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프로 SL이 도착했습니다. (DL은 미도착 ㅜㅜ)
일단 둘이 같이 잘 오다가.. 둘 다 용인Hub에서 간선상차 뜨더니 SL은 집배점 도착 후에 배송 출발로 바뀌었는데, DL은 하루종일 변화가 없더니 아까 보니까 갑자기 웬 유성에 가있는데..내일은 제대로 오길 기대해 봅니다 ㅜㅜ
아무튼 디렘 프로에 있어서는 곧 (일요일, 카페에는 월요일) 올라갈테니 조금 말을 아끼고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착용감 엄청 좋아졌습니다. 터노도 오버이어로 가면서 사라졌구요.
2. 밸런스 정말, 정말 잘 잡았습니다. 전 원래 SL보다는 DL 스타일을 훨씬 기대했는데, 진짜 잘 잡았어요. DL의 기대치를 더욱 높여주는 중입니다.
3. 이건....소신발언 하겠습니다. 제가 들어본 이어폰들 중, 신품 및 뭐 특별 세일같은 거 제외하고는 30만원 아래 이어폰 중에 얘보다 소리 좋은거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30만원 밑의 모든 이어폰을 들어본 건 아니기에 뭐 백프로 장담할 순 없습니다만, 나름 가성비 좋다고 하는 유명한 것들은 대부분 들어보긴 했습니다)
아무튼, 한줄평은 특별히 기피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거나, 밸런스가 측정치로 보셨을 때 DL / SL 둘다 자신과 정말 안 맞다! 를 제외하고는 그냥 사시면 되겠습니다...ㅋㅋ
댓글 8
댓글 쓰기리뷰는..하고 싶은 얘기가 워낙 많고, 같은 제품에 사운드만 다른 걸 리뷰하는 건 처음이다보니 길이 글어지면서 혹여나 명료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걱정은 되지만... 아무튼 잘 올려보겠습니다 ^^
솔직히 고급스럽거나 하지는 않은데, 디자인은 개취가 워낙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일단 저는 기존 디렘 E 시리즈들 같은 밋밋한 총알형보다는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따지는 편인데, 유닛이 워낙 착용감이 편해서..개인적으로는 만족입니다. 오히려 디자인이 아무리 좋아도 착용감이 불편했으면 별로였을 것 같네요 ㅋㅋ
으... sl 땡기네요.. 유선 쓰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아 뽐온다...
cj택배라.. 저도 분당권역에 사는데 엄청 밀립니다ㅠㅠ
후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