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nacle이 재미있는 걸 만들었군요.
영상 썸네일이 하도 괴랄해서 뭔 얘기인가 하고 봤는데 역시나 (파라메트릭) EQ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EQ에 대한 소개만 한 게 아니라 사이트에도 재미있는 걸 집어넣었더군요.
측정치 비교 툴에서 기존에는 브랜드와 모델 탭만 있었는데 여기에 EQ 탭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10밴드 파라메트릭 EQ(PEQ) 와 AutoEQ 기능까지 집어넣었습니다.
PEQ는 PK/LSQ/HSQ 지원에 값을 넣으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타겟 지정해 놓으면 AutoEQ 기능으로 자동으로 타겟에 맞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예시로 AutoEQ를 사용한 스샷이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는 타겟 지원이 IEF Neutral과 하만 2019 v2 타겟만 지원하는데,
왼편에 있는 업로드를 통해 올리면 타겟도 임의로 집어넣을 수 있어보입니다.
(이건 제가 소스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테스트는 못 해 봤습니다)
이어폰 외에 헤드폰도 동일하게 지원이 되고 데이터는 전부 다 굴릴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crinacle 측정 환경상 이어폰의 경우에는 6kHz 정도까지만 적용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상 말미에 주의사항이 나오는데 EQ로 올리는 수치가 10dB을 넘기지 않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사실 10dB까지 가는 것도 안 좋다고 보긴 하지만..)
이제 막 굴리기 시작해서 잘 안 돌아갈 수도 있고, 여러 주의사항도 있긴 하지만
데이터 양으로는 역시 풍부하니 잘 다루면 PEQ도 한층 수월하게 될 듯합니다.
댓글 5
댓글 쓰기두세 번 하는 동안에는 메시지가 안 떠서 그 부분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횟수에 제한이 있는 건지 다른 조건이 있는지는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 컴퓨터 앞에 돌아와서 확인해 봤는데,
한 모델씩 EQ를 돌리는 경우는 10번 이상 AutoEQ를 돌려도 메시지가 뜨지 않았습니다.
다만 EQ 후의 그래프도 그래프 리스트에 포함되고, 무료판은 이게 2개까지가 한계여서
측정치 2개를 띄운 상태에서의 EQ는 개수 초과로 돈 내라고 떴습니다.
무료에 한해서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전 저런 EQ의 대명사인 oratory의 eq를 써봤는데 eq가 부족한건 채워줄수있어도 썸네일마냥 바꿔주는건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만타겟으로 죄다 eq해보니까 오히려 청감상으로는 많이 안좋게들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