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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좋은 소리를 추구하시나요?

굳지 굳지
811 4 40
오늘 문득 든 생각입니다.

요즘 저는 스피커와 서브우퍼의 조합이 지금까지의 이어폰과 헤드폰들을 더 이상 찾지 않게 만들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서브우퍼의 가세가 스피커를 통한 음감에 화룡점정이 된 것 같습니다.

제게는 사운드에 있어 중역과 고역의 명료함도 중요하지만 풍성한 저역이 있어야 완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역이 잘 조화를 이루면 중고역의 명료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사운드를 풍성한 느낌으로 만들어 줍니다.

저역과 극저역이 보강되면서 발견한 또 한가지는 특정 영역의 사운드에만 치우친 곡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성 보컬의 곡들도 저역과 극저역까지 악기의 사운드로 잘 채운 곡들이 많습니다. 흔히들 고역을 잘 살리는 기기는 여성 보컬, 저역이 강하면 락, 힙합, EDM이라고 하지만, 사실 락도 중고역이 안 살면 시원한 맛이 죽고 답답하죠. 

어떤 쟝르도 사운드의 한쪽 영역에만 치우쳐서는 완전히 그 곡을 살려주지 못합니다.

요즘은 제 기존 취향의 쟝르의 곡들을 넘어서, 다양한 곡들을 듣게 됩니다. 그 곡들에 실린 여러 악기의 소리와 보컬이 어우러진 소리들이 조화를 아루기도 하고, 때로는 도드라지게 분리되기도 하는 과정들을 듣다보면 다들 좋게 들려서 특정 쟝르에 국한되지 않게 되네요.

이것이 제가 찾은 저의 "좋은 소리를 찾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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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스티브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40

댓글 쓰기
1등

저에게 좋은 소리는 좋은 기억입니다. 음악은 기억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아름답고 좋은 기억으로만 남는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깨지지 않는 좋은 기억을 바라면서 좋은 소리를 찾는 것은 아닐까요.^^^

01:04
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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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PI5
어떤 사운드를 들려주냐에 따라 그 곡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면 제대로 소리를 들려주는 기기는 좋은 기억으로 남길 확률이 높겠지요.
01:11
22.12.19.
굳지
맞습니다. 올해 나윤선 니스 공연에서 스피커가 망해서 아주 나쁜 기억이 생각나네요. ㅎㅎㅎ이후 더욱 더 좋은 기기를 찾게 되더군요.
01:21
22.12.19.
profile image 2등
좋은 소리는 기분을 리프레쉬 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강조점이 V인걸 선호하기는 하는데,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리시버를 바꿔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고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사운드바
각 리시버 특성에 따라 같은 곡도 다르게 들리는 점이
재미있네요.

최소한의 기본보다 못하지 않은 한은... 
저한테는 아직 궁극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소리를 추구하는 이유는...
기분을 달리하기 위함이란 생각이 드네요.

별개로 저도 서브우퍼 들이긴 해야할텐데요.
서브우퍼 사운드를 너무 오래전에 들어서
기억이 잘 나질 않긴 합니다. ㅎㅎ
01:11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Gprofile
소리에 있어서는 바람둥이시군요
언젠가는 조강지"성"도 찾으시길...^^
01:23
22.12.19.
profile image
굳지
대댓글 달려고 와보니 저 말고도
바람둥이인 분들 아래에 많이 계시네요. 호호.

조강지"성"은 과연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여행입니다. :)
11:11
22.12.19.
Gprofile
저는 술을 아주 좋아하는데 기분이 안 좋으면 거의 마시질 못해요. 몸이 안 받아요. 음악도 술같아 기분이 좋으면 더 즐겁지요. 좋은 소리는 좋은 기분입니다.
01:25
22.12.19.
profile image
PI5
맞습니다. 그때 그때의 바이오 리듬이나 컨디션 영향을 많이 받지요. :)
11:12
22.12.19.
profile image 3등
이제는 욕심, 호기심이죠 ㅎㅎ
이것도 궁금하고 저것도 궁금하네요
03:14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SunRise
어쩌면 그게 상당히 중요한 원동력일지도요..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라고.. ㅎㅎ
09:46
22.12.19.
profile image
 좋은 소리를 모르고
좋은 소리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소리를 찾는 거 
아닌가 합니다.
 정해진 최고의 좋은 소리가 있다면
그냥 그거 들으면 됩니다.
 추구할 필요가 없죠.

아무도 최고로 좋다는 걸
정의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찾는 겁니다. 
늘 상대적인 거잖아요.
03:25
22.12.19.
profile image
iHSYi
당장 영디비만 하도 HD600 파, DT900PRO X 파로 나뉠 겁니다 ㅋㅋ
X65은 가격대가 높으니 동일선상 비교는 어렵고요
03:47
22.12.19.
SunRise
가격대가...별로 차이 안나지않을까요 ㅎㅎ 10만원언더로 차이날꺼 같아요.
x65가 전 메인으로 쓰고있네요.... 착용감이나 소리 봤을때 무난무난해서.
좀 진득한감은 lcdgx이긴한데 무게가 ㅠ
09:44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iHSYi
그쵸. 각자의 취향, 기준이 다 다르니까...
예를 들어 타겟이 있다고 다 거기에 일치한다고 꼭 내게도 좋은 소리는 아니겠지요.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도 소리의 질감은 또 다를 수 있고..

그냥 제게 좋은 소리를 찾으니
좋게 들리는 음악들이 많아지더라..
하는 얘기 입니다. ㅎㅎ
09:55
22.12.19.
profile image

저는 기계에서는 좋은 소리를 추구하지 않고 진실된 소리를 추구합니다. 
음원의 문제점을 좋게좋게 덮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주는게 좋아요. 
 
그러다보면 진짜 좋은 음악을 찾고 그 진가를 맛보는 감동이 배가되기도 하고, 
오래된 녹음에서는 최선을 다한 옛 아티스트들의 노력에서 감동받기도 합니다. 
 
물론 얄팍한 꼼수를 간파하면서 알고 싶지 않은 것들도 알게 되지만, 
길게 보면 옥석을 가리는게 더 좋은 음악을 찾아 듣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05:35
22.12.19.
profile image
idletalk
그런 면에서 ATC, GENEREC, NEUMANN 등 유명한 모니터링 스피커의 소리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07:11
22.12.19.
profile image
SunRise
Gearslutz (현 Gearspace)에서 모니터 스피커 리뷰 구경을 했었는데, 거기서는 제네렉이 "HiFi-ish"하다고 악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이파이면 원음 충실이라는 의미니까 좋은거 아닌가?"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거기서는 소리가 이쁘게 꾸며져서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말로는 "진실된 소리를 추구"한다고 했지만 사실 쫄보라서 그 말 듣고 얌전히 제네렉으로 골랐습니다;;;
21:54
22.12.19.
profile image
idletalk
제네렉은 얇은 설탕코팅처럼 특유의 매끄러운 느낌이 있긴 합니다 ㅋㅋ
00:44
22.12.20.
profile image
SunRise
제네렉은 잠깐 들었는데 액티브스피커의 착색인지 혹은 울림통의 영향으로 찰캉찰캉한 느낌인지 그런게 있는것같더라고요.
02:00
22.12.20.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idletalk
제가 얘기한 좋은 소리는 좋게 들리게 양념을 친다기 보다
곡을 만든 사람들이 이런 의도로 이 곡을 만들었구나 하는 걸 찾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려야 할 소리를 듣게 만들어 준달까요?
그러다 보니 전에는 큰 매력을 못 느꼈던 곡들에서도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09:59
22.12.19.
profile image
굳지
한때는 엔지니어들이 썼던 바로 그 모니터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원음이라는 주장도 유행했었는데, 엔지니어들한테 물어보니까 거꾸로 그네들은 소비자들이 듣는 소리가 진짜고 자기들의 모니터스피커는 자꾸 거짓을 들려줘서 작업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 말 듣고 오잉?? 했습니다ㅎㅎㅎ
역시 의도의 소통은 쌍방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거 같아요!
21:48
22.12.19.
idletalk
보통 모니터 스피커로 작업하고....최종 컨펌시에는 이어팟 같은걸로 들어본다고 하더군요 ㅎㅎ 어차피 최종 소비자는 그런걸로 듣다보니 ㅋ
23:27
22.12.19.
profile image

음향기기의 영입이 개인 사상의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 / 다자주의 / 다원주의 / 개인주의를 좋아하고 추구하는 성향에서  
  
이래서 좋고 이래서 싫다.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다.  
  
또는 싫은데 그냥 듣기 싫으서 싫다.  
  
이유없이 싫다라는 말도 허용하고자 하며 
  
다양한 리시버의 개성이 또 다른 새로운 시도의 초석이 될거라 믿으며  
  
새로운 시도 또는 본인들이 정한 틀안에서 완성도를 높히려는 다양한 시도를 좋아합니다. 
  
반면에 그래서 궁극의 소리를 완성했다. 절대적인 끝판왕, 지존, 최고의 레퍼런스등의 수사를 싫어합니다. 
  
느낌에 대한 표현은 좋지만 어떤 기준을 명확한 근거 없이 정의하고 강요하는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거저거 다 들여보는게 즐거움입니다. 자유롭게 세계여행을 떠나듯이.. 
 

07:47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Imfinzi
그렇습니다.
저도 좋은 소리라고 얘기했지만 이런 저런 기기들이 다 좋아지더라구요.
심지어 예전에는 극도로 싫어했던 에티모틱까지도 요즘은 좋게 들립니다.. 허허..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요.
저도 제 취향의 소리가 궁극의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엔 어떻게 변할지... ㅎㅎ
10:14
22.12.19.
profile image
저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좋은 소리는 좋게, 나쁜 소리는 나쁘게... 차선으로 제가 듣기에 좋았던 현장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추구합니다.
음원에 실린 정보를 있는 그대로 내어주는게 재생기기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설령 있는 그대로를 못 내어준다 해도 현장음에 가까운 느낌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ER-4S를 늘 레퍼런스로 하고 있고, 하만 타겟은 차선 혹은 연장선상에 놓고 있습니다.

FR 외에도 중요한 부분들이 많지만, 적어도 FR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8:41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alpine-snow
다른 분 댓글에도 적었지만
저는 제 취향의 소리를 구현했다고 느끼고 부터
같은 곡에서도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소리들이 들리면서 그 곡에서 매력을 찾게 되네요..

현장음이 어땠는지를 우리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요.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사실 하만 타겟으로 바뀐 이유가 현장의 소리와 비슷하게 반향음 등을 타겟에 포함시키면서 변한 것 아닌가요? DF 타겟이 너무 인위적으로 정제된 소리만을 타겟으로 했다는 비판적 시각에서 변화가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뭏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DF 보다는 하만 타겟이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10:24
22.12.19.
profile image
굳지
DF가 잔향실이고 하만은 하만 전용 룸을 기준으로 하죠 ㅎㅎ
DF 잔향실은 예전에 idletalk 님의 후기가 있습니다
15:21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저 역시도 하만 타겟 쪽이 취향에는 훨씬 잘 맞습니다만(그래서 HD600 대신 저역이 살짝 보강된 HD650 구매...), 체감되는 토널밸런스는 DF 쪽이 좀 더 와닿아서 그 쪽을 레퍼런스로 두고 있어요. ㅋ 어찌보면 DF틱함에 하만틱한 저역과 고역이 적절히 섞인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FR은 그러하고, 여기에 하이스피드를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편입니다. 정확한 다이나믹스의 구현 전제하에 반응속도는 최대한 빠를 수록 좋아하고요. 빠른 기기들이 묘사하는 느리디 느린 곡들이 더 와닿았달지요. 
  
연장선상에서, 배경을 싹 도려낸 듯한 음향을 들려주는 오디오는 일단 배제하고 보는 편이기도 해요. 언뜻 듣기엔 굉장히 깔끔하게 들리는데, 듣다 보면 세세한 잔향이나 여음, 배경 정보가 안 들리더군요.

19:29
22.12.19.
profile image

만년 막귀인 데다가 이 취미 유지하는 게 수집벽인 측면도 있어서 
'좋은' 소리를 추구하는 건 모르겠고 '다른' 소리에 초점이 꽤 쏠려 있습니다. 
그 중에서 '취향'에 가까운 소리와 좀 차이가 나는 소리의 기기가 있고 
그렇게 취향에 맞으면 메인 기기로 계속 굴리는 형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분들과 달리 명확한 목표점 없이 관성으로 굴러가는 거라 
깊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좀 애매한 구석이 많습니다.. orz

09:02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연월마호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것도 중요한 원동력이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저건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 하는... ㅎㅎㅎ
그래서 지금은 소강 상태인 기기 구입이 나중에는 어떻게 변화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10:26
22.12.19.
profile image

음악은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요... (도망...) 
그 짤 주인공은 잘 살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ㅋㅋ

10:59
22.12.19.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아마티
좋은 마약 구하셨습니까? ㅎㅎㅎ
11:01
22.12.19.
profile image

저 역시 공감합니다. 
 종종 '밸런스형'으로 유명한 걸 들어보면 하나같이 답답한데, 제가 선호하는 메탈 이상의 익스트림으로 가면 둔탁해서 잘 들리지 않는데다가 특히 심벌을 조지는 치찰음이 천장에 다 뭉개져서 피곤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W형이면서 중고역이 시원하게 뻗어주는 올라운드형을 찾게 되더군요.   
 물론 특정 장르에 맞는 특정 리시버를 사용할 만큼의 부지런함이 없기도 하고요...
 

19:53
22.12.19.
profile image
분조장인

사실 메탈이야말로 진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악기소리 울려주는거만 해도 전 음역을 다 커버해야하고, 여러 악기 소리로 꽉차서 스펙트럼 면적이... 분리도도 엄청나야하고, 미쳐날뛰는 치찰음도 다 잡아줘야 하고
하이파이 음향기기 따질 때 들어가는 모든 비싼 포인트를 완전무결하게 다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19:58
22.12.19.
profile image
캐주얼유저
그래서 메탈이 영원한 비인기, 마이너 장르이기도 합니다.
실제 레코딩 난이도도 극악이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풀 오케스트레이션에 키보드, 트윈기타, 베이스, 블레스트 비트 드러밍에 그로울링 난무하는 보컬 + 코러스 까지 들어가면 ㅗㅜㅑ;;
물론 이 모든 걸 해내는 극소수의 밴드가 있기는 합니다.ㅋ
20:10
22.12.19.
profile image
분조장인
다이나믹 살린 마스터를 들으면 정말 소름돋게 좋은데 빵빵하게 해놓으면 오케스트라 십히고 먹먹하더라고요. 다이나믹 살려서 마스터 하는게 오히려 더 마이너 해지는 길(?)이라면 문제라면 문제...
02:04
22.12.20.
같은 음악이어도 리시버마다 표현하는 특유의 질감이 전혀 달라서 찾아듣는게 참 재밌죠
메이커마다 추구하는 소리 찾아내는것도 재밌구요
01:02
22.12.20.
profile image

좋은 소리는 체감이돼서..라고 하면 와닿으려나요?  
 처음 업그레이드 할 땐 아직 부족하다, 좋은 소리가 더 있을것이다 하면서 위를 바라본게 반. 즐거운 소리를 추구하는게 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고급의 하이엔드 소리는 못들어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처음에 평판형 헤드폰을 구입하려는 마음도 베이스 (저음)의 질감이 맘에든게 반절, 그리고 치찰이 비교적 적은 톤밸런스 그리고 소리의 퀄리티를 따진게 반절이었네요.

02:10
22.12.20.
profile image

좋은 소리를 추구한 적이 있었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답변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좋다 아름답다는 주관적이니까요. 좋은 소리를 추구한다면 끝이 없을 겁니다.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이지만 답변을 뒤늦게 한다면, 저는 뮤지션이 의도했던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악의 경우 대중음악을 지향하든 아니든 고음질 리스너를 염두에 두고 레코딩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소수니까요. (2L 레이블은 아예 고음질 특화된 매체를 발매하더군요) 뮤지션들이 어떤 리스닝 환경을 타켓으로 음악을 만들까요.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는거죠. 그 타겟보다 약간 더 좋은 환경(음질)로 들을 수 있다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답변은 해야겠고, 다른 분들 주목을 끌고 싶지는 않고, 그래서 뒤늦게 reply를 합니다. ㅎㅎ)

11:52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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