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in New York
극저역을 잘 살리는 상관완아를 들인 김에 우리 같이 한번 들어볼까요?
원래는 빌리 할러데이의 곡으로 유명하지만 50년대 녹음은 지금 듣기에는 추억 보정 아니면 듣기에 괴로우니까
Diana Krall의 곡으로..
이런 재즈 곡에서의 콘트라 베이스의 둥둥거림이 상관완아와 잘 어울립니다.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죠.
"뉴욕의 가을"
리처드 기어와 위노나 라이더 주연...
딸 뻘의 20대 아가씨와 50대 중년 아저씨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이런 주말에 지나간 가을 감성을 소환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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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현대 뉴욕 영상들을 보면 뭔가 묘하기도 하고 이질적이기도 한데
어쩐지 어울린다는 느낌도 드네요.
아무도 토 달지 않는 세계 최강국의 경제중심지 답게 엄청난 마천루와 초현대식 건물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걸 보면, 역시...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다른 쪽을 보면 그냥 뚝 잘라서 30년대 마피아 시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고풍스런(?)....좋은 말로 하면 고풍스럽고 심드렁하게 얘기하면 낡아빠진 모습들도 보이구요
거리거리에 있는 공공시설물들이나 지하철 같은 기반 시설들 보면
좋게 말해주기 어려울 정도로 구닥다리에 낡아빠진 것들이고...
세계 어느 도시나 그런면이 있지만 뉴욕은 유독 눈에 잘 보인달까요...
거기서 살지 않는 사람이 보기엔 참 신기한 도시예요
있다 상관완아로 들어봐야겠습니다. ^^
뉴욕시티는 그냥 수십년전 그데로인데 점점 늙어 가고 있죠.
고풍스러운것도 아니고 현대 적인 것도 아닌체로...
고유의 색도 꽤나 없어졌죠... 예전엔 정말 재밋었는데...
마천루도 초고층 건물은 손에 꼽을 정도라...
미국에도 새로운 계획도시들이 훨씬 좋쵸.
한국도 송도신도시 가 보니 참 좋더라구요.
컴퓨터앞이라 제네렉으로 들었는데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이 깔끔하게 표현되는게 아주 매력적이네요. 저음도 좋구요.. 좋은 곡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