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밸런스에 대한 잡담
궁금한게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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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라는 게 대부분 짝귀인데 딱 맞는 이어팁이 잘 없다보니까
이어팁 따라서도 음상이 좀 안 맞는 게 참 거슬립니다.
보통 EQ 프로그램으로 조절하며 쓰는데 편차가 1%도 아니고 0.5% 차이만 조정해주면 음상이 딱 중앙에 옵니다.
겨우 이정도 차이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는 게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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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4:07
22.12.13.
2등
인간의 신체가 고도의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아주~ 작은 것에도 예민하니까요.
정말 작은 이물질이 유입되도 전신이 괴로운 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7
22.12.13.
3등
이헤폰의 경우 근접에서 소리를 다 들려주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반사음이 거의 없는 상태라...
보통의 상황에서는 온갖 반사음을 다 듣죠 ㅎㅎ
15:06
22.12.13.
청각이 예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8:42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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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에 달린 DSP가 제일 강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80 테라플롭스를 처리하는 슈퍼컴퓨터도 나방만도 못한 신경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작은 차이도 이를 보정하기 위한 추상화를 1조개가 넘는 코어가 작동하는 DSP가 처리하게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정이 되죠.
그래서 미세한 이도내 공기 움직변화도 다 잡아내다보니... 민감할수밖에 없습니다.
뇌는 평상시의 좌우차이를 계속 보정해가며 소리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어폰이나 헤드폰처럼 가까이서 들려주면서 계속 이어팁등으로 삽입깊이, 음압 변화를 주니..
뇌 입장에서는 엄청 신경쓰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