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니 WH1000MK4 (뒷북이지만) 좋네요! + W1 2대째 영입샷

 
 안녕하세요. G입니다. 
   
 22년 시작하고 나서는 연초라 좀 바쁘기도 했고, 
 음향기기가 아닌 다른 취미용품 좀 지르느라 
 음향에 소홀했었네요. 
  
요 며칠간은 영디비는 출첵만 좀 하고 
 글만 눈팅하고 있던중이였는데.. 
 오늘은 몸살도 있고해서 조금 업무를 쉬엄쉬엄하면서 
 글 하나 포스팅해봅니다. 
(이렇게 쓰니 여기저기 다니는 것 같은데,  
 영디비만 상주하고 있습니다.ㅎ)
 
  
 21년 연말 마지막 선물로 받은 
 WH 1000XM4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청음샵에서 경험했던 느낌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재경험한 느낌이 상당히 다르네요. 
  
 무선, 노캔, 헤드폰 이라면
괜히 끝판왕이란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LDAC 적용시 소리가 정말 아름다워집니다.
 (청음샵에서만 들어본 레이저 오푸스라던지
다른 것도 이러면 사봐야 하나 싶어지는..)  
 

 
 WF도 그렇지만 실버 색상이 조약돌을 연상케하는 느낌이라
실물이 꽤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통화 품질은 타사대비 그냥 평범하고, 
 노캔은 헤드폰중 가장 좋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최근 헤드폰들을 영입하면서 깨달은 것인데, 
 두상이 작아서 헤드폰이 완전 밀착이
불가능한 나머지 완전히 막질 못합니다... 
 그런데도 상당한 차음력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디자인이라고 말 많았던(?) 피아톤 레거시 900과 함께 
 비슷한 듯 꽤 다르긴 합니다.(버튼, 실제 하우징 생김새 등) 
 착용감은 피아톤이 좀 더 좋습니다.(조금 더 가벼운 인상이구요.)

당시에 피아톤 구입하면서 소니 구매를 제외했는데 
 이렇게 물건이 생겨버려서 결국 당시 고민은 쓸데 없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ㅎ 
 

 
 헤드폰 착용감은 보스 Q45가 압승입니다. 
 고급스러움은 소니쪽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21년산인 제품만 모아서.. 
 (라지만 소니가 함정 카드)

착용감 순위는 
 보스 Q45 > 피아톤 레거시 > Hi X15 > 앤커 Q35 > 소니 WH1000XM4 > 에어팡맥스
  
 아마도 이후로는 선물받거나 하지 않는다면 
 헤드폰으로 가지는 못할 것 같네요. 
 (두상 문제) 
  

 
 그리고 디렘 W1을 지난 대란(?)에 추가 영입했습니다.  
 

 
 이전에 카스타드님께서 올리신대로
밀봉을 벗겨서 검수 한 후
 스티커를 다시 붙인 버젼이 왔네요.
 
 문제는 스티커도 오래되서 끈적임이 심했고
(드라이기등의 신공으로도 예쁘게 벗기지도 못함.)
 아무래도 밀봉품이 아니고 검수과정에서
아주 약간 훼손도 있더군요.

그리고 품절 후 재판매분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선착순 추가 증정인 추가 케이블은 미동봉이였습니다. 

자꾸 보다보니 정들어버린 디자인입니다. 
 
 
 이어팁을 검정과 흰색을 구매해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흰색 : AAC 펌업 
 검정색 : 펌업 없음

W1을 계속 듣고 있다보니
사운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서
갑자기 전작인 HT1도 좀 궁금해지더군요.
 (무선충전도 지원하던데.)

무선 이어폰이 너무 많아서 구입할지는 좀 생각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