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버즈 프로 재밌네요
드라이버가 최상급인 것은 1세대부터 이어져오던 특징이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그 외에도 처음 듣는 토널 밸런스, 등청감 곡선을 따르는 Volume EQ, 독특한 드라이버-하우징 구조에서 기인되는 2way 사운드, 자체 칩셋 탑재로 인한 독자적인 ANC 프로세싱 덕분에 매우 재미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구글 첫 ANC TWS라서 그런지 참신한게 많네요. 네스트 오디오 튜닝한 구글 인하우스 사운드 팀이 감수했다더니 생각보다 좋습니다.
착용감 또한 최상급입니다. 반대급부로 PNI는 경쟁작 대비 다소 부족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전작은 꽤 평가가 안 좋았던 것 같았는데 이번엔 좀 궁금하군요.
(이미 버즈2 프로에 팁 전부 다 구매해서 가기엔 애매하지만.. orz)
다만 PNI가 버즈2 프로보다도 안 좋으면 시내버스와는 상성이 안 좋겠군요..;;
토널만 보면 전작도 궁금하긴 합니다. 제 취향처럼 보이는데 하필 구매한게 고장난 상태로 와서..
투명모드가 이상합니다. 인위적인 느낌이 아예 없어요.
가뜩이나 착용감도 편한데 투명모드로 있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끼고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음향은 제가 느끼기에는 되게 조약돌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거치게 쫙쫙 올라간다기보다는 위/아래를 잡아주면서 되게 선명하게 들려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쓰는 버즈 프로는 히스노이즈가 있어서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타사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소리는 참 신기합니다. 메인 보컬부가 생각보다 물러나서 대중적인 튜닝은 아닌 것 같아요. 저음과 고음의 품질 자체는 매우 우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