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7550(EX800ST) 미쳤네요..
최근 몇 년간 들어봤던 이어폰 중에 음악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입니다.
어떻게 이런 제품이..
빌드퀄리티, 착용감 또한 최상급입니다.
덕트 덕분에 이물감도 거의 없고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이상으로 놀랍습니다.
이어폰 착용하고 말을 할 때 폐쇄된 이도에서 증폭되는 느낌도 없습니다.
버티컬 드라이버라서 5k부근 피크가 상당하긴 한데 그것까지 모니터링의 범주로 넣어서 대단히 매력적인 소리로 만들어냈습니다. EX1000의 사실상 개선형 후속작입니다.
이 때 생산된 헤드폰이 Z1000인가요? 알기로는 MDR-7520과 같다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큰일 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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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고 합니다. 역시 일본 사람들이 이런 취미가 확실하군요. 부럽습니다.
https://togetter.com/li/460531
댓글 12
댓글 쓰기프로는 마니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구조에서도 그 일관성이 마음에 드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ㅎㅎ
일본에서 M1ST만 듣고 Z1000 못 들은게 정말 아쉽습니다ㅜㅜ
엑천과 7550 정가는 얼마였나요?
MDR-7550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의 가격이 아마 36만원 대였을 겁니다.
(yes24에 품절로 올라와 있는 가격이 36.5만이라 이게 정가일지도)
현재는 국내 재고는 전멸인 것 같아서 EX800ST 구매대행 걸었습니다.<사운드하우스 가입이 귀찮아서..>
EX90도 좋지만 7550의 어쿠스틱함이 참 마음에 드네요. 만족도는 z1000 이상입니다.
처음 MDR-7550이 나왔을 때에는 저 비싼 걸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지금 보면 저 가격이 되려 착해 보이는 게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가격표 보면 아주 저렴한 건 아니지만)
아주 예전에 적은 위시리스트에 이 이어폰이 있는 걸 발견해 이참에 구매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애물단지 솔리스를 급처하면 돈은 확보가 될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대박이 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소리일 지 궁금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