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헤드폰 성능 등급표 [V1.4]
https://www.0db.co.kr/FREE/1852063
지금까지 제가 테스트했던 곡은 어쿠스틱 악기에 국한되어 극저역 익스텐션을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 중 기초적이라 할 수 있는 극저역 테스트가 부재하어 현재까지 일부만 판단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스 짐머와 같은 영화 음악으로 테스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실제로 레퍼런스를 들어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없다면 양감만으로 판단하기가 쉽습니다.
예전엔 Gogo Penguin_Fanfares Alternate Version의 콘트라베이스 부분을 이용했지만 판단 파트가 짧고 극저역까지 내려가지 않아서 잘 쓰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듣는 재즈 곡에서는 극저역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팝은 주로 전자음이라 서두에서 밝혔듯 양감만으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베이스를 어떻게 옮겨담았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낮게 떨어지는 음이 단계적으로 나타납니다.
보컬이 평가를 방해하는데 겸사겸사 보컬 밝기 평가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치찰음 검사는 어렵습니다.
하이햇으로 9k부근 강조 판단도 쉽습니다. 해당 부분이 강조되면 다른 곡을 들을 때 보컬과 부차적으로 수음되는 쇳소리가 분리됩니다.
요컨데 극저역 스케칭 + 보컬 톤 + 하이햇 초고역 3가지 평가가 한 곡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능은 극저역의 탄탄한 구현에서 판가름납니다.
들어보니 소리가 도중에 캔슬링 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베이스 리프가 아니라 리프 후 부밍이 크게 나타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30분 만에 전부 체크가 가능해서 성능 판단하기에 이만한 곡이 없는 듯 하네요.
20초만에 95%가 걸러집니다.
신기한 것은 저음의 양이 많다고 해서 정확하게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코텍 RE-2, AKG K812는 DF타겟인데 잘 캐치해냅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제품만 먼저 평가했습니다.
기존 등급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기준
⭐⭐⭐⭐⭐ - [95점 이상]
⭐⭐⭐⭐(⭐) - [90점 이상]
⭐⭐⭐⭐ - [80점 이상]
⭐⭐⭐ - [60점 이상]
[이하 미달]
Earphone
⭐⭐⭐⭐⭐ : Sennheiser IE400PRO, LEFRIG audio TRECENTO 2021
⭐⭐⭐⭐ : Ucotech RE-2, SONY EX800ST, Oppo Enco X
⭐⭐⭐ : Sonicast dirempro, Cambridge audio melomania touch, Nothing ear1(bundle eartip)
Headphone
⭐⭐⭐⭐⭐ : Neumann NDH20, Sennheiser HD800s
⭐⭐⭐⭐(⭐) : AKG K812, Denon D7000, Austrian Audio High Excursion Driver, Sennheiser HD660s, Kenwood KH-K1000
⭐⭐⭐⭐ : Sennheiser HD300PRO&HD650, Denon D1001
⭐⭐⭐ : SONY MDR-Z7, SONY MDR-CD780
댓글 40
댓글 쓰기HD800S보다 더 잘 나와요
제가 미친건지(..)고심되는 요즘입니다 흐엉
큐델...하아..고민되고 있급니더요 ㅠㅠ
ER2SE를 구해볼까하는 생각이었는데 이 쪽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R3를 사느니 ER2로 가려고 ㅎㅎ
계속 업데이트중이시겠지만 일단 지금 버전에선 안타깝게도 제가 사용중인 제품은 없네요 ㅜㅜ
애매한 착용감과 그로 인한 10k 부근 피크가 개인마다 이동하는 정도가 달라 청음 추천드립니다.
음?! D1001 상당히 저렴한걸로 아는데 점수가 후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하나 구해봐야겠습니다.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구하면 70만원 아래에서 웬만한 제품과 의외로 겨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면에서 하우징이 참 아쉽죠.
나중에사 들어보니 이거 정말 물건이다 싶더군요.
HD650과 비교시 성능이야 차이가 나지만, 기본기로 보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곡 추천 감사드립니다. 가지고 있는것들 한바퀴 돌려봐야겠습니다ㅋㅋ
W100은 밀폐형이지만 극저음은 무리일 것 같고...
HD650과 CD2000을 한 번 키워봐야겠네요.
둘이 시합 붙여서 누가누가 잘 하나 해볼래요. ㅋㅋㅋㅋㅋ
오... 20초대쪽의 저음들이 딱 서브우퍼 스러운 저음들이네요? 보통 음악들은 과하게 우악 하고 양감많은 저음이라서 이게 극저음인가 100hz쪽의 저음인가 좀 헷갈리는데... 요건 바닥으로 쓱 하고 깔리는 극저음이 많지않게 들리네요. 일단 dirac live + iloud mm 으로 들었을떄 그렇고...
lcd-gx로 들었을땐 역시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네요 ㅎㅎ 나 저음 여기있다~~
근데 막귀로 들었을땐 뭐...타격감이 또 있으니. 이런식도 나쁘지않다 싶습니다.
아마 razer opus 로 들으면 스피커스러운 살짝 스쳐가는 저음으로 들릴꺼 같네요.
뭐 그래봤자 막귀라 다 틀릴수도 있습니;;;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