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슬슬 DAC란 걸 사야 하나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전류 흐르는 소리에 별 신경을 안 써왔는데 조금 전부턴가 노트북에다가 이어폰을 직결하면 나는 전류 흐르는 소리가 몹시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버저 소리같은 '쁘-' 소리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들리기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에 다시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더니,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음악 혹은 동영상이 미디어 플레이어 및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열려져 있으면 '치익'하는 화이트노이즈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음악, 동영상은 일시정지 상태에서 조금 그렇게 들리는 거지 재생을 하면 화이트노이즈가 더 심해집니다. 이 모든 게 볼륨을 아예 0으로 설정한 음소거 상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냥 노트북에서 이어폰을 아예 빼 놓다가 필요할 때 다시 연결할까 생각하다가 일일이 그러는 것도 귀찮을 것 같아서 포기했네요.
결국 지금 네이버 쇼핑에서 USB DAC이란 걸 검색하고 있습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접지 제대로 안돼서 들리는 험노이즈입니다
usb dac를 달아도 해결이 안되는 수도 있어요
노트북 직결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해상력 몰살이... ㅠ.ㅜ
레드손 HUD100 아주 좋더군요.
아마 노트북 충전기에서 노이즈 올라와서 그럴꺼에요. 충전기 빼고 해보시고요.
보통 충전기에는 접지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난다면 뭐...기판에서 전기사용량때문에 노이즈 타고 올라오는거라 ㅎㅎ
좋은 거치형dac+amp 해봤자...30만원정도면 종결이 가능하니 투자하는것도 나쁘진않습니다.
싸게하면 뭐 tempotec sonata hd pro + jds atom... 20언더로 되네요 ㅎㅎ
해당 증상은 외장 DAC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3.5파이를 통해 전류가 흘러오는 거라 안들리면 상관없는데, 들리기 시작한다면 답은 이 길 뿐이지요...^^
뛰어난 음악감상용이 아니라면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만 사셔도 노이즈에서 해방될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