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사가 제일 귀찮습니다.. orz
원래 살던 하숙집 주인의 계약 만료(이게 설명하려면 복잡해져서..) 문제로
7월 9일까지 이사할 곳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원래 살던 주인집과는 10년 넘게 구면이어서 그런지 미리 옮길 곳을 알아봐 주셨더군요.
다행히 가까운 곳에 원래 방보다 넓은 곳으로 잡아주셨고,
가격도 원래 내던 금액 그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곳에서 인맥 덕을 볼 줄이야..)
방도 비어 있는 상태여서 이번 주 초부터 미리 짐들 조금씩 옮겨서 진행했고,
오늘 데스크탑을 마지막으로 빼서 최종적으로 이사 완료되었습니다.
방이 넓어서 데스크탑 돌려도 금방 안 더워지는 건 좋은데
이 곳 전기 상태가 좀 애매한 건지 자꾸 앰프 쪽에서 전기가 체감되더군요..;;
처음 이 상태로 유튜브를 보는데 목소리가 깨져서 나와서 정말 골치 아팠습니다.. orz
접지 공사는 귀찮기도 해서 가지고 있던 가상 접지 멀티탭으로 어찌저찌 해결을 봤습니다.
<제대로 공사하는 게 낫긴 한데 콘센트 뜯긴 또 애매하고..>
일단 소리 깨지는 건 잡혔으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사를 한 건 좋은데 이게 향후 계획에 따라서는 또 이사를 해야 할 수도 있어서 참 골치 아픕니다.. orz
다음에 이사하게 되면 지금처럼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
뭐 이 부분은 확정이 되고 나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옮길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 orz)
댓글 5
댓글 쓰기고생하셨습니다. 이사는 늘ㅠㅠ
이사 힘들죠.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