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rise Pick 모음 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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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
댓글 쓰기S9pro는 헤드폰 들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어폰을 주로 사용하신다면 디렘 댁 or 메이주 프로를 추천드립니다.
디폴트가 2Vrms라서 기본 노이즈가 가청될 정도로 올라오니, 평소에는 메이주 프로를 사용중입니다.
프로만의 입체감 덕분에 듣는 재미도 뛰어납니다.
(재고도 요즘 구하는 게 쉽지 않은 편이고)
그냥 direm DAC 사용하거나 미친 척하고(?) L&P W2라도 물어봐야겠습니다.
<최소한 레거시4라도 팔려야 자금이 안정될 텐데..>
물론 잘 쓰진않습니...;;; 꼬다리는 안쓰면서 왜이리 몇개나 쟁여놨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4가 너무 좋아요.. 젠하이저도 그렇고 근본은 4시리즈 ㅋㅋ
4랑 차이가 많이 나죠ㅋㅋ
mx100z, rz910 리뷰보고 사서 엄청 잘 사용중입니다.
또 어떤 제품 추천해주실지 기대되네요 ㅋㅋㅎ
日 사운드워리어도 궁금은 한데 경쟁자가 너무 많은데다 일본 내수용이라..ㅜㅜ
메이주 프로는 단종으로 구하기가 어려워서;; S9이나 디렘 댁을 구매해야겠네요.
K371 사용 중인데 얘 정도면 1Vrms로도 충분할까요?
야외에서 사용하신다면 S9는 비추합니다. 생각보다 무겁고, 연결 케이블도 두꺼운 걸 사용해야 심적으로 안정되어서요. 실내+헤드폰 2 조건이 충족된다면 S9 추천드립니다.
특히 371은 제가 권하는 하만 OE EQ 적용할 때 게인을 제법 요합니다. 2Vrms정도 되어야 해요.
그냥 들으신다면 석빈 님 말처럼 1Vrms로도 괜찮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링의 미덕이니까요.
그리고 위에 칼스타인님 댓글을 보니 소나타 프로 제품이 S9이랑 동일한 칩셋을 사용했다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해서 끌리네요. 이 제품도 괜찮을까요?
일반적으로 같은 칩셋은 동일한 성능이 아닌 일정한 상한선을 지칭합니다.
물론 HIDIZ와 TEMPOTEC의 오묘한 관계가 분명 있습니다만, 약간의 돈보다 마음의 평안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소나타 프로 사용했을 때 2개의 폰에서 전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그렇게 평안해지는 가격차는 아니라 비슷한 성능이라면 소나타 프로로 가야겠습니다 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호환성 문제가 있군요;; 좀 고민해보겠습니다.
우와;;
리스트에 D1001과 W100이 있으니 괜히 뿌듯해지네요. -ㅅ-ㅋ
제가 만든 물건도 아닌데... ㅋㅋㅋ;;;
D1001은 덕분에 하우징 하울링 잡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W100은 적절한 교체용 이어패드를 아직 못 찾음. ㅠ.ㅠ
K501은 그래도 K702 호환 패드가 나쁘지 않은 매칭을 보여주고 있는데,
W100은 호환되는 그 어떤 패드를 끼워도 다 드러운 매칭이어서
20년 다 된 작살난 패드를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AKG보다도, 오테 두고보자. 인켈도 20년 된 스피커 수리해서 쓰는데.
W100은 착용 포지션은 크게 안 가리는데, 패드는 엄청나게 가립니다. 오히려 드라이버를 분리해서 들었을 때가 차라리 낫다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실용성 드러운 헤드폰이 또 있을까요.
드라이버의 독립적인 완성도가 워낙 높아서 주변 구조물들이 완벽해야 드라이버의 소리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결점이 있으면 바로 소리가 틀어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유지관리부터 튜닝까지 참 어려워요. 순정 패드 + 실텍 인터케이블 + 오테 저가 앰프(튜닝) 상태에서의 매력은 소스부터 앰프까지 오디오리서치 풀 시스템 + 각 단 실텍 신호선 + 프로악 리스폰스4 스피커의 구성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러나 여차하면 빈약하거나 천방지축으로 날뛰거나 그 둘 중 하나라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어중간한 상태가 더 낫다... 이런 느낌이랄지요. 스펙상으로 음량 확보가 쉽다고 하여 휴대용 기기로만 들어본다거나 계측으로만 판단한다면 전혀 알 수 없는 종류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나 이렇지, 헤드폰이 이따위 막장일 수가 없으니. 소스부터 끝까지 풀 컨디션일 때의 소리는 지금의 이 헤드폰으로 16년 전에 들었었는데, 그 때의 측정치는 모르겠고 음악성만큼은 확실히 젠하이저 오르페우스(HE/HEV90) 시스템 그 이상이었습니다. 지금은 ㄱ-;; 편하게 들을 완성도라면 압도적으로 오르페우스에 몰표입니다. 단지 음악성만큼은 그 때의 W100의 소리가 미화되어 더 그리운지도요.
물론 지금도 제가 가진 헤드폰들 중 음악성으로 꼽자면 W100과 CD2000 투탑인데, 지금 바로 이 시점에 오르페우스와 비교했을 때도 그러할지는 의문입니다. 기억이란 미화되기 마련이니까요.
한편, CD2000도 패드가 완전히 주저앉아야 되겠다 싶은 성향입니다. 전 주인이신 애니사운드님께서 쬐끄마한 패드를 붙여 쓰신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요. 입수 후 꽤 썼는데도 아직도 신품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마치 코르크 마개를 따고 꽤 되었는데도 아직 열리지 않은 프랑스 와인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서 하우징을 머리 쪽으로 꾹 누르면, 일순간 억지로 디캔팅해서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D1001은 아직 짱짱한 호환패드임에도 맛깔난 음악을 들려주어서 마치 이탈리아나 호주 와인을 막 따서 마음 편하게 즐기는 듯한 기분입니다. 아니, 다루기 복잡하고 비싼 와인보다는 값 싸고 따자마자 바로 향이 확 열리는 애비 에일(저가형 유사 수도원 맥주 ㅋ) 같아서 저는 이 쪽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ㅋ;; (역시 싼거 좋아함)
상세한 고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문 실력이 안 되어서 장문의 글을 못 쓰겠어요..
D1001 오랜만에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영구 소장 결정했습니다.ㅋㅋ
팔지 마세요~!!;; 그 좋은걸 왜;;
만일 파신다면 제가 사서 다시 돌려드릴거 같은걸요?;;
그 과정에서 제가 써야 할 비용으로 맛난거 사드릴테니 영원히 참으세요~
작문실력이라;; 옛날에 시나 소설같은 엉터리 리뷰를 썼던 흔적일겝니다. ㅠ.ㅠㅋ
역사가 얼마나 흘렀다고, 저는 벌써부터 요즘 리뷰어 분들이 화려해 보입니다.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전문성과 화려한 리뷰 실력, 공인된 리스닝 실력.
요즘 많이 배웁니다!!
예전에는 그냥 좋은갑다 했는데,
SS02에 HD300PRO, 그리고 D7000 섞은 맛이라 이제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영구소장해야죠 ㅎㅎ
이 얼마나 귀한 문화재인가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Z7은 느닷없이 R유닛이 돌연사해서 지금 수리중입니다ㅜㅜ
근데 그게 은근 흔한 증상이라면 은근 결함 폰인거 같은디;;
체급차 내는 소니가 그정도로 업글했다면 아마.. 드라이버 고질병 맞을 겁니다.
진동판의 돔과 엣지 사이야 변위량이 그리 크지 않겠지만,
가장자리 접착부와 엣지 경계간의 변위량은 돔 쪽보다 크겠지요.
...아니, 그런데 소니 드라이버는 스트로크가 큰 편도 아닌데 어찌;;
스트로크 짱 큰 그라도도 쉽게 나가진 않거덩요;;
요새 일제 제품들의 신뢰성이 더 이상 옛날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산, 중국산들이 더 나을 때가 많으니.
쇼와 일본이 참 대단했죠. 이제는 레이와니 제2 전성기를..?
요새 우리나 일본이나 뽜이팅이 좀 약한거 같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루어놓은 틀을 부수고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달지...
솔직히 저도 뭐 그런거 같고. ㅡㅡ;;
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결혼도 하고!!
뭐 그래야 좀 뽜이팅 할 맛이 나려나요.
저는 그저 제 손으로 예술적인 오디오 만들어서
어머니께서 건강하실 때 처녀 때 사모으셨던 LP 판들을 들려드리는게
유일한 소원입니다. ㅋ
언제건간에 완성이 되면 선라이즈님도 꼭 초청할게요.
혼 스피커!! 진공관 앰프!! 멧돌같은 턴테이블!!
이런 immersive 느낌을 주는 기기가 또 있을까 싶고, 있다 하더라도 너무 비쌀 것 같아서 당장엔 힘들겠고..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거 들이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그나저나 Z7이 돌연사라니... 저도 주의해야겠네요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저도 헤드폰 입문 선라이즈픽으로 했습니다. (Razer OPUS midnight) 소신이 느껴지는 선라이즈님 전문적인 글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게 큰 도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mdr z7 ndh20 mx100z 잘 듣고 있습니다. 이어폰은 블레싱 2 있는데 ie400pro는 굳이 안가도 되겠죠 ㅎㅎ
블레싱은 전통적인 헤드파일러들이 좋아하는 소리입니다.
의견을 더 들어보고싶어지네요
dap 케이블선재 이어팁 등 다양한 의견 자주
올려주십시요
많이 배워갑니다 (__)
선재는 저 역시 관심을 갖고 있지만, 가격의 장벽과 측정의 도움을 받는 과학적인 매칭이 어려워서 나중에 여유가 있어 여러가지를 즐겨 듣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노이즈 차폐나, 100m 케이블의 신호 손실률 정도가 성능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호의 영역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커넥터의 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DAC에 연결하는 USB C타입 케이블의 성능 따라 약간의 음질 차이가 발생한 것을 경험했는데, 아날로그 신호 전송 케이블의 중요성은 더욱 무시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DAP는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음감 역사가 오래된 나라가 세팅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디지털 기기를 잘 만들어야하는 교집합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이어팁은 개중에서 가장 쉬운 방법인데, 경험상 순정 이어팁이 가장 완성도가 뛰어났고 사제 이어팁을 시도하시고자 하신다면.
재질, 직경과 내경으로 인한 음도관의 특성, 삽입깊이 3가지를 고려하실 때 적절한 이어팁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귀로만 무작정 들으면 시간도 시간이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결국 음악 좋게 듣자고 하는 일이니까요.
제품 리스트를 먼저 보고 서명과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설명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갱신 중에 봐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못 들어본 제품들은 어떤 소리일지 궁금하군요.
꼬다리는 S9 PRO라도 하나 들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