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몇 곡 흘리고 갑니다~
이상하게 잠은 안 오고, 간만에 음악 듣는데에 빠져서...;;
옛날(?;) 노래 듣다가 몇 곡 흘리고 갑니다. 별로 재미 없을 수도 있어요. 가벼운 곡들이라.
명절 즐겁게들 보내세요~ ^^
▶이수영 - 빚 (2002)
▶이수영 - I Believe (1999) / Remade in 2020
요즘, 한동안 못 보던 가수를 다시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위의 곡 앨범 재킷에서 보셨듯 앳띤 모습의 가수가 갑자기 중년 아주머니가 되어 나오셨어요.
...저도 거울을 보니 아재 다 됐네요. ㅠ.ㅠ
▶이소은 - 나예요... (2000)
2000년 오리지널 녹음의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유튜브엔 2005년발 베스트 앨범의 리메이크만 있고
그건 영 별로여서 부득이 오리지널판 라이브로 올립니다.
2000년 오리지널 녹음은 정말 분위기가 묘해요.
▶이가희 - 바람 맞던 날 (2001)
데뷔하자마자 야무지게 말아먹고 1집으로 끝났죠. 온라인에서 소스도 별로 없네요. 자글자글합니다.
박정현의 꿈에...를 작곡한 정석원씨가 작사, 작곡, 편곡 다 한 곡입니다.
▶J.ae - 빛 (2001)
이건 원래 녹음이 완전 별로입니다.
그래서 듣기 싫은데, 잘 녹음되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에 가끔 듣곤 합니다.
▶강수지 - 혼자만의 겨울 (1995)
이것도 녹음 개떡같습니다만, 잘 녹음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어서 가끔 듣습니다.
국민학교 6학년 초겨울 눈 오던 날 처음 듣고 완전 꽂혔었던 추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