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도 그냥 막 샀더니 이것저것 해볼게 많겠네요.
그냥 적절한 가격으로 스피커 하나 세팅한다는 개념으로 샀던거라...
뭐 제대로 알아보진않고 그냥 대충대충 샀습니다 ㅋㅋ 살땐 자금력도 좀 없던때라...
psb xb 에다가 fx audio D802C 라는 알리발 블루투스 되는 앰프.
문제는 어제 한번 들어보니 고음부가 형편없는...;;
대략 7월부터는 와이프가 복직하면서 애기를 본가에 주중동안 맡기기때문에...
영화도 제법 볼수 있으리라 보이는 이 시점에서 ㅎㅎ;;
뭐가 문젠지는 좀 알아봐야 될꺼같아서요.
근데 어제쓴글의 댓글들 보니...
psb xb 가 문제는 아닐꺼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분명 고음부니까 직진성이고, 이건 룸배치와 크게 상관은 없을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배치 자체는 그냥 tv 양옆으로 되어있고 스피커 아래쪽은 장식장.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입니다)
그럼 묻지마 앰프가 문제인것인가.
아니면 블루투스 연결로 들었던게 문제인걸까.
eq 가 이상한걸로 세팅되어있나...?
내일쯤 해서는 유선 으로 해서 이것저것 만져봐야겠네요 ㅋㅋ
ps : 그나저나 질러놓은 audeze isine10은 언제쯤 오는겨? ㅡ.ㅡ;;;;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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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가성비 측정 마이크도 나왔고 하니,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노가다를 해 볼만하겠던.. ^^
(※) 스피커 관련 지식 + 팁 링크 모음 (터보님, 골든이어스)
좀 비싼 시스템은 측정용 마이크를 별매해서 붙여주면 자동으로 Room EQ하는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요..
직접음+1차반사음 인데 1차 반사음 해봐야 쇼파뒤에서 튕기는 반사음밖에 없을꺼같아요.
양옆은 거실이니만큼 제법 거리가 되는데요. 게다가 반사하기 좋은 단단한 벽들도 아니니.
어림잡아보면 우측은 베란타 텄고, 블라인드 쳐져있어서...반사가 읭?
좌측은 부엌쪽이라 완전히 트여있다고 봐야되고.
반사음의 주가 뒤에서 반사되는게 거의 다일꺼 같아요.
아 그리고 쇼파에 앉으면 트위터와 머리위치는 거의 높이가 비슷합니다.
베란다 쪽 유리 쪽에서 반사가 좀 쉣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쪽은 반사가 안되니... 스테레오 이미징이 구려질 수 밖에 없죠.
원체 스피커가 해상력 높은 느낌 주기 힘듭니다... 세팅 잘 되야 좀 그렇게 들리지만 이어폰 헤드폰에는 모자라죠. 스피커는 스테레오 이미징과 자연스러운 느낌에 쓰는 맛일까요...
일단은 D802C 설정부분도 좀 보긴해야될꺼같아요. 그냥 싼마이로 쓰는 앰프라는 말들도 있어서.
혼자 사는것도 아니니 룸튜닝은 불가 ㅠㅠ
2등 백날 고민해야 마이크 앞에서는 장사 없어요.
육아용품이 잔뜩 널부러져있는 거실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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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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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고역이 직진성이 심하니 그만큼 배치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저음이야 룸공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직진성이 없고 퍼지니 어디에서 듣든 룸 영향 빼면 거의 동일해요.
고음이 직진성이 쌔니 그만큼 반사도 잘되고 벽에 튕겨서 날라오는 1차 반사음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까 배치가 중요해요. 앰프 백날 바꿔봐도 배치 잘하는거 1%만큼도 안 바뀝니다.
표준에 근사하게 다시 셋팅을 해보시고 들어보세요.
혹시 걱정되서 말하는 건데 이어폰, 헤드폰의 명료도를 스피커한테 바라시면 답도 없습니다.
그럴려만 말 그대로 측정해가면서 룸 튜닝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