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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오늘 청담에서 청음좀 길~게 했습니다.

알린 알린
2872 2 17

 야마하 yh-l700a

에어팟 맥스의 좋은 대체재, 다만 극저음과 고음이 좀 더 나옵니다. 3d 사운드로 cinema , concert hall이 제일 특이했고, 그 효과가 이름 값 제대로 합니다. 다만 시네마는 영화관 음향과 비슷한 느낌을 제대로 주는데, 그렇게 설계가 좋은 영화관 느낌까지는 아니었다. 그래도 영화관 느낌은 제대로 주면서 가격도 맥스보다 합리적이며, os를 가리지 않은 다는 점에서 매우 추천할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밴드도 나름 넉넉한것 같았고 이어패드가 커서 귀 큰 사람도 쏙 들어갑니다. 맥스 고음이 좀 더 터져줬으면 하는 사람에게는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영화보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제일 합리적인 선택지 일 것 같습니다.  

Bose qc45 

조금 들어봤고 노캔좋고 사운드 무난합니다. 궁금하면 댓글 답변드릴게요. 

Acoustune hs2000mx

밀폐 중요합니다. 팁 모양 덕에 잘 됩니다. 다만, 몰라서 안하고 들으면 저음이 새서 고음이 많이 들릴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아 이거다! 하는 느낌은 안왔습니다. 극저음 양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도 궁금하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Ie600

다시 들어봤지만, 처음에 들었을 때에 비해서 감흥이 딱히 없네요. 이것도 궁금하신분 따로 답변 드리는 걸로…

Mach 60,80 

둘이 자세히 비교는 안하기도 하고 오래 듣지도 않아서 한번에 서술합니다. 둘이 스타일은 비슷합니다. 뭐가 더 좋은지는 개인 판단 영역인 것 같고요. 그렇게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아 확실히 다르네! 까지는 아니었어요. 근데 이 둘이 기존에 듣던 웨스톤의 고음 잘린 소리는 전혀 아닙니다. 고음도 다 뽑아주고요. 호불호가 갈릴 부분 일 것 같은 게 소리를 다 떼려넣어줍니다. 근데 이게 막 화려한 느낌은 아니고요. 모니터링은 이런걸까 싶은 느낌을 줍니다. 사람 붙잡아 놓고 야 이거 다 들리니까 다 들어! 하는 느낌입니다. 헤드폰으로 치면 hi-x65 같은 느낌이에요. Hd600보다 hi-x65입니다. 피곤하면 듣기 싫은건 아니지만 손은 안가는… 여튼 착용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유닛도 매우 가볍고요. 안에 ba가 다 들어간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금속 쉘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Shure se846 

예전엔 답답한 느낌이 드는 이어폰이었는데 이번엔 다르더라고요. 고음도 잘 들리고 보컬이 아주 섬세하게 들렸습니다. 여유자금만 빵빵하면 오늘 샀을 것 같습니다. 얄포랑 비청도 해봤는데, 얄포보다 오히려 보컬이 잘 들렸습니다. 얄포는 뭔가 꽉찬 느낌은 아니라서요. 아무래도 저음부 차이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블랙이었는데 멋있더라고요. 

Final e4000

제일 좋았습니다. 가격 때문인 것도 있고 고음이 자연스럽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저에게 저음 양감도 딱이었고 저음 스피드도 딱 좋았습니다. 5000은 저음이 좀 느리게 답답한 스피드로 나와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여튼 4000은 보컬도 충분히 뽑아줬고요. 중간에 청음샵에 있는 스피커도 틀어져 있는데 가서 혼자 소파에 앉아서 듣다가 왔는데 스피커는 b&w 804 d4로 기억 합니다. 6000만짜리… 거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랑 제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게 e4000이었어요. 그래서 사야겠다는 생각까지 갔다가, 일단은 지름 참았습니다. 아직 디렘프로도 제대로 못들어서… 여튼 전대약 연결이 참 물흐르듯 자연스러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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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빈 윤석빈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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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궁금한 것
BOSE 45 : 갖고 있긴한데, 간단히 소리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
IE600 : 감흥이 없었다는건 딱 평평한 사운드 같이 들리신 걸까요?

*기타
SHURE SE846 : 블랙으로 구입했는데 멋지다니 기대가 됩니다. :)
MACH : 60,80이 급차이가 별로 안느껴지나보군요. W시리즈 대비 음감용으로 진화했다던데
그래도 특유의 다 때려넣는 느낌이 있나보군요. 저도 언제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19:11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Gprofile
Qc45 : 짧게 들었지만, 약v자 느낌이었습니다. 보컬은 어딘가 모르게 살짝 답답한 느낌이 좀 들었고요. 뭔가 시원하면서 빵 뚫리는 느낌은 아닌…

Ie600 : 좋은데 제 취향은 아니다 라는게 이제 느껴지더라고요. 전 n5005같은 저음을 좋아하는데, 저음이 그런느낌은 아니고, 보컬도 막 시원하게 뚫고 나오는 느낌도 아니어서요.어떻게 보면 평평하게 느껴졌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한테는 평면적인 느낌…

846 블랙 진짜 멋집니다.
60,80은 제가 집중 청음을 한게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성향은 좀 많이 비슷했습니다.
19:24
22.07.26.
profile image
알린
QC45는 보컬부는 모르겠는데, 밸런스는
저도 V쪽으로 느껴서 비슷한 것 같네요. :)

IE600은 900대비 저음이 적다고 하던데,
보컬부는 앰프에 따라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착용에 따른 편차도 확실히 있긴해서
가만보면 IE 3,6,9도 좀 착용 편차가 있는 것 같네요.

근데 5005 저음을 좋아하시는거면 젠하랑
느낌은 확실히 다르기는 했습니다. :)
저음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5005만한 것이 드물더라구요.
19:30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Gprofile
착용편차가 좀 문제인것 같습니다. 팁이 물렁하기도 하고요 ㅠㅠ 전 오천오보다 ie시리즈가 착용이 훨씬 힘듭니다 ㅠㅠ 팁 물렁한 것 때문에 매번 이게 제대로 소리가 나오고 있는건가 싶거든요. 그리고 오천오 만한 느낌이 정말 찾기 어렵더라고요. 아직 그 상위호환 느낌을 못찾았어요. 아무래도 100이상 가격대부터는 각자 개성을 추구하다보니 많이 다르더라고요.
21:56
22.07.26.
profile image 2등
MACH70이 없군요.. orz
HS2000MX도 다시 들어봐야 하는데 주말에 시간 좀 내 봐야겠습니다.
19:16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연월마호
앗 들어볼걸 그랬습니다. 약간 귀찮아서…ㅠㅠ 가격도 비싼건 어차피 못살 물건이라 그런지 손이 더 안가더라고요 흑..
19:26
22.07.26.
profile image 3등
오 좋은거 많이 들으시고 오셨군요
게 중에 몇은 정밀한 현미경ㅋㅋ
웨스턴 w비하면 때려박는 느낌은 mach가 좀 덜하긴 합니다ㅋㅋ
전 70이 어중간했습니다
중역이 쏘는건 아닌데 너무 공격적으로 들어와서 차라리 60, 80이 낫던ㅋㅋㅋㅋ
쇼는 듣다가 넘 위험(지갑 개방)해서 몇곡 듣다가 자리 고이 모셔놨습니디ㅋㅋ
20:00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윤석빈
70도 들어볼걸 그랬습니다. ㅠㅠ 여튼 60,80 이
기존 웨스톤에 대한 생각을 깨줬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때려박아 주더라고요. W80은 제가 못 찾아서 못들었고요 ㅠㅠ 그리고 쇼는 제가 다행히도 톨보이 스피커느낌을 몰라서…. 근데 청음샵에 비치되어있는거 상태 보니까 많이 까졌더라고요. 실 사용시에 까지는거 신경이 좀 쓰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21:53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아 지난번에 사운드캣서도 마하 듣고 어떤분이 그렇게 얘기 하시더라고요ㅋㅋ

아 톨보이스피커의 느낌이라고 하면 스피커를 한조 페어로 코 앞에 놓으면 들을때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쇼파 같은곳에 앉아서 듣죠. 그 상태에서 스피커의 볼륨을 확 크게 올리면 팬텀이미지가 적당히 떨어진 거리와 룸을 가득 채웁니다ㅋㅋ(일단 룸이 반사음이나 공진없이 플랫하게 잘 되어있어야 가능ㅋㅋ)
그러면서 이제 저역의 높이가 일단 너무 잘 들립니다(분리가 되서 위치가 잘 보인다는 뜻) 
그리고 어디 침범되는 영역없이 모든 소리가 그냥 분리가 되서 다 잘들립니다

쇼가 정착용 잘된 상태로 딱 들으니 그런 소리를 내줬습니다ㅋㅋ
그래서 위험해서 자리 그냥 고이 내려놨습니다ㅋㅋ

22:30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윤석빈
ㄷㄷ 쇼도 팬텀이미지가 잘 그려지나요??
22:55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상투스서 들은 스피커는 3억 4천짜리라 가격이 100배가 넘으니 불공정한 비교긴 하지만 쇼가 디테일이나 분리도까지 그렇게는 못들려줬지만 그런 팬텀이미지를 잘 그려줬습니다
이어폰서 들릴건 다 잘 들렸습니다ㅋㅋ
모니터용으로도 좋고요ㅋㅋ

23:01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윤석빈
ㄷㄷ 담에 들을때는 이어팁을 바꿔서 들어봐야겠습니다…
08:25
22.07.27.
e4000이랑 디렘마스터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ㅎㅎ
21:20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kalstein
E4000은 약간 감상용 스피커 틀어놓은 느낌이고요. 뭔가 청음실에서 듣는 스피커 느낌이에요. 반면 디렘 마스터는 하나하나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4000은 연주회가서 듣는 느낌이에요. 연주회에서 바이올린이 어떻게 들리고, 비올라가 어떻게 들리고 이렇지 않고 그냥 하나의음악으로 듣잖아요. 근데 디렘 마스터는 하나하나 이거이거 나눠주는 느낌이에요.
21:49
22.07.26.
profile image
알린
감동은 1dd에서 온다 ㄷㄷㄷ e4000 평가들이 좋네요 ㅋㅋㅋㅋ
22:32
22.07.26.
profile image

오 e4000 한 번 구해봐야겠네요 평가들이 좋군요

22:31
22.07.26.
profile image
알린 작성자
카스타드
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분석적이지는 않으면서 들려줄건 충분히 들려주고 딱 음악을 듣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22:56
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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