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집에서 impulcifer 재측정 해봤습니다.
애기들 봐주시는 이모님이 감기에 걸리셔서;;; 좀 쉬시라고 하고 회사에서 좀 일찍 왔습니다.
1시간 정도 짬나길래... impulcifer 측정 제대로 다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좀...편차 맞추지도않았고, 옆에서 애들은 떠들고 ㅋㅋㅋㅋ
예전 백구님이 알려주신 팁과 함께 바이노럴 마이크 위치도 제대로 잡고요.
이전에는 그냥 이도에 최대한 깊이 넣는게 우선인가 했는데... headfi 스레드 봤을떈 꼭 그렇지도 않나보더라구요.
1. 마이크를 최대한 그래도 귀 입구에 맞도록 하고, 양측이 동일 위치를 가지도록 해준다.
2. umik으로 헤드폰 자체의 좌우 밸런싱 확인한다.
3. 동일한 음압을 가지는 주파수를 기억후, 바이노럴 마이크의 좌우편차를 맞춘다.
(제꺼 lcd-gx의 경우 1300hz가 맞고 나머지 부분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4. 헤드폰 측정
5. 고대로 헤드폰 벗고 스피커 측정
결과물 입니다 (어차피 hesuvi 파일은 공유해도 큰 의미는 없어서...그냥 결과 그림파일만 ㅎㅎ)
그림이 정말 이쁘게 나왔고... 실제로 들어봐도 정말 깔끔하네요.
그동안 느껴왔던 뭔가 미묘했던 어색함이 없습니다. -_-b
지긋이 음감을 하다보니... 묘한게 있군요?
헤드폰에서만 소리가 나는데, 극저음이... 의자를 타고 척추를 타고 좀 느껴집니다 ㅋㅋㅋ 뭐지.
몇번이나 '우퍼에서 소리가 날리가 없는데...??' 하면서 헤드폰벗고 minidsp 에 서브우퍼 출력되는가? 확인해보고 그랬네요.
진짜 스피커같냐고요? 음... 한 90%는 그렇습니다.
머리에 헤드폰을 쓰고있는 느낌때문일지... 스피커 듣는거랑은 좀 다르긴해요.
하지만 그 어떤 3D 사운드보다는 확실히 앞쪽으로 소리가 나가있습니다.
담번엔 7.1채널 도전을 한번 해봐야되는데... 시간도 많이들고 웹캠도 동원해야되서 언제될런지. ㅎㅎ
곧 애기들 하원시간이군요 ㅠ 2차출근하러 갑니다...ㅠㅠ
댓글 10
댓글 쓰기어우 좋네요
으... 아빠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