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자동차 사운드 튜닝
안녕하세요.
alpine-snow 입니다.
집, 제 방 오디오 튜닝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고 알아맞히시면 오디오 고인물로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썰미 있으신 분이시다면 단번에 알아맞추실 수 있는 단순한 튜닝입니다.
아래의 자동차 튜닝 수리한 것보다 이게 중요해유!!
여기는 영디비여유!!
자동차... 돈 엄청 쳐먹습니다. 수리 개념이었는데 70 깨짐. ㅠ.ㅠ
제 생계 수단이 되어주는 매우 소중한 아이이긴 하지만. ㅠ.ㅠ
뭐, 디젤보다 낫기야 합니다.
디젤이었다면 이 주행거리면 벌써 수리비로 나라를 세웠을지도 모름.
▲여기가 자동차 커뮤니티는 아니므로 무보정으로 올렸는데, 이의 제기시 상호명 가리고 다시 올리겠습.
이 차를 가져올 때 튜닝되어 있던 배기장치가.
사운드 튜닝은 완벽한 수준인데, 자재 문제로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고속도로 주행 중에 소위 '마후라'가 뚝 끊어져서 바닥을 긁는 바람에 양카 코스프레를.
중요한 건, 영디비에서 배운 노하우를 자동차 '마후라' 튜닝에 써먹었습니다.
부품 선정하고 만들고 셋팅하신 건 업체 사장님이셨지만, 대충 흐름은 제가 선택했죠.
아직 초기 셋팅이라, 붕붕거리는 부밍음에 머리가 아파서 조금 고생 중입니다만. ㅠ.ㅠ
조금 손 보면 차 안에서 음악 듣기에 좋으면서도 잘 나가는 차가 될 것 같습니다.
퇴사 관련 부서 회식이 있어서 또 한 잔 얼큰하게 했는데,
귀가하는 길에 대리운전 기사님께서 즐거워하시니 묘하게 기분이 좋데요.
차 그럭저럭 잘 나갑니다. 0-100km/h 가속이 6초 후반대이니.
코로나 사태가 좀 완화되면(이 썩어빠진 것 따위가 절대로 종식은 안 될 것 같고)
제 방에서 함께 대리기사님처럼 즐겁게 음악을 함께 즐기실 회원분과의 날들을
기대해봅니다. ㄱ-
대리운전과 다른 점은, 대리운전 기사님은 취중이 아니시다는 것이겠지만요.
이놈의 코로나가 문제네요.
DT990 Pro 사인판 구매하고 싶었는데.
댓글 14
댓글 쓰기논터보 2.0에 6초 후반이라니 격세지감입니다.
20년 전 투스카니 2.0 수동이 9초 전후였는데.
소리는 아직 붕붕거려서. ㅠ.ㅠ 조금 손은 봐야 합니다.
한국은 일단 '가오'가 중요해서, 작은 차도 꼭 세단을 선호합니다.
사실 운전 중 스마트폰 보느라 앞차를 박는 일도 드물지 않아서...
박아도 쎄게 박죠. 차 바닥을 뒤쪽 절반을 잘라내서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이러다 보니 뒤가 짧은 차는 불안하다는 인식도 크죠.
해치백은 뒤쪽이 짧은 만큼 보강도 많이 들어가는데...
저는 안 받히려고 밟고 다니되, 안전거리를 좀 두는 편입니다.
안전운전이 최고입니다 ㅎㅎㅎ 조심히 운전하세요 ㅎㅎ
한국에서 해치백 판매량이 참..ㅠㅠ
정답맞춰봅니다.
...
식음가변주파수 타입 필스너우르켈 향정신성 헬름홀츠 공명통입니다!
장거리운행이 많으면 디젤이 오히려 좋습니다. DPF 막힐일 없으니 해당사항 수리할꺼리 없고...
인젝터쪽이 수리할때 비싼거긴한데 요샌 가솔린들도 직분사라서 차이 없죠.
디젤이 다른 것보다도 소모품 가격이 쎄더군요.
ㅠ.ㅜ 동일차종 기준, 그 엔진이 매연 함 나오기 시작하면 잡기 어렵다고도 하고요.
엔진오일도 더 많이 들어가고, 인젝터 가격은 2배쯤. 어쩌다 EGR 막혀버리면 ㅎㄷㄷ...
사실 그거야 뭐 무시해도 되긴 한데, 솔직히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의 고회전 감성이
가장 컸습니다. ㅋㅎ
기존 머플러는 셋팅은 예술인데 너무 노골적으로 레이싱카 소리가 났고 소재 품질이...;;
나이 먹고 뿌앙뿌앙 와장창 + 타타탕!! + 불꽃 방출하며 타려니 부담되기도 해서.
이니셜D의 두부집 차 엔진 바꾸기 전의 소리로 만드는 중입니다.
정답 알려드릴게요.
스피커 좌/우를 바꿨습니다.
그릴도 좌/우 서로 바꿨고요.
사진상 스피커 윗쪽 그릴 안쪽을 보시면 반짝이게 반사되는 것의 위치가 전과 다르죠.
PS-402 스피커는 트위터 옆에 전면 포트가 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아웃이 좌/우 대칭입니다.
기존에는 트위터가 바깥쪽, 포트를 안쪽으로 배치했던 것을 반대로 트위터가 안쪽,
포트가 바깥쪽으로 가도록 바꾼 셈이죠.
귀로 다가오는 쪽의 고역 파장이 회절이 적은 쪽이 이 쪽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고역의 먹먹함과 중고역대의 딥이 개선되고 해상력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가솔린인데 6초대라고? 싶었는데 쩜영이군요ㅋㅋ 흔치않은 차량이군요
1,300kg짜리 가벼운(?) 바디에 가솔린 직분사 2.0 수동이니 그런 듯요.
스펙도 요즘 기준으로는 평이하고 가속감은 별로인데 달려보면 묘하게 빨라요.
순정으로는 아마 7초 후반에서 8초였으려나...?
예전 상태로는 아반떼 스포츠보다 조금 느렸고, 지금은 그 때보단 덜 느릴 듯 하네요.
요번에 손 보고 느닷없이 7초 살짝 못 미치길래 날씨가 추워서 그런갑다 합니다. ㅋㅋㅋ
이 정도 성능에 시내연비 12~14km/l, 고속연비 18km/l 찍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집에 큰 차가 필요없고 적당한 튜닝만 한다면 아빠용 장난감으로 괜찮은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