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떠났군요. She's gone.
42살 아저씨는 전망이 없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저 위로할 햄버거 한개라도 사주실 수 있으신 분 있으신지. 계십니까.
If it was meant to be, it will happen
It's been suggested
It Happened
박지훈님 포함 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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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좀 멀지만 오신다면 짜장면 한상 차려드릴께요. 포천 대진대입니다.
3등 한번이 가능하면 두번, 세번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는 또 하시면 되지요
또 좋은 인연이있을거에요
남자는 이성의 현재에 만족하면 되고 한 번 결정내리면 쭉 가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이성의 미래 가치와 함께 현재의 만족에 민감하니 왔다갔다 하더군요.
남자와는 달리 가치판단 기준에 변덕이 좀 심해서
때때로 판단이 틀리기도 하고요.
괜히 여자 마음은 갈대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더군요.
세상이 '사랑'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 이면의 진실된 모습을 보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현실들이 많더군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길...!!
주위를 보면 더 이상은 뭐 없다고 생각하게 될 시기에(50 근처쯤)
인연들을 하나씩 꿰차는 경우들이 생기더군요.
언제 결혼하시나 싶었던 옛날의 제 사장님이셨던 분도 50 넘으시니
희안하게 잘 어울리는 좋은 분이 쏙 하고 나타나셔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힘 내세욧!!
여담이지만 저는 여자사람들의 일상을 너무 알게 되어서 너무 피곤해진 나머지
오히려 다 포기하고 한 발짝 뒤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너무 많이 알면 독이라는 말이 있나봐요..
-츄님은 아직 더 경험하셔도 되는 연배이신걸루 ㅎㅎㅎ
세상은 넓으니까요 많은 경험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다른 분들은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너무 많이 알지 않도록 적당히~ ㅎㅎㅎ
학교 최고의 인기인이 되었다가, 학교 2군 자체가 절 싫어하거나, 다시 인기인이 되었다가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알아간게 많은거 같네요...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진심/가식에 대해서나, 인간관계가 얼마나 약하고, 허무한 것인지...
안그래도 사람의 흑심을 잘 캐치하는 성격이라서
전 언제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데,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인간관계를 가볍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더욱 속상했던거 같아요
물론 내년에 겨우 성인으로 올라가고
앞으로 만날 사람이 수두룩하게 많이 널려있지만
마음이 가장 약하고, 심란한 청소년기에 관계에 대해 너무 많은 면을 알아버려서...좀 사람간 관계에서 예전만큼 진지하고, 진심으로 임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혹시 성인으로 올라가면...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두근거리면서 무섭기도 하네요...
-츄님이 적으신 댓글을 보니까,
제가 젊었던 시절에 겪었던 비슷한 부분이 좀 있네요.
지금 상황에서 길~게 이야기 적어드리는 건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요약해보자면
만약 접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 넓은 세계 다양한 나라와 인종, 환경을 경험해보시고
- 다양한 사고방식을 한번 접해보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해 드려봅니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20여년 정도를 다양한 국가에서 살아봤습니다.
정말 한나라에만 있으면 알 수 없을 다양한 생각들을 접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인생에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늘 느낍니다.
회사에 조카뻘인 직원들이 새로 들어와도
항상 그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느끼구요.
한때 대학 교수도 잠시 했었습니다만
그때도 학생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게 아니라 배우러 다녔죠.ㅎ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만들어가는 인간관계와 그 긍정적인 에너지와 생각하는 방식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인연, 그리고 진실됨을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저도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것을 느끼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저도 경험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 입니다
그러기에 또래 친구들이 대처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사람과의 관계를 분석하려다 보니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만날 사람은 널리고 널렸으니
거기서 지금과는 또 다른 마인드로 가지게 되고, 지금보다 더 성장할 꺼라고 생각합니다ㅠ
조언 감사합니다 :)
남들이 하는대로 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남이 하는 것에 너무 상처받지도 말구요.
막말로 저 놈이 날 싫어하면 난 저 놈을 극혐하면 됩니다. ㅎㅎㅎ
사람 사는 세상은 겉보기에 비하면 훨씬 와일드해요.
굳이 따지자면 저는 블랙필 먹은 셈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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