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피츠 H1, 스펙으로 기대했던 소리를 들려주네요.
이제는 영디비에 나와있는 스펙과 그래프만 봐도 대충 어떤 소리일지 상상이 되던데, 이 제품은 기대했던 만큼 좋은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저도 TWS는 꽤나 많이 가지고 있어서 제품가격보다 하나 더 들이는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는데, 놀즈BA, dynamic driver crossover, 블루투스 5.2, 케이스에서 빼고 넣을때 즉시 연결, 해제 etc.
커스텀EQ는 0.5db 단위 조절은 못하겠기에 그냥 1db 단위로 조절 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동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가지고 있는 샤오미 홍미노트10이 AptX Adaptive 오디오 코텍을 지원합니다. 개발자옵션을 활성화 하면 설정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사운드피츠 H1과 Adaptive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그냥 AptX로 설정이 변경되더군요. 지원되지 않는 코덱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는 터치 컨트롤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는데, 터치는 좀 민감해서 원하는대로 조절하려면 스윗스팟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착용감은 Westone WS40처럼 귀에 쏙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여분의 실리콘 팁 가운데 잘 맞는 것을 찾으니 괜찮은 편입니다.귀에 끼우고 뒤쪽을 아래로 돌리면 좀 더 고정이 잘 되는 느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