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그냥 미리 생각해보는 내년의 계획
연말이니까 슬 내년 계획도 세워봐야 할 것 같아서는 핑계고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뻘글 하나 쓰고 싶어서
내년 계획으로 뻘글하나 써봅니다 ㅋ
첫 번째는 근래 좀 양 조절 없이 막 먹은 감이 있어서 살이 꽤 붙어버렸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요 ㄱ-
그래가 내년은 먹는 거 조절도 좀 하고 숨쉬기 운동 말고
가볍게 걷기나 자장구 타고 놀러 댕기기라도 해서 내년 한 해는 최소 10kg는 빼볼려고 하는데 과연...?!
3~4개월 만에 6~7 kg를 식이조절이랑 다이나믹 로동으로 뺀 적이 있기는 하니까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이제 내일이면 아저씨라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두 번째는 거의 10년이 다 되가는 하스웰 시스템이 슬 노화가 와서 많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했고
풀로드 걸리면 죽을라 그러던 RX580이 결국 생을 다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메인 구성도 완성 했겠다 시스템도 그럭저럭 구색을 갖췄겠다 내년 상반기는 이 쪽 지름을 좀 줄이고
새 시스템을 맞추려고 생각 중입니다
원래는 인텔 13세대로 생각 했었는데 윈도우 12 플루톤 이슈도 있고
HDD 빼고는 재활용 될 만한 게 없어서 비용 문제도 그렇고
치트나 트레이너 없이 클리어 해 본 게임이 손에 꼽을 정도로 똥손이라
기냥 적당히 12400이나 5600X 같은 가성비 조합에 중고 글카로(아니면 큰 맘 먹고 3060ti 신품 해볼까...)
대강 견적을 짜보는데 이거 견적 짠 지가 오래 되가지고 어렵네요 OTL
세 번째는 음향 장비 쪽을 개편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 컬렉션 대부분이 그냥 뭐 적당히 관심 가면서 총알 사정거리 닿으면 청음이고 뭐고
무작정 질렀던 녀석들이라 대부분 보급기~중하급기에 취향에 잘 맞아서 자주 듣는 거랑
좋아 보여서 질렀는데 막상 취향에 잘 안 맞아서 안 들은지 n 개월 단위가 되는 녀석들이 혼재를해서
맘에 드는 녀석들만 남기고 처분하고 압축하면서 생긴 금전으로 좀 괜찮은 중급기~중상급기를 들여볼까
고민 중입니다
뭐 대강의 계획은 그렇고 구체적으로는 TWS는 메인 제하고 전부 사용한지 1년이 넘어가는 녀석들이라
수명 문제가 현실로 다가와서 서브는 전부 처분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아즈라에서 TWS가
드디어 나올 계획이라고 하니 (박람회에서 들었던 거긴 한데 계획이니까 100% 확실하지는 않을 거 에요)
그거로 바꿀려고 생각 중이고 + 전투용 1~2개?
DAP는 지샨만 3형제(예정)인데 이게 소리는 불만이 없는데 역시 편의성이 좀 많이 걸려서 싹 다 처분하던가
1개만 남기고 중고로 한 3~40만원대 DAP로 넘어가려고 타겟을 물색 중입니다
(SR25 MKII가 일단 지샨보다는 괜찮아 보이데요)
꼬다리는... 딱히 당장 맘에 드는 게 없어서 보류중이기는 한데 맘에 드는 거 1~2개랑 전투용 1~2개 남기고
싹 처분하고 W2 131, musehifi m3, go bar, shanling ua5 급으로 올라갈지 고민 중 입니다
포터블 DAC은 어차피 이어폰 only 유저라 거치형으로 갈 생각도 없고 여기서 더 올라가봐야 큰 의미도 없으니
그냥 이 구성대로 가던가 다 처분하고 xd05 bal 급 하나 들이고 끝내던가 하려구요
이어폰은... 그냥 뭐... 솔직히 맘에 드는 녀석들만 냄기면서 압축 하는 것 외에 별도로
상향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시피 합니다 기껏해야 지금까지 3.5 언밸런스만 고집했으니까
이제는 맘에 드는 녀석들 정도만 4.4 밸런스로 개조해볼까 하는 정도?
최근 나오는 이어폰들 트렌드가 듣기 편하고 톤밸런스가 좋고 평탄한 하이파이 타입인데
전 취향 확립이 아즈라 아젤로 되가지고 그런가 저음 쾅쾅 고음 촹촹 펀사운드 V자 W자 취향이라
지금 컬렉션 중에 취향에 100% 맞다고 할 수 있는 게 아즈라 밖에는 없어요 ㄱ-
쪼매 타협해서 AME J3H랑 유코텍 IL1000 정도...?
그래서 이어폰은 뭐... 그냥 아즈라에서 뭐 나오면 지르고 간간히 장터에서 찍먹하다가 이거 그럭저럭 괜찮네
하는 녀석들 소장하거나 그냥 시간 날 때 청음샵이나 가보던가 하는 걸로 방법을 바꿀까 합니다
(청음샵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요 ㅋ)
라고 생각한 지가 벌써 n년째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뭐... 별 거 없어요
그냥 이제 내일이면 아저씨니까(만 나이로 개편 되니까 내일모레 아저씨인가?)
그동안 놓고 있던 건강 관리도 하고 생각도 조금만 더 깊게 해보고 행동이 먼저 나서지 말자 뭐 그런 거요 :D
(그동안 미안했어 지갑아.... 통장아....)
댓글 27
댓글 쓰기i7 12700H 노트북 사서 암것도 안하고 있어요
그래픽카드 사지마세요 ㅋㅋ
내년에는 만나이로 바뀐다니까 30살 되기전에 예쁜 여자친구도 만드시죠
그냥 옛날처럼 내장만 갖고놀까도 생각은 했는데
싸구려라도 하나 있는 게 좋더라구요 ㅋㅋ
그녀와의 만남은 이번 생에는 포기 했습니더 T.T
1. 체중 조절은 단기에 하시려 하지말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저도 못합니다.ㅎㅎ)
몸이 노화될수록 한계가 많아지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필요하시다면 관리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2. 컴터는 저는 귀찮아서 개인 것은 안맞춘지
오래되었네요. 업무로 하다보니 귀찮아서...
3. 음향 드디어 한발 내딛으시는군요~!
저도 고민하긴 하지만 무지성 지름이 많아서리
실제 사용이 정말 적습니다. (__)
근데 지샨 처분하실거라면 Z4가 있다면
제가 예약을 슬쩍 흐흐..
SR25 소리 괜찮긴한데... 지샨에서 갈아타신다고 하면
저는 조금 갸웃... (물론 더 좋긴한데 가격대비 엄청난 느낌은 아닙니다.)
저도 청음샵 가봐야지 하고 못간게 1년이 넘었네요.
언제 가보려나... (너무 거리가 멉니다.ㅎㅎ)
마지막은 좋은 결심 같습니다. :)
작년 까지는 그래도 앞자리수는 유지했는데 올해는 앞자리가 확 바뀌어 버려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OTL
옛날에는 그냥 끼워지나 안 끼워지나만 보면 됐는데 요새는 왜이리 봐야 할 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OTL
결산을 하다보니 차라리 이걸 모아서 조금 더 나은 걸 가는 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냥 장터에 자주 보이는 게 SR25라 타겟으로 일단 잡은 거긴 한데
뭐 천천히 더 살펴 봐야쥬 ㅎㅎ
감사합니더 :D
굶어서 뺄 생각말고 웨이트 트레이닝 하세요
그래서 그냥 가볍게 맨몸운동부터 시작하렵니다 ㄱ-
일단 당장 내년에 필라테스부터ㄱㄱ
게임이라면 가성비의 5600X죠. 요즘 5800X3D도 40만원대 초반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GPU는 저도 당근에서 3070ti를 계속 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GPU 예산을 100만원 이상으로 생각하면 선택지가 많습니다. 시간 있으면 내년에 나올 4070, Nvidia말고 Raden 6900XT도 특가로 종종 나오더군요.
근육으로 전환해 놓으셔야 합니다.
컴은 그냥 3070급 맞춰 놓으면
1440으로 게임하긴 최적...
헤드파이는 마이파이.
그냥 맘에 드시는거 다 하세요.
여친이나 부인 생기기전에 ㅋㅋ
얼마든지 맘 껏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ㅠㅠㅠ
더 안 생기...실 수도...
숨어서 지름 하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도 느끼셔야죠. ㅎㅎ
용량초과로 너무 바쁠수는 있지만... ㅠㅠ
아직 10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