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구매했습니다. 했는데..
여러 분들께서 n5005에 어울리는 덱으로 큐델릭스 등을 추천해 주셨는데, 결국 제 예산과 보는 눈을 피해가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 당초 계획대로 중고로 나온 fiio ka3을 들여왔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덱앰빨을 많이 타는 녀석인지 저음의 양감과 질감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에 젠더로 연결하니 전력부족인지 덱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찾아보니 무려 4만원짜리 애플 정품 카메라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ㅎㅎㅎ
오늘 여러모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데 의구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일순위 목표는 컴퓨터 연결시 화이트노이즈 제거였고 확실히 효과가 있어 구매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아이폰 직결시 뭔가 부족한 출력을 커버하려는 의도로 구매한것도 있어서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쓸만한 덱도 구했겠다, 앞으로는 슬슬 팁질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갑자기 쏜다는 느낌을 세게 받아 mtw에 들어있던 팁으로 바꾸어 끼니 선명함을 대가로 쏘는 소리를 잡아주네요. 이어팁 차이가 생각보다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n5005에 애당초 생각보다 많이 신경쓰는 기분이긴 한데, 오히려 좋습니다. 어릴때 다마고치 하던 기분도 들고 하나하나 맞추어 가는게 꽤 재미있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저도 sound by AKG는 AKG로 안 보고 있습...
K501 시절의 빈곤함 + 터프함 + 순수함이 어우러진 그 느낌이 제맛이라고 생각해서... ㅡ,.ㅡ;;
연구원들도 다 거기 갔고
N5005와 FiiO KA3도 가지고 있는데, KA3는 라이트닝 - USB-C 케이블들은 다 인식이 잘 됩니다. Hiby 케이블도 써봤고, 필립MNA 순은케이블도 잘 됩니다. KA3의 단점은 오히려 Hiby FC3/FC1 등과 비교해서 발열이 좀 심하고 MQA가 지원되지 않는 정도. 하지만, 휴대가 가능한 4.4mm 포트 때문에 사용합니다.
그다음에 ka3를 꼽아보세요.
폰마다 다른데,
ka3가 위의 순서대로 안꽂으면 인식 못하는
버그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 라이트닝이 원래... 좀 낯을 가려요...무조껀 인증 받은 제품만 써라라고 할정도에 정품도 살짝만 핀이 안 맞아도 숨어버리는 낯가림쟁이. 유럽에서 소송에 난리를 치면서도 고집하면서도 슬슬 고급기에는 c타입을 쓰는 이유가 공식인정은 않했지만 내부에서도 호환성 때문에 바꿔야 한다고 했다는... 뜬소문도 있잖아요.
akg 신제품 언제쯤나오는지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n5005를 이을 제품이 나와야 할텐데요 ㅠㅠ 헤드폰도 한참 소식이 없고... 제품 아예 안내기로 한 건 아니라고들 하는데 정작 제품이 안나오니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