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의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 브라바도2 언박싱.
Empire ears Bravado mkii
방금 수령받았답니다. 퇴근 하는길에 미리 짠 것 처럼...
집 앞에서 택배차랑 마주쳤네요.
오늘 따라 살짝 일찍 와서 옆집 배달하는 동안 좀 기다렸지만요. ㅎㅎ
좀 놀랍네요 ㅋㅋ 정상적으로 왔으면 동시도착이었을 듯합니다.
수령 사인 안 하고 그냥 집 앞에 놓고 가라고 했다가,
차 보고 기다리면서 다시 수령사인 받는걸로 바꾸고... 그 사이에 택배차가 집앞을 지나가 버려서
헉... 저차가 아닌가 하다가 드라이브 웨이 앞에 서서 실외에서 수령 ㅋㅋ
그런데 이게 좀... 박스가 너무 작네요.
찬조 출연 식탁 센터 피스 꽃. 큰 꽃이 아닌 그냥 마트에서 파는 작은 장미입니다. ㅋㅋ
놀랍도록 실망스럽게 작은 박스...
그래도 안전하게 왔으니 개봉....
순간 놀란.... 손글씨로 써있는 Thank You+ 다크 키켓???
설마 당한? 건가... 키켓과 FXXk you인 줄 알았다는 ㅋㅋ
이어폰 사기야. 키켓이나 먹어ㅗㅗ...
바나나킥? 모양 완충제가 충분히 들어 있고 종이에 포장되 있는 이어폰 박스...
감동입니다. 손글씨로 인보이스에 제품 시리얼과 감사합니다는 메시지랑 키켓까지
거기에 내부 포장도... 작은 것들이지만 정말 대접받는 느낌 ㅎㅎ
BLOOM 오디오, 다른 리테일러들과 차별된... 진짜 럭셔리?한 가게 인듯 합니다.
배송 무료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키켓 다크는 못참죠.
정말 2022년에 뭔가를 구매하고 느끼는 최고의 감동입니다.
순백의 케이스에 음각으로 실버 글짜.... 고오급이다. 라고 외치고 있네요.
이 박스 페키징은 수백만원하는 최상위 제품들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곧 회장님이 퇴근 하셔서 등짝을 위해 오늘은 사진 방향도 엉망인체로 ㅎㅎ
사실 귀찮네요. ㅈㅅ 오늘 너무 일을 마니 하고....
그냥 올립니다. 대충 보세요.
사진으로는 전달이 덜 될듯 합니다만... 고급이다라는 느낌이... 계속해서 오는...
thank you 라고 적혀 있는 저 종이 조차 일반 종이가 아닌 두꺼운 종이... 질감도 예술...
간단 설명서엔 진짜 간단하게 착용법이라던가 등등이 써있고 스티커?도 주고....
이만원?짜리 이어폰에서도 주는 파이널 E팁이지만
같은 파이널 E팁이라도...
비니루~ 봉지가 아닌 금속판에 꼽혀 오니 장난 아니게 고오급짐이 묻어 나오고
이팁 설명서 까지...
(제질이나 모양은 이팁과 동일한데 좌우가 다른 일반과 다르게 코어 색상이 다 회색입니다.)
알류미늄으로 절삭해서 만들었다는... 저 하키퍽 모양 케이스는... 예술작품입니다.
질감, 무게감, 가공상태.... 이건 정말 몇십만원에 팔듯한... 내부도 페브릭처리가 아니고
고무처리인데 냄새가 안나요.!!!! 고오오오급 고무입니다....내부 외부 모두...촉감도 죽이고
악세사리랑 페키징은 소위 말하는 몇백만원 급입니다. 크기만 큰? 오공이랑 좀 느낌이 달라요.
따져보면 오공이가 양적으로도 우세하고 실속은 있지만...
감동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일단 케이스는 진짜...크게 쓰지는 않겠지만 모셔둘듯 합니다.
케이스 때문에 다른 제국귀 제품을 사고 싶을 정도 입니다.
케이스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파이버 닦이천도... 고오급입니다. ㅎㅎ
순금? 안경테에 들어있는 것에 안 꿀리네요.
클리닝 도구는 그냥 ㅎㅎ
유닛과 케이블은... 사실 좀 별로 였습니다...
유닛은 무게감이 없어요. 정말 가볍답니다. 이건 착용시에는 장점이지만 고오급 느낌이 아니에요 ㅋㅋ
묵직해야 값나가 보이는데...ㅋㅋ
크기는 정말 거대 합니다.
디자인인 살짝 비슷한 키네라 BD005pro가 반크기...
레진은 다 비슷비슷한지? 촉감은 키네라랑 별 차이가 없고 입체감이 있는
스타필드 페이스 플레이트도 언듯 보면 마크가... 좀 싸구려 같기도 하고 별이 너무 많은 듯도
하고... 빛이 반사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멋져요. 자세히 보면 입체감이... 멍?때리게 됩니다.
쉘의 바디 부분도 빛을 비추면 속에 드라이버들이 보입니다... 아름답네요.
빛이 없으면 그냥 거대한 검정 플라스틱 유닛 ㅋㅋ
케이블은.... 나쁘지... 나뻐요. 성능은 좋을찌 몰라도 보기에도 나름 고급이지만...
유닛에 연결되는 2핀 검정 플라스틱 부분이 너무 많고...핀도 살짝 보일정도...
QDC방식이나 유닛에 살짝 홈을 팟으면... 하는...
소스기기에 연결되는 단자는 왠지 멋지기도 하고 ㅎㅎ 그런데 선과 연결되는 부위가 그냥...
금속이라서 단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전체적으로 오공이의 케이블과 비슷하지만
더 밝고 색감과 조금 더 굵지만 2심에서 4심이 되는 구조에 뻣뻣합니다.
모양도 잘 굳어버리고요.... 성형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모양이 잡히면 잘 안펴집니다.
마감도 별로고 이게 왜 200달러인지 모르겠답니다.
이팩트 오디오 아리스?던가 그거랑 동일한 선을 납품받아 제국마크 찍고 내보넨 거라던데...
착용감은 의외로 준수 아니 꽤 좋답니다. 유닛이 크기는 하지만 제 귀도 크고 ㅎㅎ
정말 가벼운데다가 짧지만 깊게 들어가는 노즐... 노즐은 살짝 들어 가는데 바디의 굴곡이...
정말 신기한 착용감인데 좋습니다. 파이널 E와 비슷하지만 저한테 훨씬 잘 맞는 키네라팁
평소보다 한 사이즈 작게 중간 사이즈를 끼니까 완전 맞춤입니다.
밀폐는... 음악 안틀고도 옆사람 소리가... 잘 안들려요.
압박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정말 좋은 착용감인데 거울을 보면... 프랑켄 슈타인 ㅋㅋ
소리는 음린이라서 잘 모르지만...
브라바도2는 진짜 평가가 불가 합니다.
감히 제가 평가할 수가... 없답니다.
늘 듣는 저음 판단용 빌리 아일리쉬의 제니...
살짝은 박살나야 정상인 제니 저음부가...
제가 듣는 볼륨에서는 양감 질감...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고 최고인데
볼륨을 조금 올리니 갑자기 정신 없이 깨지네요. 들어 주지 못할 정도 입니다.
최악입니다. 고장 난줄 알았어요. 스피커 찢어진 소리... 왜 이러지...
거치형에 물리니까... 헉...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안 깨집니다.
V60 전문가 모드2V에서도 최대 볼륨으로 전혀 안깨지는데...
유독 FD3에서만 중간 볼륨이상이 되면 소리가 정말 심하게 박살나네요...
원래 듣는 볼륨은 아니지만 원인을 모르겠네요.
파워가 더 약한 앰프에서 찢어진다???
헉... 생각해 보니... 재생 대역대가 연관이 있을까요?
제가 가진 덱엠 중에 FD3가 재생대역이 20~90K
나머지 댁엠은 20~20K....
다른 이어폰도 20~20K....
브라바도는 말도 안 되는 5~100K....
네 잘 못 쓴거 아니고 5에서 100K 입니다.....
빌리 아일리쉬의 제니가 좀 특이한 음역대를 쓴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랬을까요?
아무튼 해프닝후에
FD3로 적정 볼륨 혹은 거치형앰프에 물리면...
저 속옷 갈아 입었고, 눈물이 납니다...
소름이 돋고 수십 수백번 들어본 노래에서
한번도 못들어본 이런 소리가 나는 군요.
발란스가 어긎난 소리도 아닌데... 보컬은 귀에 속삭이고
극저음은 귓속에 지진... 디테일? 너무 좋은데 느낄 시간이 없어요.
압도당하고 있답니다. 설명이 안되는 저음의 질과 양입니다.
중역대도 밀리지 않고 난동중... 고역은 뚫고 나가는게 끝이 없고....
진짜 피곤한 소리인데 안 들을 수 없는 멈출 수 없는 공간감, 분리도
정말 최고 입니다. 미쳤어요.
이게 드라이버가 풀리기 전... 인거 맞죠? 풀리면 대체 어는 정도...일찌 상상만 해도 좋고 ㅎㅎ
제가 음린이 맞죠? 그냥 잘 들을 줄 몰라서 이렇게 놀라는 거... 진짜 처음 듣는 듯 합니다.
6000달러 짜리 트롤?이랑 3000짜리 깡통도 들어 봤지만... 이건 반칙입니다.
오공이요... 특가인 200달러 가치가 있을찌 의심 됩니다. 미안하지만 비교가 안되요. ㅜ.ㅜ
차이파이요? 그냥 버려야 할듯... 허위매물로
다행인게 오딘,레이스, 발키리, ESR 등등 상위 기종은 이맛이 전혀 아니라고 하니...
레전드 X만 사면 되네요.!!! 레전드 X SE버전 주문 넣다가... 현실로 돌아 왔답니다.
$2400. 3배가 넘는 가격이네요. 세금까지 하면 4배...
근데 브라바도 MK2정도만 해도 $2000 이라도 납득이 될 듯한 사운드 입니다.
이거 안 좋다고 한 헤드폰쇼 리뷰는 진짜... 뭐지... 혹시 FD3로 제니 들었나 ㅎㅎ
저음 좋아 하시면 청음해 보세요. 바로 지르실 찌도...
정말 돈 모아서 내년엔 레전드 X를.... 이왕이면 SE로 ㅎㅎ
사실 비자금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갑자기 지를까봐...ㅜ.ㅜ
적다보니 무슨 말인지 저도 모르겠는데 그정도로 좋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요.
오른쪽 유닛 끝부분이 살짝 거친 느낌이 나는데... 교환 못 받을듯 합니다....
눈에도 안 보이고 소리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듯 한데 그래도 촉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몇일 동안 안 듣고 버틸 수 없을 듯 해요. 너무 좋아요....ㅜ.ㅜ
가격은 중간급 EST트라이브리드 차이파이랑 비슷한데...
댓글 27
댓글 쓰기전 레전드 X SE주문할까 고민중입니다.
$2400+ 택스면.... 좀 마니 과한데 브라바도2가 베이비 LX라는데....
LX SE는 디자인도 맘에 들고...
청음은 해 봐야 될듯 해서 억지로 참고 있어요.
앗 지인의 지인! 커스텀으로 30%....
조지아 한번 가야 겠네요.
지금도 브라바도로 음감하며 적는데
팔에 털이 다 서있네요... 정말 소름 돋는 소리입니다.
물론 신혼기간이라 좀 더 좋을찌도... 한주 정도 들으면 단점이 들리니까요 ㅋㅋ
전 음린이라.... 오래 걸려요.
단점을 차치하더라도 가격이상의 임팩트를 첫인상에 줬으면,
성공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
엠파이어스... 저도 일단 숙제로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일단 들어만 보십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900이랑 846 젠 1,2 다 들어 봤는데...
모니터링이랑 다른 소리에요. 펀 사운드에요. 제 예상엔 영디비타입 소리는 아닙니다.
미친 제국귀가 이상한 짓을 한듯 합니다.
그리고 엠파도 앰프 엄청 가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 900, mach80이면 앰프따라 2차 도약이 가능해서 그냥 안주 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엠파이어이어스도 모니터링도 있어요. ㅎㅎ
E시리즈 ㅎㅎ
브라바도2도 앰프는 엄청 가리는듯 합니다.
846, 900. 음감도 좋다고 하지만 재미는 떨어지죠. 너무 정중해요.
마하는 못 들어봄 ㅋㅋ
전 순수하고 무례?한 쾌락을 추구합니다 ㅋㅋ
아, 일단 들어만 봐야죠. 100 넘기는 제품은 당분간은 무지성 안삽니다. ㅎㅎ
(사서 못듣는 제품이 너무 많기도 하구요. ㅎㅎ)
허허...
한국에 파는 건가요?
다.. 다행입니다. 인이어라서..
헤드폰이었으면... 당장 지르러 달렸을지도...
ㄷㄷㄷㄷㄷㄷ
한국에 정식 수입된 모델이더군요.
인이어는 헤드폰 못이기...는 줄 알았는데...
이길 수도 있군요.
고음질도 아닌 그냥 유튭뮤비인데 프레임이 끊겨 보여요.
중간 광고 배경음악 계속 들으며 멍때리게 되고...
셰에라자드에 있는 모델입니다. ㅎ 셰에 덕분에 우리나라 청음 환경이... 엄청납니다. ㅠㅠ 물론 수도권 한정이지만...
엔트리라서 나름 가격대 성능비 좋습니다. 글 쓰신거만 보면 아무래도 찌르는 듯한 강한 고음은 오래 듣기 힘드실거 같은데... lx se 아주 만족하실지도 모릅니다. ㅎㅎ 한번 청음해보고 아예 커스텀 가시면 평생 안고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
살짝 귀가 피로하긴 하네요. 2시간 남짓 들었을 뿐인데... 잠깐 두시간...
헐...약간 이상해 지네요. 이렇게 오래 못듣는데 연속으로 들었네요.
제가 가진 이온, 660s, 아미론,N5005,W40,S12등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비교가 안되네요.
그냥 취향이 정말 잘 맞는 듯 합니다. 물리적으로도 너무 잘 맞네요.
밀폐가 너무 잘되서 음악이 없어도 차음이 잘되고...
그냥 진짜 번들이어폰만 듣다가 음향전문 회사 플레그쉽 듣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제 취향이라서 좋게 들린다 인데
1차원적으로 오해 할 수 있겠네요.
번들과 플레그쉽 차이라기 보다는
벤츠 몰다가 로터스 모는기분입니다.
급의 차이가 아니라 맛의 차이...
UE가 로지텍 인수된담에 맛이 가서 아쉽네요
Xanny에서의 베이스 디스토션은 약물에 취한 상태를 표현하려고 불편한 소리로 의도 된거라고 하네요.
The distorted ear-splitting bass in the chorus was designed to sound uncomfortable. "If you're just sitting in a room and you listen to this song, the chorus kind of, like, throws itself at you. Like 'I'm in their secondhand smoke,'" Eilish said to MTV News of what she describes as "broken-sounding bass."
She added, "I just wanted it to sound the way that it feels to breathe in recycled breath. Recycled, poisonous breath, I may add. I just wanted it to feel miserable."
https://www.songfacts.com/facts/billie-eilish/xanny#:~:text=The%20distorted%20ear%2Dsplitting%20bass,%22broken%2Dsounding%20bass.%2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fd3랑 브라바도 조합은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소리가 납니다...
아무리 의도된 거라고 해도 너무 심해서 듣기 싫어요 ...
음악 만든 사람들이 찐 변태... 인듯 합니다...
사진들이 옆으로 누워있어서
고개를 계속 오른쪽으로 돌려야 되네요. ㅎㅎㅎ
가격값 그 이상을 하는 모양이군요?
엠파이어스는 특유의 로고 디자인이 사실 취향이 아니라
선뜻 손은 안가던데.....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일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