같은 소리가 나는 느낌. 무난.
ve2 : 저음퀄리티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남. 무난.
hidition nt rm : 뭔가...드라이하고 공간감이 굉장히 적은것처럼 들림.
hidition 왈츠,비엔토 : 좋은듯. 둘간의 차이를 잘은 모르겠음.
HUM tt : 무난한듯. 근데 디자인이 좀... ㅡ.ㅡ;;
westone w60 : 그냥저냥 듣기엔 나쁘진않지만, 살짝 막이 씌워진 느낌은 남. 뇌이징하고 들으면...괜찮을지도.
shure aonic4 : 무난히 좋은듯.
이정도네요. 의외였던게 aonic4 였네요.
기본케이블이 철사로 이어가이드가 있어서 별로였던걸 제외하면 (이건 얼마든지 커케로 극복가능하고)
소리가 상당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비엔토 대비해도... 2%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그게뭔지 확 꼬집어 말할수가 없었으므로...
sighted factor 였을수도 있고요 ㅋㅋㅋ 이뻐야 소리가 좋다고 느껴진달까.
초고역 개방감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긴했는데 뭐 제 귀는 13.5K 넘어가면 잘 안들려서 무관.
꽤 후반부에 들었는데도 노즐두께가 얇아서인지 그다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는... aonic4를 한번 거쳐가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커스텀을 가는게 맞지않나 싶기도하고요.
근데 하이디션 왈츠랑 비엔토는 무슨 차이일까요. 잘 모르겠던데... 물론 전 막귀라서 ㅋㅋㅋㅋ
별 차이없으면 왈츠가 더 나을테고요. 가격이 20만원 저렴하니.
댓글 18
댓글 쓰기해외라서 ㅠㅠ 더 슬프네요 ㅠㅠ 여기 청음샵도 없어요 ㅠㅠㅠㅠ
https://crinacle.com/2019/08/05/cliffnotes-hidition-viento-when-less-is-truly-more/
https://crinacle.com/graphs/iems/hidition-waltz/
왈츠와 비엔토는 같은 곳에서 동시에 측정된 게 여기만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해 보면 저음 반응이랑 4.5kHz 쪽, 초고역 부분의 차이가 제일 눈에 띄는 듯합니다.
비엔토만 살짝 들어보고 왈츠는 안 들어봤는데 다음에 들어봐야겠군요.
Aonic4가 전반적으로 평가가 상당히 좋아서 가격 감안하면 가 볼 만 할듯합니다.
(정작 전 다른 걸 먼저 들어보느라 넘어가 버렸지만..)
대충들어봤을때는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대충' == '아 이정도 차이면 그냥 단일 기기만 가지고 있으면 모르겠다' 의 의미입니다.
그래프에서 차이많이 나는 초고역부분은 뭐...들리질않으니 ㅠㅠ 늙어서 귀가 안들리는게 죄네요 ㅋㅋ
혹자는 aonic4가 se846과 비슷한 소리라고 평한게 있어서..846하고 비교해보니 9K정도부터 많이 차이나고 그 이전까지는 비엔토랑 많은 차이까진 아니지않나...싶기도하고요 ㅎㅎ
커스텀일 경우 저음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나와 있더군요.
비엔토가 전반적으로 깔끔한 게 괜찮을 거라 비엔토B 커스텀이 제일 적당해 보입니다.
셀렌토 계열도 츄라이 해보시면 좋을듯
유니버셜로 타협볼수 있다면야...!
저도 왼쪽귀가 그런 형상인지라 ㅠㅠ
근데 또 모르겠습니다. aonic4도 오래끼면 아플지는... 2-3시간 껴봐야 아는거라.
w60은 구버전이었나요 아니면 2019버전인데도 막이 씌워진 느낌이 나신다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말하시면 저는 aonic 4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직 청음을 안해본 Aonic 4라서 더욱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