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빌런이 탄생할 것인가 (수정. feat. DHL)

일전 iHSYi님이 허위 매물로 환불 받았던 
 쉔젠 오디오 스토어(Shenzenaudio Store)를 기억 하시는지.. 
 
 
 아직 Fiio K9 pro의 분쟁 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어차피 분쟁 통해 환불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고 
 저게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광군제 할인을 흘려 보낼 수는 없었기에...  
 내게 필요한 기능만 갖춘 것으로 낮춰서 topping E50으로 주문했더니  
  
 하필 판매자가 쉔젠... ㄷㄷㄷ 
  
 역시나... 11일에 주문한 걸 17일인 오늘 오후까지도 발송을 하지 않고 있어서  
 어차피 발송 날짜 안 지키면 자동 환불 되니 블프 때 카드할인 제대로 먹여서 새로 사라고 선행을 베푸는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요즘 쭝꿔 알리 것들이 왜 이러나...  
 쭝꿔 경제가 어려워졌다더니 국제적인 사기로 경제 부흥을 이루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도 들던 즈음... 
  
 갑자기 퇴근 무렵에 
 뚜뚱~~ 
 

 
 라고 메일이 왔네요.. 
   
 그러나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게  
 물건은 보내지도 않고 배송완료 메시지를 보내 놓고
 물건 반환하면 환불해주겠다는  
 쭝꿔판 봉이 김선달과 분쟁 중인 상황...  
 
 이 넘들은 그러지는 않겠지 하지만...  
 안심이 되지는 않네요... 
   
 
 자... 
 또 다른 빌런이 탄생할 것인가...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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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DHL에서 문자가 왔네요.  
 

 저 링크를 클릭하면 수령방법, 연락처 변경 등을 할 수 있네요. 
 분쟁 중인 봉이 김선달은 DHL에서 저런 문자도 없이 배송 완료 됐다는 알리의 배송 페이지 링크만 덜렁 왔거든요. 
 확실히 보내긴 한 것 같습니다...  
 쉔젠은 빌런은 아닌가 보네요. 
 
  
  
 하... 이렇게 끝나니 뭔가 아쉽죠?  
 오늘 수능일 이기도 하고 
 아쉬운 십대를 보낸 사람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나...  
 어린 나이에도 세상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 Janis Ian.. 
 At Seventeen 이 노래는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대한 통찰을 노래했지요. 
혹시 저처럼 아쉬운 10대를 보내셨어도 수능을 기점으로 화려한 20대를 맞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