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4 하나를 못 이기네요..
re-1 들으러 가는 김에 오랜만에 er4xr 들어봤습니다.
뇌에 전극 꽂지 않는 이상, 이것보다 자연스러운 정위는 없을 듯.. ㄷㄷ
다만 정착용에서 약간만 틀어져도 형편없어집니다.
댓글 25
댓글 쓰기출력좋은 거치형 앰프에 물린 er4s 소리가 진짜 좋았어요ㅎㅎ
또 앰프에 물리면 소리가 다른가요!
아 오늘 해봐야겠네요.
착용감만 감수 할 수 있다면요..
막 대학교 들어가고나서
청음샵 가서 MK5 하나 사다가 1년 동안 열심히 굴렸던 것 같은데..
그냥 제가 착용을 제대로 안했나봐요 ㅋㅋㅋㅋㅋ 아니면 잘 맞는 귀인건지..
다시 써볼 엄두는 잘 안나네요 ㅠㅠ
근데 혹독한 착용감이란 대가가 있어 보내드린 ...
귀가 아프긴 하지만 ㄱㅊ했던 그런 기억이...
정말 귀가 작살이 나는 느낌이...
착용감 하나가 유일한 단점이죠.
어지간히 착용감 불편해도 신경 안 쓰는 저도 오래 쓰지는 못하겠더군요.
비록 지금은 재고처리 되는 신세일지라도, 저는 이런 물건은 박물관과 타임캡슐에
인류 중요 문화유산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팔려서 망할까봐 내심 걱정되어요.
맞워요 소리는 진짜 좋은데..
저는 축복받은 이도라서 그저 GOD입니다..
근데 3단 플랜지팁에도 종류가 있나요?
사실 er4xr살때 들어있던 3단 플랜지팁은 좀 딱딱하고 작은 느낌이라 귀 속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서 장시간 착용은 무리가 있었는데, er3xr에 들어있던 녀석은 훨씬 사이즈가 크고 더 야들야들? 한 느낌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서 바꿔서 쓰고 있어요.
실수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도 아픈 느낌이 없을 정도였거든요. 물론 통풍이 안되니까 전혀 좋은짓은 아니지만요ㅎ 보아하니 er4s에 들어있는 회색팁도 편하다고 하던데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투명색 회색 2가지로 크게 나뉘지 않나요? 프로스트였나..
저도 귀에는 맞는데 귀 건강에 너무 안좋아서 아예 관심도 안 줬습니다ㅜㅜ
회색은 애초에 귀에 넣어도 너무 작아서 안에서 헛돌기에 못쓰는 물건이라 플랜지만 씁니다. 근데 그 플랜지가 종류도 크기도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보아하니 er38-15와 er38-18 두 규격이 있는거 같군요.
두세곡만 딱 듣고 헤드폰 쓰거나, 오픈형이어폰으로 바꿔야..
항상 er4sr 옆에 A8(B&O)가 있는이유 입니다;;; ㅎㅎㅎ
착용 문제만 아니면 149달러에 재고처리가 되지 않을 물건입니다. 소리는 진짜 좋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