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적당히 살만한게 없어서 고민이네요.
일단 지금은 HD600이랑 하파맨 순다라 두 개를 굴리고 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어째 갈수록 둘 다 듣기에는 이래저래 시간이 부족해서 사용시간이 너무 적기도 하고, 책상 공간차지 등등 때문에 하나만 쓰고 싶은데 뭔가 딱 마땅한 결론이 안 나오네요.
그냥 600이랑 순다라 중에 하나만 방출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둘 다 방출하고 그 돈으로 하나를 살까 싶기도 한데...
일단 고민 중인 모델들은 hd560s + 이어폰을 ie300 or 블레이드/660s/베이어 다이나믹 t1 2nd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뭔가 딱 이거다! 라고 결정하기가 애매해서 고민입니다. ㅋㅋ
사실 무게만 아니면 그냥 진작에 오디지 LCD-2 샀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헤드폰을 누워서 듣는게 아니라면, 책상파이에서는 마지노선이 400g 이라고 보고 있어서.. 뭔가 딱 꽃히는게 없네요. t1이 그나마 가장 끌리긴 하는데...청음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가격/무게/소리 적당하게 삼박자 이루어진 헤드폰 하나로 통일하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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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극악의 내구성 + 최악의 AS + 400g을 넘는 무게 삼박자가 합쳐져서 포기했습니다..ㅎㅎ
순다라 갖고 계서서 그렇습니다...
순다라가 있어서 다른 것들이 크게 눈에 안 들어온다는 의미...로 이해했는데, 맞다면 인정합니다..ㅋㅋ
솔직히 순다라가 가성비가 워낙 좋은 편이라..뭐 그 상위 모델들이 가격이나 무게(착용감) 생각하면 성에 안차네요. ㅜㅜ
순다라에서 종결하고 스피커 시스템 구성 추천드립니다.
+ 스피커는 지금 프리소너스 Eris E4.5 쓰고 있는데 큰 불만은 없을 뿐더러 애초에 가족들로 인해 스피커를 맘편히 자주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닌지라..따로 시스템 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쪽은 독립하면 손댈 예정입니다. ㅋㅋㅋ
제 기준으로는 클리어정도까지 올라가도 600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참으셨다가 한방에 더 큰 지름 or 스피커쪽 업글 추천드립니다. 소스기쪽 투자들어가는것도 좋고요. 사실 600/순다라 조합으로 어지간한 음원들은 다 기분좋게 감상 가능하실것 같아요. 극저음 펀치력 있는 제품 하나정도 추가하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스피커는 위에 선라이즈 님 댓글에도 달았지만, 현재 스피커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자체가 아니라 당장 스피커 업글은 의미가 없네요. 언젠가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ㅋㅋ 그나주나 참았다가 한 번에 큰 지름을 한다면야 마땅한게 있으려나요? 대부분의 고가는 일단 무게에서 탈락해서...
유선제품이어서 케이블 무게까지 고려하면 젠하이저것도 사실은 400그람이 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게 대 성능비는 여전히 600이 아주 좋아요ㄷㄷ
dsp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무난하게 800s를 영입하시는게 좋을것같고, 그런게 아니라면 지금 조합 유지하시면서 소스기쪽을 좀 색다르게 가보시는것도 재밌습니다. 600을 위해 가성비 다크보이스 하나 물려준다던가하는것들이요ㅎㅎ
일단은 그냥 유지할까 싶습니다. 소스기기는 그레이스 디자인 m900을 사용 중인데 소리나 편의성, 사이즈 등 전체적으로 다 만족해서요. 어째 요즘은 소리만을 보기보다는 편의성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가와서요. ㅎㅎ 책상 사이즈가 작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전에 좀 큰 앰프를 두었던 적이 있었는데 너어무 불편해서 바로 방출했습니다. 때문에 소스기기는 더 건들지는 않는걸로...ㅎㅎ
일단은 나중에 둘 중 하나를 방출하던 하는 부분은 고민해보기로 하고 이어폰에 조금 더 눈을 돌려야겠습니다. ie300이나 내일 도착 예정인 이어소닉스 es3 아니면 동사의 블레이드 정도를 종결 목표로 보고있는데..어떨지 모르겠네요.
이기회에 클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