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Opus 빡청(?)후 감상
뭐 결론은.. 사진에 나온 녀석들과 함께 제 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안 내놓겠네요ㅎㅎ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선도 좋지만 유선은 더 좋네요.
다소 거칠게 들리던 고역도 체감상 좀 더 부드럽게 빠지고, 유선이기에 다이내믹스도 더 개선되는게 당연하지만 이게 잘 들릴만큼 해상력도 괜찮아서인지 더 풍성하게 들립니다.
특히 무선에 비해 중역이 기분좋게 차오르고 에어리한 느낌도 살아나니 비교적 개방감도 생기네요.
전기밥은 좀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인데, 큐델릭스기준으로는 -2db나 0db까지는 올려줘야 들을만 하네요.
힙댁은 출력하나는 훌륭하니 문제 없구요.
듣다보니 토널밸런스면에서는 hd6xx와 전체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오퍼스가 저역에선 좀 더 쫄깃하고, 스테이징이나 자연스러움은 hd6xx가 낫습니다만, 이건 오픈형과 밀폐형인 구조적인 차이에서 오는 부분일테고, 무엇보다도 같은 곡을 번갈아 비청했을 때 위화감이 크게 들지 않아요.
가격 생각하면 어이없게 좋네요ㅎㅎ..
오픈형 올라운더가 두 개 있고, t50rp mk3n은 올라운더라기엔 좀 그래서 밀폐형 올라운더 하나쯤 갖고싶다 했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드디어 하나 장만한 기분입니다.
이건 진짜 강추드릴 수 있겠네요.
댓글 16
댓글 쓰기디자인도 잘 뽑혔고 패키징도 나름 게이머감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괜찮습니다. 생색내기로는 딱일것같습니다ㅋㅋ
리뷰 잘보고갑니다. 전원을 키고 끄고의 유선 차이는 어떤가요 차이가 없다면 땡기긴 하네요 국내 정발 된다면 말이죠..
예상은 했지만... QC35도 그렇게 전원키고 유선으로 음감하다가 매각한 기억이나서 덕분에 거를수있겠네요 답변 감사해요
스피커는 iloud 쓰시는군요 ㅋ
hd6xx, B&W PX 쓰는데 기변해볼까 고민됩니다.
개인적으로 소리만 놓고보면 hd6xx와 PX는 꽤 밀폐형에 무선모델의 차이에서 오는
급의 차이가 느껴졌는데....
hd6xx와 비교를 하시니 궁금하네요. 유선모드로 최대포텐(?)을 터트리는 기준인듯 싶긴하지만
꽤 호기심이 생기네요 ㅋㅋ 가격도 기존 플래그쉽급 노캔무선헤드폰 제품들에 비하면 착하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