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라 간단 후기

제가 순다라 산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 간단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언박싱 개봉은 사실 이미 올리신 분들이 많아서 생략하고 착용감과 소리에 대해서만 남겨 볼까 합니다. 
  
 1. 착용감 
일단 순다라 자체는 무게감이 꽤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k702자체가 플라스틱 재질이 많이 들어가서 
가볍운 느낌입니다... 근데 스펙표상 30G무겁네요 ㅠㅠ (k702 340g/순다라 372g) 어 근데 ... 왜케 무게감이 좀 나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막상 착용 하고 있으면 무게감 자체는 큰 느낌이 없습니다. 다만 장력이 꽤 쎄서 2시간쯤  차고 있다보면 외이도 주변이 아파요 ㅠㅠ 
  
 2. 소리 
 소리에 대해선 저도 표현력이 부족해서 ㅠㅠ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세요. 일단 해상력은 진짜 좋습니다. 평판형 헤드폰이라 그런지... 저같은 막귀도  
 얼마전에 제가 레퍼런스 곡을 바꼈다면 올린 요 곡에서도 
 

총 11가지 악기가 들어가는데 잘 들어보면 11가지 악기 소리를 다 구분해서 내주고 있습니다. 
제가 k702외에 다른 헤드폰을 들어본적 없어서 그런지 ㅠㅠ 와 이렇게 세세한 소리를 다 구분해서 울려주나 싶을 정도로 해상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앰핑빨도 많이 받아서 출력이 약한 DAP나 꼬다리 DAC에서는 소리가 '어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별로 예요. 그런데 앰프를 물려주면 진짜 좋은 소리가 나네요. 
  
순다라 단점으로 지적 되는 게 공통적으로 치찰음이 좀 있다는 거더라고요. 금관악기 기준으로 보면 소프라노 담당하는 금관악기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신경써서 들으면 살짝 쏜다라는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막귀라 그런지 ㅠㅠ 막상 듣고 있으면 이게 엄청 거슬린다 싶진 않더라고요. 솔직히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나 호불호가 있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좋은 폰이 맞는 거 같고,,, 특히 악기 편성이 좀 있는 곡을 주로 들으시면 정말 괜찮은 폰인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이만 쪼렙 어린이의 순다라 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제가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