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입니다. (누라트루)
(언어가 일본어인 건 제 휴대폰 언어 때문입니다.. 처음엔 음성까지 일본어로 뜨더군요..;;)
원래대로라면 택배 온 걸 먼저 올렸어야 하는데 오늘 상황이 이래저래 별로였던 터라
일단 막귀 인증만 해 놓고 내일 이것저것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졸려서.. orz>
다른 분들하고 뭔가 색상이 달라서 이게 뭔 의미가 있는 건가도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귀가 고물인 건가..>
일단 서로 다른 상황에서 측정한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처음 스샷이 가장 먼저 측정한 건데, 이건 데스크탑 돌아가고 있는 방 안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데스크탑에서 꽤 떨어져서 측정했는데도 영향이 꽤 있더군요.
(실제로 소셜 모드[주변 소리 듣기]로 확인해 보니 본체 돌아가는 소리 아주 잘 잡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용한 곳에서 다시 측정해 본 게 두번째 스샷입니다.
(화장실에서 불 안 켜고 미동도 안 한 상태로 측정했습니다. 불 켜면 환풍기 돌아가니..)
저음역과 고음역에서의 결과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타나더군요.
이렇게 두 개 만들어 보고 음악 재생해서 비교해 봤는데
확실히 조용한 곳에서 만든 쪽이 좀 더 취향에 맞긴 하더군요.
다만 그래도 고음역이 살짝 거칠고 자극이 있던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무 것도 안 건드리고 이 정도로 맞춰주는 건 꽤 마음에 드는 물건이었습니다.
팁 문제가 생각보다 많아서 어떨까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가장 큰 팁에서 딱 맞게 착용됐습니다.
(이것은 몹쓸 귀의 역상 효과라고 해야 할지..;;)
다만 얘 덩치가 원래부터 장난 아니다 보니 제 귀에도 상당히 무식한(!)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있는 윙도 잠깐 써 봤는데 착용이 길어지면 끄트머리 눌리는 게 신경 쓰여서
결국 가이드 없는 기본 윙으로 돌렸습니다.
이래저래 재미있는 물건이라 주말에 시간 되면 좀 더 굴려봐야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출퇴근길 테스트부터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은 몹쓸 귀 착용샷입니다.)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록
황금귀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막귀가 아니라 황금귀 인증이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