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이 취미면 좋은 점
이노시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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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을 오래, 또는 깊게 하다보면 음악에 대한 구별능력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음감을 막 시작하던 때와 비교해 보면
우선 취향이 살짝 변했습니다.
이전엔 베이스만 크면 장땡이었지만 지금은 비교적 플랫한 쪽으로 기울었고 해상도 등등 따지는 게 생겼습니다.
또 서로 다른 이어폰을 들어보고 음색 차이나 해상도 등을 어느 정도 구별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귀건강도 신경쓰다 보니 볼륨은 항상 3칸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 3칸도 앱 써서 볼륨 간격 줄여서 쓰는거라 기본값에 비하면 많이 작습니다.
황금귀까지 노리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서도 할 게 많아지니까 소소한 재미가 되네요.
긴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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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8:40
22.04.25.
2등
저는 막듣다가 세서하게 따지면서 듣는거로 변하다가 다시 막듣는거로 전환됐어요.
10:28
22.04.25.
3등
전 플랫하고 저음대역폭이 꾸준이 좋은게 더 좋게 들리더라구요.
저음이 좍 깔리는 소리가 난달까요.
10:32
22.04.25.
음악 듣는 취미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디오 관련 취미도 적정선에서는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요.
20:49
22.04.25.
전 몇년전만해도 볼륨 3-4칸으로 듣다가 요새는 청음샵도 자주 다니고 하다보니 계속 크게 듣습니다ㅋㅋ
장비가 좋아지니 요샌 되려 바깥에서 노래 나오는거 안 좋아합니다ㅋㅋ
21:01
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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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서워서 다음주 쯤 이비인후과 가서 청력 검사 받아보려구요
좋은 청력으로 오래 음감해야죠! 요세는 살짝 정신병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집착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