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던스 곡선으로 인한 EQ효과 원인 분석
www.0db.co.kr/QNA/885509
idletalk 님 댓글에서 발췌합니다
https://www.0db.co.kr/REVIEW_USER/1900673
이런 경우에 적용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기의 아웃풋 임피던스가 높을 수록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에서 나타나는 임피던스 그래프의 모양대로 이른바 EQ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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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저항이 더 높아지면 소리가 작아집니다.
전 대역에서 일정한 저항이 합연산으로 더해지는 경우를 가정하면,
(예컨대 50옴~1000옴을 사이에서 변화하는 헤드폰을 연결한 앰프의 출력임피던스가 100 만큼 높아질 때)
원래 저항이 높았던 대역은 약간의 저항이 추가되도 비율로는 큰 변함 없으니까 소리가 덜 작아지고,
(1000옴 + 100옴 = 1100옴. 원래 1000옴 대비 인가되는 에너지가 1/11 정도만 작아짐)
원래 저항이 낮았던 대역은 저항이 추가되면 비율에 큰 변화가 생겨서 소리가 많이 작아집니다.
(50옴 + 100옴 = 150옴. 원래 50옴 대비 에너지가 1/3토막 남)
그러니까, 등청감곡선과는 관계없고, 임피던스 곡선이 그대로 EQ곡선처럼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Q곡선이 특정 대역에 피크로 솟은 모양이면 그 대역만 "커지는" 것처럼,
EQ곡선이 특정 대역에 딥으로 파묻힌 모양이면 그 대역만 빼고 다 "커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진실은 커지는 것은 전혀 없고 모두 서로 다른 비율로 작아지는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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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사용자 입장에서는 헤드폰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높다고 해서 별로 유용한 점은 없습니다.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으면 저항잭을 추가해서 쉽게 높일 수 있고 약간의 댐핑로 소리에 변화를 주는 다양성을 즐길 수 있지만, 처음부터 출력 임피던스가 높으면 사용자가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댓글 13
댓글 쓰기스피커 또한 이헤폰과 같은 방향으로 변화하겠지요?
똑같이 코일에 의한 유도 리액턴스라...
2, 4, 6, 8옴 스피커? 앰프?가 있던데 솔직히 지금도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임피던스가 높은 헤드폰이 낮은 헤드폰보다 구동이 잘 되는 경우가 조금 헷갈리는데, 결국 이 부분은 sensitivity로 구분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헤드폰은 임피던스가 제일 낮은게 10옴 정도부터 있고 곡선 모양도 유의할만한 피크가 한개정도만 둥그렇게 있거나 대충 판판하죠
스피커는 2옴에서 10옴 사이이고 임피던스곡선이 요란하게 뒤틀려있습니다
그거 꼬부라진거 죄다 충족시키기 위해 앰프가 감내해야 할 스트레스가 상당할거에요
앰프는 전압과 전류의 관계에 의한 저항이고
스피커헤드폰이어폰은 자기력과 코일에 의한 유도 리액턴스입니다.
룰이라는게 이헤폰의 임피던스 특성을 지칭해서 스피커에도 적용된다는 뜻으로 답변하신 걸 거예요.
결론적으로 같은 의미 ㅎㅎ
전 제 댓글에 답변으로 달으셔서
앰프단과 스피커헤드폰이어폰으로 나누신 줄 알았네요 ㅠㅠ
앰프의 임피던스와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의 임피던스는 성격이 다르다는 부분도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보시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