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Wireless Bluetooth Earphone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버즈 프로를 우발적으로 구입하여 오랜만에 진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감을 했습니다.
이미 거쳐간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은 젠하이져 MTW1, 파워비츠 프로, B&O E8 1세대, 젠하이져 PXC-550ii 가 있고, 여전히 에어팟프로, 젠하이져 MTW2, 소니 WF-1000 XM3, 버즈 라이브, 슈어 Aonic 50이 있지만, 최근에 음감용 최애 장비는 Shure Aonic TWS 에 연결한 Shure SE846, TRN BT20S Pro 에 연결한 JVC Wood IEM HA-FX1100, 그리고 FiiO UTWS3에 연결한 소니 XBA-Z5 입니다. 유선보다는 손실이있지만, 무선의 편리함에 어떤 True Wireless 블루투스 보다도 음질, 음색 다 만족한 조합이라 전화통화용 에어팟프로를 제외하고는 전부 정리하려 했는데, 오히려 버즈 프로를 사서 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역시나 이었습니다. 버즈 프로가 나쁜 것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조합이 너무 좋기때문에 비교가 되질 않았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 조합들이 각각 개성있는 미인의 얼굴이라면, 버즈 프로는 진한 무대 화장으로 예뻐보이는 미인의 얼굴 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 진짜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계속 정리를 하며, mmcx 나 2핀으로 이루어진 유선 이어폰에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이어훅 타입의 블루투스 어댑터는 시도해볼 생각을 않고 있었네요. 충전하는게 번거롭다거나 하지는 않으셨나요?
LDAC 아니면 소리의 밀도가 성기다고 해야하나 그렇죠
각자 지향하는 바가 다른거니까요ㅎ 저는 오히려 무선에 더 손이 가네요. 집에서 일하면서 음악듣는 경우가 많은데 선은 너무 방해가 돼서요. 어차피 일하면서 들을 떈 유/무선 정도의 손실 일어나는 건 신경쓰이지도 않더라구요.. 빡청하는 시간을 가져본 것도 꽤 전이네요 ㅎ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