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560S... 좌우편차 당첨이네요ㅠㅠ
오늘 받아보고 신나는 마음으로 들어봤는데, 오른쪽 유닛 소리가 조금 더 큽니다.
모노로 들어보고 헤드폰 뒤집어서도 들어봐도 오른쪽 유닛 소리가 크네요.
여러군데 측정 리뷰들 봤을때 다들 좌우채널 매칭이 좋길래 이 부분은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좌우편차가 당첨되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일단 내일 센터에 전화 넣어볼 생각입니다.
젠하이저 택배as는 느리고 수리 일정이 모호하기로 악명 높다는데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댓글 7
댓글 쓰기그런데 560S는 여러 측정 리뷰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좌우편차가 적길래 작은 믿음을 가지고 샀는데, 역시나 몇개의 샘플로는 전체의 품질을 가능하기 어렵군요ㅠㅠ
하이파이 헤드폰은 제품 구성에 비해 QA, QC가 극도의 고난이도일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스피커보다도 더 어려울지도... ㄱ-;;
날쎄님 말씀대로 이어패드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폼의 재단 사이즈(주로) 또는 밀도(드묾) 편차, 커버의 재봉 또는 접합 포인트 이탈에 따른 패드 사이즈 및 폼 압축율 편차, 커버의 원단 신율 편차에 따른 패드 편차, 원소재 로트별 물성 편차에 의한 좌우 편차. 심지어 댐퍼에 쓰이는 부직포 로트가 바뀌어 미묘하게 밀도 변화가 생겼는데, 하필 좌/우간 다른 로트끼리 매칭되었을 경우. 즉, 드라이버를 아무리 잘 매칭시켜도 그 이후 어떤 이유로든 불량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아무쪼록, 무사히 잘 교환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헤드폰들이 패드때문에 편차가 쉽게 나기도 합니다. 가장 쉬운 진단방법은 유닛부분에 마이크를 대고 편차여부 체크해보는것인데, 패드때문에 발생한 편차라면 이렇게 측정했을때 양쪽 밸런스가 거의 정확히 맞습니다. 이경우에는 패드만 교체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구매하신지 7일 이내라면 얼른 교환받으셔요. 패드 비싸잖아요ㅎㅎ
초도불량이니 좌/우 밸런스 안맞다고만 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박스뜯은 직후 상태에서 밸런스 다르게 들리는건 제조사가 책임져야죠. 헤드폰들이 패드로도 소리변화가 크기때문에 어지간하면 교환받아쓰셔요. as가 아니고 구매처 신품교환요ㅎㅎ
헤드폰들 좌우밸런스 문제는 의외로 흔한 편입니다.
저는 HD650 신품 구매 초기에 좌측 음량이 작고 정보량도 딸리는 느낌이라서 택배로 A/S 받았었습니다. 그 전에는 청감상 A/S가 주류였고, 제 귀엔 분명 영 안 맞는데도 A/S 받으러 가면 잘 모르겠다며 처리가 안 되곤 했지만, HD650을 A/S 받을 땐 측정치로도 좌측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또 다른 신품으로 재 배송 받았었습니다. 젠코였고 2014년의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