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바람직한 DT900 Pro
alpine-snow
2207 4 8
DT900 Pro 관련 자료들을 보던 중, 분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링크는 아래에...
DT 900 Pro X Teardown - Imgur
오오오!!!
작성자는 드라이버가 홀랑 빠지니 부셔먹은 줄 알고 아주 깜짝 놀란 듯 합니다만...
매우 바람직한, 훌륭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구조를 표준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우징의 커넥터와 드라이버의 PCB가 플라스틱 걸쇠로 고정된 건 좀 마음에 안 들지만.
기계적 내구성에 집착하는 제 성격상 나사가 더 옳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단가적인 부분도 있겠고, 어지간하면 뜯을 일 자체가 없을테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궁금하다고 뜯어보시는 분은 없으시기를... ㅎㅎㅎ
걸쇠 길이가 짧아서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하필 재수없게 뜯다가 걸쇠가 부러지면...
그게 PCB 쪽이라면 바로 드라이버 사망일지,
아니면 저 PCB는 단순 커플러 역할이라 무사할지 사진상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드라이버는 기존 시리즈와 아주 다르게 생겼습니다.
다이어프램이 목욕탕에서 팅팅 불은 손발가락 같은 쪼글쪼글한 모양 대신
흔한 회오리 모양의 주름이 들어간 걸로 바뀌었어요.
alpine-snow
박지훈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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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32
22.04.30.
Gprofile
답신이 늦었습니다!
뭐가 옳고 그르다는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젖은 휴지 진동판보다는 소용돌이 진동판의 느낌이 좀 더 맘에 들더군요.
뭐가 옳고 그르다는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젖은 휴지 진동판보다는 소용돌이 진동판의 느낌이 좀 더 맘에 들더군요.
12:22
22.05.08.
2등 헤드폰 드라이버를 슬롯 방식으로 꼽다니 이게 바로 혁신!!!
내부 와이어링이 하우징벽면에 착 달라붙어있는게 보기만해도 힐링되네요.
17:49
22.05.01.
idletalk
저는 저게 옳다고 생각해요. 하우징 안에 배선이 대충 늘어진 채 드라이버와 납땜으로 연결되는 건 매우 전근대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케이블이 하우징 밖으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매듭을 해놓는 건, 어우... 하다못해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동여매놓기만 해도 얼마나 깔끔하고 좋은데 말입니다!!
12:25
22.05.08.
3등 아미론만 뜯어봐도 내부 모듈화가 잘 되어있었는데 더 쉬워졌더군요. 이래서 베이어를 좋아합니다 ㅋㅋ
14:49
22.05.02.
KIMBBAM
모듈화 및 케이블의 단단한 고정과 방진대책을 해놓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밀폐형 헤드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해도 반드시 그래야 하고, 오픈형은 눈에 보이기 마련이니 더더욱 그래야 하고요.
밀폐형 헤드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해도 반드시 그래야 하고, 오픈형은 눈에 보이기 마련이니 더더욱 그래야 하고요.
12:27
22.05.08.
베다 헤드폰의 특징이죠. 업계에서 사용하는 프로용 헤드폰들이 수리용이성이 높습니다.
20:06
22.05.02.
아마티
최소한의 정성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최신의 DT900 프로에서 보게 되다니 꽤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세기라 하던 21세기가 된지 근 20년이 되어서야 이런...
12:29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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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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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일의 드라이버로 새로 만들었는데
기존의 베이어 특성은 비슷하게 유지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부 부품을 다 따로 팔아서
필요하면 뭘 부숴도 교체가 가능한게
매력적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