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ud MM 스피커 짧은 체험기
데스크 사정상 1m 1.5m 이런건 못맞추고, 한 80cm짜리 정삼각형 만들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대신 뒷벽은 1.5m정도 떨어져 있네요...
FiiO K7 물려서 프리아웃, 스피커 자체 볼륨단은 최소로해서 듣고 있는데 ㅋㅋㅋ 일단 아래 표에 정리..
라인아웃으로 그냥 연결했으면 제 고막이 터지든 스피커가 터지든 했겠네요
-볼륨 노브는 대체로 7시에서 시작해서 8 9 10 11 12 13 14 15 16 17시에서 끝나네요
화이트노이즈 | 청감(주관) | K7(프리앰프조무사) | iLoud mm(리시버) |
소(0.5m에서 집중하면 들림) | 최적 볼륨 | 85%(15:30 노브) | 0(-INF, 7:00 노브) |
중(0.8m에서 집중하면 들림) |
최적 볼륨 | 50%(12:00 노브) | 20%(?, 9:00노브) |
대(1m에서도 거슬림) | 최적 볼륨 | 35%(10:30 노브) |
50%(0dB, 12:00 노브) |
스피커 볼륨은 최소로하는게 화노도 적고 좋긴한데, 굳이 볼륨을 살짝 올린 이유가 아래에..
화이트노이즈 | 청감(주관) | K7(프리앰프조무사) | iLoud mm(리시버) |
소(0.5m에서 들림) | 시끄러움, 뭉개지고 찢어짐 | 95%(16:30 노브) | 0(-INF, 7:00 노브) |
중(0.8m에서 들림) |
시끄러움, 소리 깔끔 |
70%(14:00 노브) | 20%(?, 9:00노브) |
아래층에서 올라오지는 않을 정도의 한도내에서 볼륨을 키워봤는데, 소리가 죄다 뭉개지고 찢어져서, 그럴리가없는데 하고보니...
FiiO K7의 문제인지, iLoud 입출력 균형이 너무 극단적인게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적당히 조절했더니 고출력도 문제없이 잘 나오더군요.
결국, 스피커 볼륨을 9시에두고, pre-out모드로 K7에서 볼륨조절하면서 듣기로 했습니다.
기타 세팅은... FiiO K7 후면 pre-out L/R로 뽑아서, iLoud 스피커에 3.5 단일 단자로 입력(케이블은 기본 케이블), desk 모드 off, 기타 트레블 베이스 등 전부 기본세팅(무보정)으로 했습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음역대별 모니터링 성능은... 아직 파악이 더 필요한 것 같은데,
음악과 관계없는 특수 효과음(전화기 내려놓는 소리, 각종 벌레 울음소리 등)들은 명확하게 그려지네요..
볼륨 노브 스케일이 들쑥 날쑥한듯 합니다.
저음량 구관에서는 변화폭이 작고
어느 순간 확 올라간다고 하네요...ㅠ.ㅠ
그래서 구매리스트에서 제거 했습니다.
아 그건 그냥 로그 스케일이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그거랑 무관하게 최대볼륨(95~100%)에서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네요(K7 자체의 한계인지, iloud mm 최소음량이라서 엮여서 생긴 문젠지는 모름)
로그 스케일을 보정 않하고
원래 출력 90%이상에서
차이파이 앰프들은
잘깨진다하더라구오.
스펙을 높일려고 최대 출력을
너무 타이트 하게 잡아서
그런듯 합니다.
아하 완전히 납득이 가게 만드는 배경지식이군요. 대박이네요..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최대 볼륨(노브)이 톨러런스도 고려하지 않은 거였네요 ㅋㅋ
아무튼 입출력 종류 제가 원하는거 다 있고, 볼륨 80%이하에서는 아주 좋고, 수입업자 수수료 등 빼면 사실은 20만원짜리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스케일을 굳이 그대로 쓴 이유는 아마.. 여러 민감도의 리시버 등에 유니버셜하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성능 좋은 DAC/AMP도 보통 동축입력은 잘 없던데, 정가200달러짜리에 굳이 동축입력까지 꾸역꾸역 집어넣어서 제가 사게 만들었으니 ㅋㅋ 확장성 때문이겠죠.. 최대한 넓은 범위의 소비자를 끌어모으려고
가장 좋는 가격대비스팩이라
슬슬 발란스드로 넘어 갈때
입문 덱엠으로 최적인듯해서
주시하고 있는데...
리모콘하고 볼륨 스케일이
좀 맘에 안 드네요.
fiio가 적절하게는 좋은 메이커지만... 가장 음질적으로 뛰어난 메이커냐? 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런쪽이면 topping이 압도적으로 낫다고 봐요.
아무튼 옆그레이드나 1단계업글보단, 한방에 2단계 업글을 좋아하니.. 이건 그냥 쓰다가, 나중에 추천해주신 miniDSP flex였나 그 친구로 ㅎㅎ
dirac은 뭔가 EQ라고 해야할까.. 캐주얼 음감 유저를 위한 현대 음향 기술 편의성의 끝판왕 같네요..
아.. 이런.. 스피커로 들으니, 이어폰 헤드폰(청음샵)으로 못 들었던게 하나 나왔습니다 ㅋㅋㅋ
Spyair의 0game 인트로(초반 몇초)에서, "여보세요, 지금 뭐해"라는 말소리 뒤로 엄청 찢어지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냥 전화 끊는 소리였네요 ㅋㅋ