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종결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음향..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이어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이제 한 2년 됐는데, 늘 저가형에서 종결을 보려다보니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음샵도 자주 가고, 새로운 저가형 제품이 나오면 한번 사보기도 하면서 메인 이어폰을 5번이나 변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KXXS를 기점으로 10만원 이상의 제품들도 찾아보기 시작하며 점점 비싼 이어폰에 눈독을 들이는 상황까지 갔다가, 옥시즌을 구매한 이후로 구매할 이어폰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특색들을 느껴보고 싶어 청음샵을 다니는 거로 바뀌었네요.
분명 옥시즌이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왜인지 다른 제품들을 듣다가 다시 제 이어폰을 들으면 제 이어폰이 너무 아쉽게 들리던 과거와는 달리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하는 생각으로 오히려 옥시즌을 더 아끼게 되네요. 얼마 전 이어폰에 지출한 돈을 보고 충격을 먹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종결을 한 거 같습니다 ㅎㅎ
근데 종결과는 별개로 여전히 이어폰은 계속 들이고 싶네요 ㅠㅠ 근데 텅장이어서 실제로 구매는 하지 않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여담이지만 프사에 있는 쪼꼬미들 귀엽네요 ㅎㅎ 하나 데려다가 키우고 싶어집니다
저도 좀 종결할 만한 제품을 사야 할텐데..
이어폰까지 좋은 걸 사긴 돈이 없어 요번에 할인중인 er4나 디렘 프로 DL을 살까 싶군요.
디렘 프로, er4 둘 다 종결 급 이어폰 아닌가요 ㄷㄷ.. 좋은 놈으로 하나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헤드폰을 지르실 때가 되었군요ㅎㅎ
오오...
옥시즌 정도만 되어도 최상급에 가까운 모델이니
꽤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큭스 급 에 가까운 녀석들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옥시즌도 좋은 녀석이지만, 요즘은 10~20만원대에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아 큭스급에서도 충분히 종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어쩌면 옥시즌보다 싼 가격대에서 진짜 종결을 하고 옥시즌을 처분할 수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