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질문글들을 보면 SSC가 문제입니다.

제얘기도 결국 비슷한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브랜드를 이용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코덱지원 같은 지원미비가 축적되면서 다 같이 망하는길로 가는거 같습니다.

맨첨에는 기덕들에게 외면받고 그런 기덕들이 영향을 미치면 일반인들도 그런 이미지를 갖겠죠

GOS 하나로 얼마나 이미지가 손상됬는지 알까요?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튜버들이 그러는데 게임 잘 안되는 폰이래"라는 이미지요..

제가 알기로 안드로이드의 현재 LDAC도 DR이 잘린채로 다시 인코딩후 디코딩되는 DR 반쪽짜리 LDAC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이 만악의 근원이고 삼성은 중간보스 쯤 되는듯해요

그냥 저같이 그런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인스타나 페북에 삼성이 하만그룹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면 당연히 뭔가 갤럭시를 씀으로써 사용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수 있겠죠?

그런데 오히려 타사는 되는데 정작 갤럭시에서는 유독 안된다면

그래 하만은 어차피 삼성이 사긴 했지만 리셀러에 불과해.. 내가 그걸 몰랐구나 할수 있을까요?

저도 나름대로 코덱이나 규격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기준 하드코어 덕후인데...

완전 기계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은 오죽할까요?

삼성이 하만브랜드 제품들고 와서 나대지만 않았어도 제가 욕을 안했을겁니다. 팔때는 뭔가 한몸인것처럼 요란떠는데 정작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삼성에서 파는것에 불과할뿐 갤럭시에서는 오히려 온전히 제음질을 들을수 없다는걸 알게 되면

이해할까요? 화가 날까요?

이게 과연 소비자의 무지를 탓할만한 일인지...

또한 이런 클레임이 들어갔을때 삼성측에서 이건 우리문제 아니고 하만이 문제임.. 우린 그냥 보따리상이에요

라고 하면 납득을 할까요?

뭐든 결국 진실과 상관없이 소비자가 받아들이는것만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정을 몇번이나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반대로 우리도 어쩔수 없어라고 하는 태도도 결국 삼성의 한계이고 애플에게 음향 스마트폰 워치등 전방향에서 밀릴수밖에 없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애플은 오히려 비츠를 소리없이 죽이고 있어서 그게 섭섭한거지 삼성처럼 브랜드는 내세우면서 암것도 안하고 있진 않죠

Gos 사태 터졌을 때 성능에 대한 문제 제기한 유저들을 ‘일부 게이머’라고 지칭했듯이, 코덱이나 dsp같은 음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봤자, ‘일부 매니아’로 치부해 버리고 무시해 버릴게 뻔하죠. 아마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 그제서야 유저들이 복잡한 코덱을 알 필요없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려 했다던지, ssc는 삼성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코덱이라든지 언플이나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