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ya. 볼륨 미세 조정. BTA30 사용후기.

 
 (일어나자 마자 야간 모드 촬영이라 꽤 흔들렸네요. ㅈㅅ) 
 

  BTA30.  한나절 써 보니 거의 대부분이 파악이 되네요.

 덱도 되고 블투RX,TX도 다 되고 만능인데...라고 생각하고 사면 정말 싼 가격입니다. 
 물론 발전된 기술과 더 좋은 스팩 그리고 실쩨로 그 스팩을 거의 다 쓸수 있는 
 BTA30PRO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가격이 2배지만... 스팩을 따지고 매인덱으로도 쓰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가성비가 더 좋을 겁니다. 
  
  다만 저처럼 이미 9038칩셋을 활용한 더 강력한 덱?이 2개나 있고,  
 (덱에서는 칩셋의 성능이 반이상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블투기능도 스팩이 아닌 실사용의 차이를 (LDAC랑 APTX HD랑 블테하면 전 절대 몰라요.)
 생각한다면 단연 반가격인 BTA30이 가성비가 더 좋은 선택이죠. 
  이중 스팩?이 괘심하긴 하지만 ㅋㅋ
 (usb연결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일텐데 usb로 쓰면 스팩의 반도 활용 못함.)
 쓰면 쓸 수록 실사용에서는 두배 넘는 스팩은 그냥 숫자라서...  
 이정도면 만족 합니다. BTA70 정도 나오면 업그레이드 해도 될듯 합니다. 
 (btr처럼 3,5,7로 나온다고 생각했을때 ㅎㅎ) 
  
  단점 하나. 블투 연결시에 볼륨조절이 안 됩니다. ㅎㅎ 
  아예 안 되는게 아니고 리시버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소스쪽은 막혀 버리네요.  
 음소거는 가능.
  
 단점 둘. 역시 블투연결시 동시 연결이 되 버리면서 간섭이 일어 납니다. 
  이건 BTA의 문제라기 보다는 BTR5의 문제지만, 페어링 주도권이 없고 인디케이터도 없고 
  앱도 RX모드에서만 작동하기에 가끔 꼬이는 문제도 발생하고 뭐가 꼬인지 찾기 귀찮을 ㅋㅋ 
  다른 기기의 블투를 모두 꺼버립니다, 
  
 단점 셋. 블투 연결시 단점인데 페어링이 꼬이면 다시 해 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가끔 소리가 끊기고 난리 부르스를 플레이어를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켜면 해결됨 
  
 단점 넷, LED 인디케이터 컬러를 조절 할수가 있지만 딱 2개 옵션에 컬러가 촌스러운... 
  지극히 개인적인 단점이지만 어디에다 조합해도 다 잘 어울릴듯한 무난한 디자인인데  
 인디케이터 색깔이 좀 ㅎㅎ 전송대역을 알려주려는 목적은 좋치만 전원은 하얀색, 나머지는 잠시 
 켜졋다가 꺼지는 식이었다면 정말 어디든 잘 아울렸을텐데... 
  
 단점 다섯. 앱지원이 된다고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실합니다. 컴퓨터 연결시 드라이버리스...
피오에서 나온 USB DAC드라이버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드라이버이자 
단순히 상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BTR5는 연결이 되는데 BTA는 연결이 안됩니다.  
 그외 ASIO드라이버라던가, 여러 가지 공식 프로그램의 지원이 없네요. 
 
 단점 여섯. 동봉 케이블의 미적? 퀄러티가 너무 떨어 집니다. 
한 몇십년동안 구른듯한 RCA케이블... 바꿔 주기엔 배보다 배꼽이 크고 사용상 체감될 
 성능향상도 없다고 확신하기에 그냥 쓰겠지만 조금만 좋았다면... 
  
그외에도 단점이 있겠지만 가격이랑 실사용성덕에 다 용서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의외의 큰 장점은 파워 입니다. 3V 아웃풋. 
 성능이 2배지만 볼륨확보가 안 되는 기기보다 
 성능이 별로지만 볼륨이 빵빵한 기기가 더 좋은건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블테중에 소리가 별로라고 한 같은 기기로 볼륨을 살짝 올려주면 
 대부분 ㅈ문가들도 다 더 좋은 기기라고 ㅋㅋ 
  
  다른 숨겨진 장점은 DAC모드의 경우 볼륨 조정을 3단계로 할수 있게 됩니다. 
 소스기기(컴퓨터), DAC(BTA30), 앰프. 
 소스는 배제하더라도, 두개의 볼륨 노브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집니다.   
 아날로그를 표방한 볼륨노브라고 해도 단계가 정해져 있죠. 
 (고가 모델의 경우는 더 많은 단계가 있겠지만) 
 앰프와 연결시에 릴레이볼륨이 아닌이상 좌우 인발란스 문제가 있어서  
 그걸 피할수 있는 최소 볼륨으로 맞춰도 크게 느껴질수 있답니다.
 정말 개미소리 만하게 들을 수가 있어 집니다. 단계가 거의 무한입니다.
 초 미세 조정이 가능합니다....(어디 쓸지는 ㅋㅋ) 
  
  
  결론  
  보급형? 음향 블투트렌시버로는 1탑인 피오 BTA. 
  일반 레졸루션 AKM칩의 사운드가 궁금하시거나 
 USB가 아닌 코엑시얼 연결을 하신다던가(최소한 옵티컬) 
 나는 10만원정도 주고 덱+블투 트렌시버+블투리시버는 못 사겠다. 
 성능이고 뭐고 일단 무조껀 싸야 한다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BTA30Pro 사세요. 
 전 AKM과 가격이 맘에 들어서 킵입니다... 교환이 귀찮키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