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우퍼" 20년 써온 사람입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니 제발 죽자고 달려들지 말아 주세요.   
 
 고구마? 영상리뷰 글을 보고 전 그냥 리뷰는 어차피 광고니까 하고 별 감흥이 없었는데... 
뎃글중에 하이 우퍼가 이야기를 보고 왠지 많이 들어본 단어라서... 분명 아는 건데...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제가 "하이 우퍼"를 20년 정도 써온 사람입니다. 
 물론 광고(리뷰)의 그 하이우퍼는 베이스가 잘 나온다고 하니 제가 써온 "하이우퍼"가 아닌
 하이파워 우퍼, 하이익스커젼 우퍼, 하이파이 우퍼 중 하나일꺼라 추정됩니다.
    
 

 
 이 음식 이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미 프렌차이즈화 되어서 한국에도 매장이 있는 할랄가이즈의 대표메뉴. 
콤보?플레터라고 사진 출처에 써있던데...(출처:할랄가이즈)  
 그게 음식의 이름은 아니죠. 직역하면 그냥 종합?쟁반 
 저 할랄 가이즈의 시작이 멘하탄 56가던가58가던가에서 거기 밤!!마다 할랄 음식을 팔던 푸드카트 에서 시작됬었죠. 낮이랑 달라요. 같은 회사? 같은 모양? 같은 메뉴?를 팔지만 낮에 파는건... 종업원 혹은 낮 타임 주인 이 파는 일반인용이고 ㅋㅋ 
 진짜 원조 늙은? 주인이 밤마다 주로 택시기사를 상대로 파는 건 핫 소스가 완전 달랐답니다. 정말 맵고 
 처음 먹으면 별로인데 중독되면 낮타임꺼 못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해장용으로 최고였는데, 추억돋네요.
  2시간 거리를 저거 사러 새벽에 친구들과 레이싱?하며 가기도 하고 ㅋㅋ 클럽에서 놀다가 중간에?! 나와서 먹기도 하고, 정말 자주 먹었는데 이름은 몰랐답니다. 
  치킨, 램(양)혹은 콤보만 고르고 라이스하면 알아서 주니까요.  
 자이로 하면 샌드위치인데 먹어본적 없음 ㅋㅋ 
 그러다가 저 음식을 가장 좋아하고 뉴욕 토박이?였던 친구가 "아프카니" 먹으러 가자고 했고,  
 그후로 다들 그게 "아프카니"이겠거니 하고 지내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아프카니라고 알려주고... 
 모르는 사람들?도 아프카니라 할정도.... 리뷰가이드?에도 아프카니 맛있다는 말이...써 있었답니다 ㅋㅋ  
 아프칸 부모님?을 둔 친구에게도? 너네나라 전통음식이라고 알려주고... 다들 아프카니라고 알고 썻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토박이 친구가 아무 생각 없이 할랄= 이슬람= 아프칸...아프칸 음식=아프카니... 
 미국 정식 명칭은 "치킨 오버 라이스"... 
  
  비슷한 과정으로 "하이 우퍼"....가 탄생해서 20년?동안 써 왔답니다. 
 풀레인지 스피커가 뭔지 모르던 시절... 서브 우퍼와 우퍼의 차이를 모르던 시절 
 우연히 구한 다 체널 스피커 시스템, 코커?(스피커)는 중역대 담당이고 우퍼는 저역대고  
 서브우퍼는 초저역대인데... 어... 고역은 누가 내지... 같이 작업?하던 두바보가 생각해 낸게 바로 
 "하이 우퍼!!!" 그 후로 너무나 당연하게 "하이우퍼"라고 불렀고 나름 전자기기에 능통한... 공대생형?이랑 만능 핸디맨?동생이었던  두바보에 의해 주변 사람들도 "하이우퍼"라고 부르게된....
  나중에 동바?공대형이 A모사의 차를 사러 가서 B&O 오디오 옵션을 고르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서... 
 그 있잖아 대쉬보드 앞쪽에서 "하이우퍼" 솟아 나오는 그거... 했더니 
  하얀?차 딜러 사람이 Bang & Olufsen. 하며 바로 알아들었답니다. 
 나중에 해당 옵션을 넣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다른 모델로 고르고 나서 
 그걸 하이 우퍼라고도 부르는 구나.   
TWEETER이라고 하는 줄은 알았는데 하이 우퍼라고 하는 줄은 몰랐다고...  

  그 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제가 하이 우퍼라고 개떡같이 말해도 투위터라고 찰떡 같이 알아듣고 고쳐준적이 없어서.... 
 전 차 사기전?까지는 늘 하이 우퍼라고 해 왔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