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izs S9 Pro 도착했습니다
알리 여름 세일을 통해 약 8.8만에 구매한 S9 Pro가 오늘 도착했네요 ㅎㅎ 첫 외장 DAC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사진과 같이 본체, 설명서, C to C 케이블, C to A 젠더, 케이스 등이 있네요. QC 인증서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 나서야 발견했습니다. 귀여운 Hi-Res 스티커도 구성품에 들어있네요 ㅎㅎ
한 면에는 C타입 단자, 다른 쪽에는 2.5mm와 3.5mm 단자가 있습니다. 2.5mm를 쓰는 기기가 집에 없어 저 단자는 쓸 일이 없겠네요..
G8에 USB 디버깅 설정을 해놓고 물려보니 인식을 잘 하고, 윈도우에서도 알아서 드라이버를 잡아줍니다. 소리는 아직 오랜 기간 청음을 못해봤지만 G8보다는 펀사운드적인 느낌인 것 같습니다. 현재 듣는 음악의 샘플레이트에 따라 LED 색깔이 바뀌는데 96kHz까지는 전부 초록색으로 표시돼서 그 이상의 음원이 없는지라 다 초록색으로 뜨네요 ㅋㅋ
근데 볼륨이 갑자기 확 커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 사이 어딘가에서 평소에 듣던 음량이 나오는지라 좀 골치 아프게 됐네요..
또한 전력도 많이 먹는 것 같고 발열도 만지면 뜨거울락말락 하는 정도네요.
리뷰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비교군이 없습니다..) 일단 준 가격 생각하면 빌드 퀄리티도 좋아보이고 소리도 만족스럽습니다. 꼬다리는 이걸로 입문하자마자 종결하려고 합니다 ㅎㅎ
댓글 15
댓글 쓰기근데 분리형이 확실히 좀 거추장스럽긴 하네요. 디렘 DAC 같은 일체형 꼬다리도 하나 들여봐야할지..
https://www.l7audiolab.com/f/astellkern-pee51/
s9pro는 전반적으로 투명하고 각 악기의 윤곽보다는 그보다 약간 안쪽(수박으로 치면 하얀 부분)이 단단해지는 느낌입니다. 디렘댁은 샤프하다는 느낌인데, 솔직히 둘 다 수준급이긴 합니다. 가격차는 3배인데 체감은 15퍼센트정도 차이나네요.
ie900은 측정치를보면 사람에따라 쏘게들리는게 당연하지 싶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디렘 프로 dl정도로도 초고역쪽이 좀 불편해서 젠하이저 상급 이어폰은 되게 꺼려지거든요.
가격차 3배에 15% 체감이면 pee51도 질러볼만한데요?ㅋㅋ
pee51은 약간 다른 부류입니다. AK와 코원 모토가 다르듯이..
이거 배터리먹는거랑 뜨거워지는게 좀 단점이죠 ㅠㅠ
이쁘네요! 요즘 포터블덱들이 상향평준화되어가지고 너무 저렴한게 아니면 뭘 사도 기본이상은 해주는것 같습니다. 기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